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등 대사성질환 신약 빠른 상업화 추진"

2024.04.17 16:29:06

디앤디파마텍, 내달 상장 예정…비만 치료제로 1조500억원 규모 기술이전 계약

 신약 개발 바이오기업인 디앤디파마텍의 이슬기 대표는 17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하면서 "대사성 질환을 중심으로 GLP-1 계열 펩타이드 신약의 빠른 상업화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GLP-1 계열 경구용 비만·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 개발사인 디앤디파마텍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가진 IPO(기업공개)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디앤디파마텍에 따르면 GLP-1(Glucagon-like peptide 1)은 음식 섭취 시 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일종으로, 인슐린 합성 및 분비 증가, 글루카곤 분비 억제, 소화 흡수 과정 지연의 기능을 한다.

 이를 토대로 GLP-1은 당뇨 치료제로 처음 개발됐으나 현재 비만, 대사이상성간질환(MASH), 퇴행성 뇌질환, 심혈관 질환 등 다양한 적응증으로 그 활용 범위가 확대되며 대규모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GLP-1 계열 주력 개발 선도 기업인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존슨앤드존슨을 제치고 글로벌 제약사 중 시가총액 1, 2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초거대 기업으로 성장했다.

디앤디파마텍의 GLP-1 중심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개발 진행도

관리자 기자 K1988053@naver.com
Copyright @2015 MEDIAON Corp. All rights reserved.

휴먼메디저널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조로941, 2층 101호(영화동 동성영화타운) 발행인 : 김상묵 | 편집인 : 김상묵 | 전화번호 : 031-253-6000 등록번호 : 경기,아52363 등록 연월일 : 2019.10.25 발행연월일 : 2019.10.26 Copyright HUMANMEDI.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