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2021.11.12 08:37:52

■ '차에 기름 넣을까'…오늘부터 유류세 20% 인하

유류세가 12일부터 6개월간 한시적으로 20% 인하된다. 정부 당국에 따르면 이날부터 휘발유에 부과되는 유류세가 리터(ℓ)당 820원에서 656원으로, 경유는 582원에서 466원, LPG 부탄은 204원에서 164원으로 각각 내린다. 유류세 인하분이 소비자가격에 그대로 반영된다고 가정하면 ℓ당 휘발유는 164원, 경유는 116원, 액화석유가스(LPG) 부탄은 40원씩 내릴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소비자가격은 개별 주유소가 결정하기 때문에 반드시 유류세가 인하된 만큼 유류 가격이 내리는 것은 아니다. 전국 주유소에서 유류 판매 가격에 인하분이 적용되기까지는 1∼2주가량 걸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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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수입물가, 1년전보다 35.8%↑…상승률 13년來 최고

원유와 원자재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원화로 환산한 수입 제품의 전반적 가격 수준도 여섯 달 연속 높아졌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10월 기준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2015년 수준 100)는 130.43으로 9월(124.40)보다 4.8% 상승했다. 전월 대비 기준으로 5월 이후 6개월째 올랐고, 지수 절대 수준(130.43)은 2013년 2월(130.83) 이후 8년 8개월만의 최고 기록이다.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하면 35.8%나 높은데, 이 상승 폭은 2008년 10월(47.1%) 다음으로 13년 만에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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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의약품청 "셀트리온 코로나 항체치료제 렉키로나 승인 권고"

유럽의약품청(EMA)이 11일(현지시간) 우리나라 셀트리온과 미국 제약사 리제네론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 2종에 대한 승인을 권고했다. 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는 이날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Regkirona)'를 코로나19에 감염돼 중증으로 전환할 위험이 큰 성인 치료에 사용을 승인하라고 권고했다. CHMP는 미국 제약사 리제네론의 항체치료제 '로나프레베(Ronapreve)'도 코로나19에 감염돼 중증으로 악화할 위험이 큰 12세 이상 청소년과 성인의 치료에 사용을 승인하라고 권고했다. 유럽에서 단일클론 항체치료제에 대해 승인이 권고된 것은 이들 2종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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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대통령, 오늘 APEC 화상 정상회의…공급망 문제 논의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오후 8시 화상으로 개최되는 제28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우리 모두와 미래세대의 번영을 위한 코로나 회복'을 주제로 보건 위기 극복과 경제회복 가속화, 기후환경 협력, 지속가능 성장 방안 등이 논의된다. 특히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이후 경제회복에 속도를 내기 위한 방안으로 글로벌 공급망의 유지, 디지털 전환 문제 등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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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매타버스' 지방 순회…부울경 2030 표심 공략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12일부터 2박3일 동안 부산·울산·경남 지역을 방문한다. '매주 타는 민생버스(매타버스)'라는 이름의 지역 순회에서 이 후보는 각 지역 민생현장을 방문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현안을 주제로 한 타운홀미팅과 간담회, 지역공약 발표, 기자회견 등 일정을 진행한다. 첫날인 12일에는 국회에서 국민보고회를 시작으로 오후 울산에서 중앙전통시장 방문, 청년들과의 대화 등을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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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美국무부 차관보 면담…오후엔 외신 간담회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12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를 접견한다. 대선 후보로서 외교 행보의 첫발을 떼는 셈이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에는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서울외신기자클럽 초청 기자간담회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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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건축·재개발조합 '부실 운영' 여전…서울 3개 조합 수사의뢰

통상 수천억원 안팎의 막대한 사업비를 좌지우지하는 재건축·재개발 조합의 '부실 운영' 실태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서울에 있는 청담삼익, 잠실진주, 수색6구역 등 재개발·재건축 조합에 대한 합동점검 결과 다수의 불법행위가 발견돼 3곳 모두 검찰에 수사 의뢰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점검 결과 조합 운영 및 시공사 입찰 등 분야에서 총 69건의 법령 위반사항이 적발됐다. 일부 조합은 상근 임원과 직원에게 보수 규정에도 없는 상여금과 연차수당, 연장근로수당 등을 멋대로 지급한 것이 드러나 해당 금액에 대한 환수 명령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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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즈니+ 오늘 국내 상륙…LGU+·KT 팽팽한 고객 유치전

해외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디즈니+)가 12일 0시부터 국내에서 공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고객은 이날 0시부터 웹사이트에 접속하거나 앱 마켓에서 해당 앱을 내려받아 디즈니+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 가능한 콘텐츠는 순차적으로 업로드된다. 디즈니+는 겨울왕국·토이스토리·어벤저스 등 월트디즈니컴퍼니가 보유한 영화와 오리지널 TV 프로그램 등을 볼 수 있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로, 한국 구독료는 매달 9천900원 또는 연간 9만9천원이다. 디즈니+의 국내 공식 출범을 계기로 LG유플러스[032640]와 KT[030200] 등 국내 통신사도 디즈니+를 활용한 고객 유치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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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40년만에 역사결의…시진핑 장기집권 길 열다

중국 공산당이 100년 역사에 3번째 역사 결의를 채택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초장기 집권의 길을 열었다. 중국 공산당 제19기 중앙위원회 6차 전체회의(19기 6중 전회)는 회의 마지막 날인 11일 '당의 100년 분투의 중대 성취와 역사 경험에 관한 중공 중앙의 결의'(역사 결의)를 심의·의결했다고 신화 통신이 보도했다. 중국 공산당이 역사 결의를 채택한 것은 40년 만이다. 마오쩌둥(毛澤東)이 당을 이끌던 1945년에 나온 1차, 덩샤오핑(鄧小平) 집권기인 1981년의 2차 결의에 이어 100년 역사상 3번째다. 이번 결의는 시 주석에게 마오쩌둥과 덩샤오핑을 잇는 중국 공산당 100년의 3대 지도자 지위를 부여하는 동시에 덩샤오핑 이후 집단지도체제와 결을 달리하는 독보적 1인 리더십의 명분을 제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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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아침까지 눈·비…미세먼지 '좋음'

금요일인 12일 수도권과 강원도, 경상 동해안은 대체로 맑겠으나 그 밖의 지역은 구름이 많이 끼겠다. 곳곳에 비가 내리겠으며 예상 강수량은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 제주도에는 5∼10㎜, 충청권 내륙과 경상 서부 내륙 5㎜ 미만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서해안과 제주도, 강원 산지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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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 K19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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