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2020.07.02 08:23:36

■ 종교시설·방문판매 연쇄감염 확산에 속수무책…교내전파도 우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종교시설과 방문판매업체를 고리로 급속히 퍼지면서 방역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그동안 수도권 교회와 서울·경기·대전 방문판매업체에서 집단감염이 여러 차례 반복된 상황에서 최근에는 광주 지역 사찰인 광륵사에서 집단발병이 벌어졌고, 이중 일부 확진자들은 방판업체에 다녀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처럼 종교시설과 방판업체가 복합적으로 맞물려 있는 상태에서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학생 3명이 잇따라 확진되면서 '교내 전파'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들이 교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최종 판정나면 '학교 방역'이 뚫린 첫 사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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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3차 북미정상회담' 솔깃할까…재선 영향이 관건

문재인 대통령이 3차 북미정상회담 추진 의지를 밝히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응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로 끝난 이후 미국은 '톱다운식 접근'보다 실무협상 재개 및 상황관리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재선에 도움이 될 것인지에 대한 판단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이 예측불가 행보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11월 미국 대선 전 북미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 미국의 대북 실무협상을 총괄하는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는 사실상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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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미애 "윤석열 더 지켜보기 어렵다면 결단할 것"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1일 '검언유착 의혹' 수사와 관련,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해 "지금까지 지켜봤는데 더 지켜보기 어렵다면 결단할 때 결단하겠다"고 경고했다. 추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긴급 현안 질의에 출석, '검언유착 의혹과 관련한 소회를 말해달라'는 더불어민주당 최기상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은 전날 윤석열 검찰총장이 소집을 결정한 전문수사자문단과 관련해 이견을 보이며 충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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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폼페이오 "홍콩 이제 공산당치하 도시…특별지위박탈 계속 이행"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1일(현지시간)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시행과 관련, 홍콩은 이제 중국 공산당 치하의 한 도시일 뿐이라며 홍콩에 부여한 특별지위를 끝내기 위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를 계속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자유로운 홍콩은 세계에서 가장 안정적이고 번영하며 역동적인 도시 중 하나였다"며 "이제 그곳은 공산당이 운영하는 또 하나의 도시가 될 뿐이다"고 말했다. 그는 홍콩 사람들은 중국 공산당 엘리트들의 변덕에 예속될 것이라며 "슬프다"라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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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은행 6월 신용대출 3조 급증…"주택담보대출 규제 풍선효과"

국내 5대 주요 은행이 개인에게 내준 신용대출 규모가 지난달에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지난달 말 기준 개인신용대출 잔액은 117조5천232억원이다. 이는 전달 말보다 2조8천374억원 급증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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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춘재 연쇄살인사건 수사 마무리…경찰, 오늘 결과 발표

우리나라 강력범죄 사상 최악의 장기미제사건이던 이춘재 연쇄살인사건을 재수사 중인 경찰이 1년간의 수사를 마치고 2일 수사 결과를 발표한다. 수사결과 발표는 배용주 경기남부청장이 직접 할 예정이다.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은 1986년 9월부터 1991년 4월까지 당시 경기도 화성군 태안읍 사무소 반경 3㎞ 내 4개 읍·면에서 10∼70대 여성 10명이 잇따라 살해당한 희대의 연쇄살인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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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산업유산정보센터에 '내선일체' 주장까지…논란 예상

조선인 강제동원 역사를 왜곡했다는 지적을 받는 일본 산업유산정보센터가 일제 강점기 내선일체(內鮮一體)를 연상케 하는 주장까지 전시해 논란이 예상된다. 연합뉴스가 1일 도쿄도(東京都) 신주쿠(新宿)구 소재 산업유산정보센터를 방문해 확인한 결과, '전 하시마(端島, 일명 '군함도') 도민 대표로서 일본 정부에 고언'이라는 제목의 패널이 지난달 15일 정보센터 일반 공개 이후 추가로 전시됐다. '진실의 역사를 추구하는 하시마 도민회'(이하 도민회)의 마쓰모토 사카에(松本榮·93) 명예회장은 이 패널을 통해 "적어도 제2차 세계대전 때까지는 조선인은 일본의 국민"이라며 "조선인과 일본 국내인 사이에 무슨 차이가 있었겠는가. 하시마 탄광에서도 그랬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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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국공 다음은 우리?" 촉각 곤두세운 공공부문 직원들

인천국제공항공사(인국공)가 보안검색 직원 1천900여명을 '청원경찰' 신분으로 직접 고용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반대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다른 공기업·공공기관 재직자들도 자신들의 직장이 '제2의 인국공'이 될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는 다음 비정규직의 정규직 직접고용 기관이 어디일지, 무엇이 적절한 정규직 전환방식인지 등을 놓고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부산교통공사 등 각종 공사와 자치단체 등이 주로 거론되는 대상이다. 한국공항공사의 경우 지난해 말 자회사 고용 형태로 정규직 전환을 완료했지만, 공사 직원들은 다시 '본사 직고용' 형태로 전환이 이뤄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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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예산소위 이틀째 추경심사…'등록금 반환 증액' 주목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일 예산안 조정소위원회를 열어 이틀째 3차 추경안 심사를 한다. 예산소위는 전날 감액 심사에 이어 이날에는 증액 사업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다. 특히 교육위원회 예비 심사 과정에서 증액된 대학 등록금 반환 관련 대학 간접 지원 예산 2천718억원이 주요한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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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O "지난달 코로나19 환자가 전체 누적확진자의 60%"

세계보건기구(WHO)는 6월 한 달간 보고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전체 누적 확진자의 60%를 차지한다면서 바이러스 확산세가 가속화하는 것에 우려를 표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1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화상 브리핑에서 "지난 한 주 동안 매일 16만 건 이상이 새로 보고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나 어떤 상황에 부닥치더라도 정부가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의 방향을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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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 K19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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