국토교통부는 오는 30일 광역급행철도(GTX)-A 수서∼동탄 구간 개통을 앞두고 국민과 함께 최종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안전 점검은 오는 19일과 21∼22일 사흘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자는 공개 모집으로 선발된 일반 국민 200여명과 국토부 직원 70여명으로 구성됐다. 앞서 운영사(에스지레일㈜) 주관으로 시행된 두차례 이용자 현장 점검 때보다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국토부와 국가철도공단은 이번 점검을 통해 지적·건의된 사항을 신속히 검토해 이른 시일 내 바로잡을 예정이다.
백원국 국토부 2차관은 "현장에 익숙해져 있는 담당자의 관점에서 벗어나 철저하게 이용객의 입장에서, 국민의 눈으로 다시 한번 점검할 것"이라며 "하나하나 꼼꼼하게 점검해 이용객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