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2022.01.04 07:39:05

■ 윤석열, 일정 전면 취소하고 선대위 쇄신 '장고'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전날에 이어 4일에도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선대위 쇄신을 위한 '장고'를 이어간다. 전날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을 제외한 선대위 지도부 전원이 윤 후보에게 사의를 표명했으며, 김기현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지도부도 사퇴를 선언했다. 윤 후보는 전날 오전 한국거래소 방문 일정만 소화한 뒤 모든 일정을 전면 중단한 채 여의도 당사에 머물며 선대위 쇄신 대책을 고심했다. 윤 후보는 전날 저녁 당사를 나서며 기자들에게 선대위 쇄신에 대해 "선거도 얼마 안 남았으니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며 "신중하게 여러분들의 의견을 잘 모아서 빨리 결론을 내고 선대위에 쇄신과 변화를 주고 새로운 마음으로 심기일전해 선거운동을 하겠다.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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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기아차 공장서 신년 기자회견…위기 극복·대전환 강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4일 오전 경기도 광명의 기아자동차 소하리 공장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연다. 이 후보는 이번 회견에서 기후변화와 감염병 위기, 저성장과 양극화 등 한국 사회가 맞닥뜨린 위기 상황을 진단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회견에 앞서 차체 조립 공장 등 생산 현장을 둘러본다. 이 후보는 오후에는 여의도 당사에서 열리는 후원회 출범식에 참석한다. 이어 저녁 7시25분 방송되는 연합뉴스TV '뉴스프라임' 생방송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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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책 월북' 탈북민, 하루 전날 짐 모두 버리고 자취 감춰

2020년 11월 동부전선 최전방 철책을 넘어 귀순했다가 1년여 만에 다시 월북한 30대 초반 탈북민 A씨가 지난해 마지막 날 주거지의 짐을 모두 정리하고 자취를 감춘 것으로 확인됐다. A씨가 지난해 3월부터 거주했던 서울 노원구의 한 공동주택에 함께 살던 이웃은 3일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여기서 8년을 살았지만 A씨를 본 건 서너 번이 전부"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정 전날(2021년 12월 31일) 오전 7시께 새벽 기도를 마치고 돌아오는데 A씨가 새것 같은 포대기와 매트리스, 이불을 엘리베이터에 실어서 버리더라. 모두 너무 새것이라서 이상했다"며 "A씨를 불러 세워서 우리가 쓰면 안 되냐고 해볼까 하다가 교류가 없던 사이라 말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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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래절벽 심화…작년 11월 주택 매매량 1년 전보다 42.5%↓

작년 11월 금융당국의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주택 매매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1월 전국의 주택 매매량이 총 6만7천159건으로 전년 동월(11만6천758건)과 비교해 42.5% 감소했다고 4일 밝혔다. 전달(7만5천290건)과 비교하면 10.8% 줄었다. 임대차 신고제 자료와 확정일자 신고 자료를 합산한 지난해 11월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19만2천990건으로 집계됐다. 전달과 비교하면 1.6% 증가했고, 전년 같은 달보다는 11.2%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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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들어 500대 기업 대표이사 10명중 1명 교체…작년의 2배

새해 들어 국내 500대 기업 대표이사 10명 중 1명꼴로 교체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초와 비교해 2배 이상 높은 교체율이다. 4일 기업분석 연구소 리더스인덱스(대표 박주근)가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이 지난달 말까지 발표한 새해 임원 인사를 분석한 결과 68개 기업에서 총 75명의 대표이사가 교체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신규 선임되는 대표이사 75명은 500대 기업의 대표이사 총 668명의 11.2% 수준으로, 지난해 30명(4.5%)보다 2배 이상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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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시원 방 넓이 최소 7㎡, 창문 꼭 내야…서울시 조례 개정

서울에서 가장 열악한 주거환경 중 하나로 꼽히는 고시원 여건이 앞으로는 조금이나마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고시원 거주자의 인간다운 삶과 안전한 거주환경을 보장하도록 최소 실면적 기준과 창문 의무 설치 규정을 신설한 건축 조례 개정안을 지난달 30일 공포했다고 4일 밝혔다. 조례에 따르면 개별 방의 면적은 전용면적 7㎡ 이상(화장실 포함 시 9㎡ 이상)이어야 하고, 방마다 창문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창문은 화재 등 유사시에 탈출이 가능하도록 유효 폭 0.5m, 유효 높이 1m 이상 크기로 실외와 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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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방한 외래관광객 100만명 하회…1984년 통계 집계 후 처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외래관광객이 100만명 선을 밑돌 것으로 보인다. 4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방한 외래관광객은 87만7천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3% 줄었다. 지난해 11월 외래관광객이 9만4천명 수준에 그친 것을 고려하면 지난 한 해 전체 외래관광객은 100만명에 미치지 못할 것이 확실시된다. 이는 코로나19 사태가 2년 가까이 이어지는 가운데 자가격리 조치 등이 지속되면서 사실상 각국의 국경이 여전히 봉쇄돼 있기 때문이다. 방한 외래관광객이 100만명 선을 밑도는 것은 1984년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후 38년 만에 처음이다. 기존 최저치는 통계 집계 첫해인 1984년의 129만7천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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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FDA, 12세 이상에 화이자 부스터샷 접종 허용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추가 접종)의 접종 대상이 12세 이상으로 확대된다. AP통신은 3일(현지시간) 미 식품의약국(FDA)이 이날 현행 16세 이상인 부스터샷 접종 허용 연령을 12세 이상으로 낮추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12세 이상이 부스터샷으로 접종할 수 있는 백신은 화이자의 백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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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시총 3조달러, 테슬라 14%↑…새해 첫날 뉴욕증시 '훈풍'

미국 뉴욕증시에 새해 첫 거래일부터 훈풍이 불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대장주' 애플은 장중 182.88달러까지 치솟아 역대 최고가를 찍은 것은 물론 시가총액 3조 달러 고지를 돌파했다. 미 기업 가운데 시총 3조 달러를 넘긴 것은 애플이 처음이다. 단 16개월 만에 시총 2조 달러에서 3조 달러 선까지 수직상승한 애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020년 3월 최저점으로부터 2년도 안돼 3배 이상 급등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 애플은 이날 주당 182.01달러로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으로는 시총 3조 달러에 살짝 못 미쳤다. 새해 첫날 뉴욕증시를 달군 또 하나의 종목은 테슬라다. 테슬라는 지난해 4분기 고객 인도량이 사상 최다인 30만8천600대였다는 전날 발표에 힘입어 전장보다 13.5% 급등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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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러·중·영·프 5개국 정상, 핵전쟁 방지 공동성명

미국, 러시아, 중국, 영국, 프랑스 등 핵무기 보유 5개국 정상들이 3일 핵전쟁 방지와 군비 경쟁 금지에 관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크렘린궁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 5개국 정상들은 이날 공동성명에서 "핵무기 보유국 간의 전쟁 방지와 전략적 위험 저하를 우리의 우선적 책임으로 간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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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 K19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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