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2021.08.20 08:10:57

■ 오늘 1천900명대…거리두기 재연장 가닥·접종 인센티브 검토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갈수록 거세지면서 45일째 하루 1천명, 많게는 2천명을 웃도는 네 자릿수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이번 주 초반 신규 확진자가 일시적으로 1천300명대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광복절 연휴(8.14∼16)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사라지면서 다시 2천명대로 치솟은 상태다. 특히 전파력이 더 강한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서도 우세종으로 뿌리를 내린 데다 여름 휴가철과 광복절 연휴의 이동량 증가 영향이 서서히 나타날 가능성이 커 당분간 2천명 안팎, 많게는 그 이상의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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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부제 놓친 18~35세 저녁 8시부터 추가예약…접종백신은 오후 발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 중인 가운데 '9월 3천600만명 1차 접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정부의 발걸음도 점차 빨라지고 있다. 올해 3분기 접종 계획의 핵심 그룹인 18∼49세 연령층의 사전예약 '10부제'는 19일로 일단락됐다. 예약률은 아직 60%가 조금 넘는 수준이지만, 다음 달 중순까지 추가 예약의 기회가 있는 만큼 정부는 예약률과 접종률을 최대한 끌어올려 추석 연휴 전까지 전 국민의 70% 이상에게 1차 접종을 마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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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교익 "폐 끼치고 싶지 않다"…자진사퇴

맛 칼럼니스트인 황교익씨가 20일 경기관광공사 후보직을 사퇴했다. 황 씨는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경기관광공사 사장 후보자 자리를 내놓겠다"면서 "소모적 논쟁을 하며 공사 사장으로 근무를 한다는 것은 무리"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경기관광공사 사장이 되면 하고 싶은 일이 있었다. 신나게 일할 생각이었다"면서 "그러나 도저히 그럴 수 없는 환경이 만들어졌습니다. 중앙의 정치인들이 만든 소란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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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부터 복비 부담 던다…9억 매매시 최고 810만→450만원

10월부터 부동산 공인중개 수수료율 상한이 매매는 6억원 이상부터, 임대차는 3억원 이상부터 인하된다. 9억원짜리 주택 매매 시 최고 중개 수수료는 810만원에서 450만원으로 44.5% 낮아지고, 6억원 전세 거래 최고 수수료는 480만원에서 절반 수준인 240만원으로 준다. 공인중개사 수를 조절하기 위해 현행 절대평가인 선발 방식을 상대평가로 바꾸는 방안이 검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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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맹 우려 불붙을라…한국 등 콕 집어 진화 나선 바이든

탈레반의 아프가니스탄 정권 장악으로 걷잡을 수 없는 후폭풍에 직면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직접 한국 등을 거론하며 동맹국의 우려 불식에 나섰다. 아프간 사태를 지켜보는 동맹국의 복잡한 속내를 바이든 대통령이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동맹과의 공동전선을 토대로 한 중국 견제에 주력하고 있으며 한국에도 동맹으로서의 역할 강화를 주문해왔다. 바이든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방송된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중국이 이미 대만에 '봤지? 미국을 믿어서는 안돼'라고 말하고 있다"고 하자 "중국이 왜 안 그러겠나"라고 답했다. 중국을 비꼬는 어투의 답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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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물'이 된 1천700조 가계대출…뒤늦은 사냥 성공할까

우리 경제가 당면한 가장 큰 위험 요소는 코로나19가 아니라 가계부채다. 코로나19가 초래한 경제·민생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풀린 어마어마한 유동성이 엉뚱하게 부동산 등 자산시장으로 쏠리면서 사상 유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집값이 폭등했다. 가계부채가 국가의 경제·금융 시스템을 위협할 수 있는 괴물로 몸집을 키우고, 치솟은 집값이 경제 문제를 넘어 사회·정치적 갈등으로 비화하자 위기 경고음이 요란하게 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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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유가 등에 7월 생산자물가 0.7%↑…9개월째 상승

폭염으로 농산물값이 뛰고 석유와 원자재 가격 강세도 이어지면서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9개월째 올랐다. 2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 생산자물가지수는 6월(109.22)보다 0.7% 높은 110.02(2015년 수준 100)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부터 9개월째 상승세다. 1년 전인 작년 7월과 비교하면 상승률은 7.1%에 이르렀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기저효과'까지 반영된 결과지만, 2011년 6월(7.2%) 이후 10년 1개월 내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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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도체 호황 덕에"…상반기 대기업 투자 3.6조원 늘었다

올해 상반기 대기업들의 투자가 작년보다 3조6천억원 이상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반도체와 제약·유통 기업들이 작년보다 투자를 늘린 영향이다. 그러나 전체로 볼 때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를 제외하면 작년보다 오히려 투자가 감소했고, 업종별·기업별 양극화도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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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인규 前중수부장 '논두렁시계' 정정보도 청구 2심 승소

이인규 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이 과거 국가정보원의 기획에 따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논두렁 시계' 의혹을 언론에 흘렸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며 정정보도·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내 항소심에서 승소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민사8부(장석조 김길량 김용민 부장판사)는 이 전 부장이 노컷뉴스 운영사 CBSi와 A 논설위원, B 기자를 상대로 낸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원고 패소로 판결한 1심을 깨고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노컷뉴스에 정정보도를 게재하고 향후 기사 데이터베이스에 보관해 검색되도록 하라"며 "CBSi와 A 위원이 공동으로 3천만원, CBSi와 B 기자가 공동으로 1천만원을 원고에게 지급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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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구름 많고 흐림…곳곳 소나기

금요일인 20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고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새벽부터 아침까지는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에, 낮부터 저녁까지는 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과 전북, 경상권 내륙에 곳에 따라 소나기가 오겠다. 밤부터는 전남 남해안과 경남권, 제주에 비가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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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 K19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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