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과학원은 노화와 운동, 반복적 근골격 사용에 따라 생기는 건염(힘줄에 생기는 염증) 질환과 관련해 산림 버섯 속 에르고스테롤이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22일 밝혔다.
에르고스테롤은 효모·곰팡이·버섯 등 진균류와 일부 원생생물의 세포막 성분으로, 세포막 구조와 기능, 유연성, 투과성 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연구진이 산림 버섯 9종을 대상으로 에르고스테롤 함량을 분석한 결과, 평균 함량은 g당 2.8㎎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붉은덕다리버섯이 4.9㎎으로 가장 높았고, 산느타리버섯이 4.8㎎으로 뒤를 이었다.
버섯은 밥·전·국·찌개 등 다양한 음식으로 활용할 수 있어, 일상 식단 속에서 에르고스테롤을 자연스럽게 섭취할 수 있다.
산림과학원 이경태 박사는 "향후 과학적 검증을 바탕으로 기능성식품 소재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기술이전과 산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