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백신·면역 산업 한자리에'…화순서 내달 7일 백신포럼

2019.10.30 09:02:56

면역 치료 분야 글로벌 기업 투자 유치 집중

첨단 백신 산업의 미래를 한눈에 가늠할 수 있는 '2019 화순국제백신포럼'이 11월 7~8일 전남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

'치료백신과 면역치료의 미래'를 주제로 데이비드 와이너(David Weiner·미국) 국제백신학회장 등 국내외 백신 석학 7명이 연사로 나선다.

의료계·학계·기업계·정부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최신 국제 트렌드를 소개하고, 대한민국과 전남 백신 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첫날인 7일 세션 1에선 '면역치료 프런티어'를 주제로, DNA 백신 권위자인 데이비드 와이너 회장·임신혁 포스텍 융합생명공학부 교수·프랭크 엠리히(Frank Emmrich) 독일 프라운호퍼IZI 연구소 설립자 겸 전임 연구소장이 발표한다.

세션 2에선 '암 면역치료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프랭크 판(Frank Fan) 난징 레전드 바이오텍 공동창업자·폴 비비스(Paul Beavis) 호주 피터맥캘럼 암센터 수석연구원·이득주 GC녹십자셀 대표이사·이제중 화순전남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의 발표가 이어진다.

이어 '암 면역치료 패러다임 열리다: 우리는 얼마나 준비되었나'를 주제로 초청 연사, 정부 관계자, 백신 전문가 등이 토론에 나선다.

둘째 날인 8일 '2019 화순 면역치료 서밋'이 열려 면역치료의 새로운 지평, 세포 기반 암 면역치료 오늘과 내일, 암 면역치료법 개발 및 응용 등 3개 주제에 대해 16명의 백신·면역치료 전문가의 연구 성과 발표가 이어진다.

포럼에서 전남도와 화순군은 면역 항암치료제 벤처기업인 ㈜박셀바이오, 바이오의약품 임상시험 전문 검사회사인 ㈜지씨씨엘(GCCL), 항암신약 전문회사 에이치엘비(HLB) 자회사로 인공 간 생산기업인 라이프리버, 3개사와 투자협약을 맺고 백신·면역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생산공장 설립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안상현 전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29일 "이번 포럼은 전남이 첨단 면역치료산업을 선점하고, 화순 백신산업 특구에 글로벌 제약기업을 유치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K19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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