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드는 대한민국…노화 관련서도 서점가서 '주목'

2024.03.28 19:28:22

작년 노화 관련 출간 종수 전년보다 52% 증가

  초고령화 시대 진입을 앞두고 노화 및 나이 듦을 주제로 한 도서가 주목받고 있다.

 28일 예스24에 따르면 2023년 노화·나이 듦·웰에이징 등 노화 관련 키워드로 출간된 도서 종수는 64종으로, 전년 42종 대비 52.3% 증가했다. 연간 판매량도 2021년과 2022년에 감소세를 띠다가 2023년에는 전년 대비 53.8%로 반등했다.

 구매자 연령대별로는 50대(32.4%) 독자가 가장 많았으며 40대(29.9%), 60대 이상(20.7%), 30대(13.5%) 순이었다.

 지난해 노화 관련 베스트셀러는 '당신도 느리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가 1위를 차지했으며 '느리게 나이 드는 습관'이 그 뒤를 이었다. 두 권 모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가 쓴 책이다.

 노년의 삶에 중점을 둔 도서도 동반 상승세다. '노후·노년의 삶'을 키워드로 작년 출간된 종수는 50종으로 전년 36종 대비 38.9% 증가했다. 판매량도 전년 대비 5.6% 늘었다.

 이 밖에 파스칼 브뤼크네르의 '아직 오지 않은 날들을 위하여'와 같은 나이 듦에 대한 새로운 태도를 제안하는 책이나 아툴 가완디의 '어떻게 죽을 것인가' 같은 노년·죽음 관련 인문서도 주목받고 있다고 예스24는 전했다.

관리자 기자 K19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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