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2020.07.10 08:07:25

■ "일어나라 박원순" 지지자들 오열…시신 서울대병원 안치

수색 7시간 만에 발견된 박원순 서울시장의 시신이 10일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오전 0시 1분께 북악산 숙정문 인근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박 시장은 경찰의 현장감식 절차를 거쳐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진 뒤 오전 3시 30분께 영안실에 안치됐다. 박 시장이 도착하기 전인 오전 3시께부터 그의 지인과 지지자로 추정되는 이들이 응급의료센터 문 앞에 서서 이송차량을 기다리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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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 10일 오전 입장 발표 예정

박원순 서울시장의 유고(有故)로 시장 권한을 대행하게 된 서정협 행정1부시장이 10일 오전에 향후 계획 등을 포함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서울시 관계자가 전했다. 이 관계자는 "서 부시장이 권한대행으로서 향후 대응 방침을 알리는 입장 발표를 10일 오전에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박 시장의 유고가 확인된지 얼마 되지 않아 장례 등 일정은 아직 미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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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 '성추행 의혹' 고소 사건 수사종결…공소권 없음

전직 서울시청 직원으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10일 숨진 채로 발견됨에 따라 관련 경찰 수사도 종결된다. 경찰 관계자 등에 따르면 박 시장의 전직 비서 A씨는 '과거 박 시장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며 최근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박 시장이 숨진 채로 발견되면서 A씨의 고소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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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오전 11시30분 부동산대책 발표…세제·금융·공급 총망라

정부가 10일 오전 세제와 금융, 주택 공급을 망라하는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0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결과'를 브리핑하는 자리에서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다. 다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실효세율을 대폭 인상하고 등록 임대사업자에게 주어지던 세제 혜택을 줄이거나 폐지하는 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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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 반발 속 오늘부터 교회 소모임 금지…집단감염 곳곳 지속

앞으로 당분간 교회에서는 정규 예배가 아닌 기도회, 성경 공부 모임, 성가대 연습 등과 같은 소규모 모임이나 행사는 할 수 없게 됐다. 1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이날 오후 6시부터 전국 교회를 대상으로 강화된 방역 조치를 시행한다. 지난 5∼6월 원어성경연구회, 수도권 개척교회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데 이어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와 경기 안양 주영광교회에서도 감염 확산세가 두드러지자 방역당국이 특별 대응에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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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부겸 "이낙연 대세? 文대통령 지지도 덕이지 민심 아냐"

더불어민주당 8·29 전당대회에 출마하는 김부겸 전 의원은 경쟁자인 이낙연 의원을 향해 "대선 경선을 지도할 지도부를 본인이 선점하고 또 내려놓겠다는 건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연합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대선주자가 당권을 잡고 7개월 후에 관두는 것이 자연스럽지 않은데, 이 의원이 고민을 더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의원이 민주당 내 가장 유력한 대권후보로 꼽히는 데 대해 "문재인 정부 초대 총리로서 일을 꼼꼼히 잘했다는 점에서 대통령에 대한 지지의 상당 부분이 영향을 줬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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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여정, 연내 북미정상회담 가능성 일축…"우리에겐 무익"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10일 연내 북미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일축했다, 그러면서도 비핵화 의지가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이에 상응하는 중대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제1부부장은 이날 담화에서 "어디까지나 내 개인의 생각이기는 하지만 모르긴 몰라도 조미(북미)수뇌회담과 같은 일이 올해에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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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곳곳 흐리고 장대비…제주·전남 호우경보

금요일인 10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 오후 전라도와 제주도를 시작으로 밤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치겠으나 경기 북부, 강원도, 경북 동해안은 내일 아침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제주 대부분 지역과 전남 해안 일부 지역에서는 호우경보가, 전남 대부분 지역과 제주 서부, 경남, 경북 동해안 지역에서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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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오늘 선고…'징역 35년' 구형

박근혜(68)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과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사건에 대한 파기환송심 판결이 10일 나온다. 서울고법 형사6부(오석준 이정환 정수진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40분 박 전 대통령의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을 연다. 박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 사건으로 2심에서 징역 25년과 벌금 200억원을, 국정원 특활비 사건으로는 징역 5년과 추징금 27억원을 각각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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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관의 포괄적 검찰지휘권 공식화…검찰개혁 속도 내나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간 극한 대립은 정치 사회적 갈등을 불러왔지만, 장관의 포괄적인 검찰 지휘권을 공론화했다는 평가도 있다. 공식적으로 거의 행사되지 못한 장관의 검찰 수사지휘권이 어디까지 행사될 수 있고 어떤 우려가 있는지 갑론을박을 통해 대중에게 충분히 알려졌다는 것이다. 윤 총장의 사실상 백기 투항으로 사태가 마무리되면서 장관의 수사지휘권이 검찰 견제 차원에서 언제든, 또 공개적으로 발동될 수 있는 선례가 됐다는 분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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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 K19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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