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을 하거나 공원에서 운동 도중 벌에 쏘이는 사고가 잇따랐다.
7일 오후 1시 49분께 경북 영양군 일월면 주곡리 한 문학관 인근 강변 데크길에서 트레킹을 하던 50~80대 동호인 14명이 벌에 쏘였다.
이들은 신고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응급처치받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팔과 등에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관계자는 "말벌에 쏘이면 가려움, 메스꺼움 등은 물론 심각할 경우 숨질 수 있기 때문에 신속한 처치가 중요하다"며 "신용카드 등으로 침을 제거하고, 벌목이 붓거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있으면 즉시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