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2021.02.18 08:07:51

■ 오늘도 600명대 예상…설연휴 뒤 재확산 조짐에 '4차 유행' 우려

한동안 수그러드는 듯했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설 연휴(2.11∼14)를 지나며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연휴 검사건수 감소 영향으로 300명대까지 떨어졌던 신규 확진자 수는 곧장 600명대로 치솟았다. 특히 설 연휴 이동량 증가와 가족·친척간 모임 등에 따른 감염 여파가 본격화하기도 전에 확진자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면서 벌써부터 '4차 유행'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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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양병원 고령층 접종 백신은?…"화이자 당일 해동-접종도 검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1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요양병원·요양시설내 65세 이상 고령의 입원·입소자들이 언제, 어떤 백신을 맞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들은 애초 최우선 순위 접종 대상이었으나 국내에 가장 먼저 공급되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의 고령층 임상자료가 부족해 '접종 효과' 논란이 일면서 접종 시점이 일단 2분기로 미뤄진 상태다. 정부는 3월 말 아스트라제네카 측의 추가 고령층 임상자료가 오면 이를 검토해 접종 여부를 판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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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사위, 법무부 업무보고…'검찰 인사' 도마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8일 법무부와 감사원, 헌법재판소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을 향해 최근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 표명으로까지 이어진 검찰 인사 논란과 관련한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헌재에 대해선 법관 탄핵 및 김명수 대법원장의 '거짓 해명' 논란을 둘러싼 질의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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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법무부 "북한 정찰총국 해커 3명 1조4천억원 해킹 혐의 기소"

미국 법무부는 17일(현지시간) 북한 해커 3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AP통신과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전 세계의 은행과 기업에서 13억 달러(약 1조 4천억원) 이상의 현금 및 가상화폐를 빼돌리고 요구한 혐의로 북한 정찰총국 소속 3명의 해커를 기소했다. 작년 12월에 제출된 공소장에 따르면 기소된 해커는 박진혁, 전창혁, 김일이라는 이름을 쓰고 있으며 북한군 정보기관인 정찰총국 소속이다. 정찰총국은 '라자루스 그룹', 'APT38' 등 다양한 명칭으로 알려진 해킹부대를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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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열풍 근저엔 달러·중앙권력에 대한 불신 있죠"

비트코인. 현대판 튤립 광풍인가 금 이상의 안전자산인가. 비트코인 가격이 5만달러를 돌파하면서 거품 논쟁도 뜨거워지고 있다. 대표 암호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은 코로나19 팬데믹이 막 시작되던 작년 3월 개당 4천900달러대에서 지난 16일엔 5만달러로 1,000% 이상 뛰었다. 특히 2030 MZ세대들이 주축이 된 글로벌 개미군단이 비트코인 투자에 열을 올리고, 테슬라와 JP모건 등 첨단기업과 금융 메이저까지 투자에 가세하거나 관심을 보이면서 열기는 더욱 달아올랐다. 넘쳐흐르는 글로벌 유동성은 암호화폐 시장으로 꾸역꾸역 흘러넘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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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조 흑자' 낸 삼성전자 경영진, 지난해 연봉 2배로 뛰었다

미중 무역갈등과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지난해 36조원 흑자를 이끈 삼성전자의 주요 경영진 연봉이 2배로 뛴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삼성전자가 금융위원회, 한국거래소 등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지난해 회사가 김기남 부회장 등 등기이사 11명(사내이사 5명·사외이사 6명)에게 지급한 보수 총액은 337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가 2019년 11명의 등기이사에게 총 179억원을 지급했던 것을 고려하면 약 2배로 늘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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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강풍 동반한 눈보라 이틀째…"항공기 운항 차질 예상"

18일 강풍을 동반한 눈보라가 이틀째 이어지며 제주는 춥고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제주 산지와 북·동·남부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제주도 전역과 해상에 강풍·풍랑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17일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한라산 어리목에 17.6㎝, 산천단 10.2㎝, 유수암 4.0㎝, 제주 1.2㎝, 강정 4.8, 성산 5.5㎝의 눈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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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한인들도 '램지어 규탄' 청원운동…위안부 기림비서 규탄대회

미국의 한인단체들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부'로 규정한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의 논문 철회를 요구하는 국제 청원운동에 가세했다. 17일(현지시간) 미 동북부 한인회연합회 등에 따르면 연합회는 전날 세계 최대 규모의 청원 사이트 '체인지'(change.org)에 청원을 올리고 "램지어 교수의 역사 왜곡 논문을 강력히 규탄하며 해당 논문의 즉각적인 철회와 진정성 있는 사과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뉴욕·뉴저지·코네티컷·매사추세츠·델라웨어한인회 등이 참여한 연합회는 하버드대와 가까운 미 동북부 70만 한인을 대표해 이런 내용의 성명을 한글과 영문으로 각각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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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어급 청약기회 온다" 문걸어 잠그는 공모주펀드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이 다시 불붙을 조짐을 보이면서 일부 공모주펀드가 일찌감치 신규 가입을 중단하고 있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에셋원공모주코넥스하이일드 2호 펀드는 지난 16일부터 판매중단(소프트 클로징)에 들어갔다. 이에 앞서 에셋원공모주코스닥벤처기업펀드 등 같은 운용사의 다른 공모주 펀드도 이달 초부터 판매중단에 들어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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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폭 미투'에 위로받는 피해자들…"심리적 회복효과"

"지금이라도 글을 쓰면서 그 애의 악행을 알리고, 동시에 과거의 상처에서 벗어나 보려고 합니다." 학창 시절 왕따 경험이 있는 A씨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가계정을 만들고 어린 시절 경험한 학교폭력(학폭)의 경험을 글로 풀어내기로 결심했다. 최근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 이재영·이다영 선수의 학폭 전력이 알려지며 중징계를 받은 사건 등이 결심 계기가 됐다. A씨는 "학창 시절엔 '그럴 만해서 왕따를 당하는 것'이라는 가해자의 말에 세뇌됐지만, 성인이 된 지금 그게 얼마나 잘못된 생각이었는지 알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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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 K19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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