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림픽] 금메달 물꼬 튼 한국, 10일 피겨 차준환 메달권 진입 도전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황대헌(강원도청)이 9일 첫 금메달을 따낸 한국 선수단이 10일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태세다. 우리나라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9일까지 황대헌의 금메달,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김민석(성남시청)의 동메달 1개의 성적을 내고 있다. 10일에는 피겨 스케이팅 차준환(고려대)이 메달 획득에 도전장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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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에서 '2호 금메달'도 책임진다
9일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긴 우리나라 쇼트트랙 대표팀이 11일 두 번째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11일 오후 8시(한국시간)부터 중국 베이징의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리는 쇼트트랙 여자 1,000m 준준결승에는 최민정(성남시청)과 이유빈(연세대)이 출전한다. 한국 쇼트트랙은 이번 대회 초반인 5일 혼성 계주, 7일 여자 500m와 남자 1,000m에서 '노메달'에 그쳤으나 9일 열린 남자 1,500m에서 황대헌(강원도청)이 첫 금맥을 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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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시즌 10호 골' 토트넘, 사우샘프턴에 2-3 역전패
손흥민(30)이 리그 9호 골을 가동했지만, 소속팀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는 역전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홈 경기에서 2-3으로 졌다. 선발로 출전한 손흥민이 전반 18분 상대의 자책골에 관여했고, 1-1로 맞선 후반 25분 추가 골까지 책임졌으나 사우샘프턴에 연이어 실점하며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손흥민의 리그 9호 골이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에서 넣은 1골을 더하면 시즌 10호 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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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규확진 5만명대 중후반 예상…고위험군 외엔 '셀프치료' 시작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일 폭증하는 가운데 10일 신규 확진자 수는 5만명을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오후 9시까지 집계된 확진자만 4만8천437명을 기록하며 이미 5만명에 육박했다. 밤 늦은 시간 추가된 확진자가 많았다면 6만명을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 확진자 수가 연일 크게 늘어나면서 정부는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이날부터 고위험군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새 재택치료 체계를 가동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재택치료 대상은 고위험군인 '집중관리군'과 그 외 '일반관리군'으로 나뉘어 각기 다른 방식으로 건강 관리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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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정책 행보…한국노총·직능단체와 정책 협약식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1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의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을 찾아 노동 정책 협약식을 진행한다. 한국노총이 지난 8일 임시 대의원대회를 거쳐 이번 대선에서 이 후보를 지지하기로 한 데 따른 후속 행사다. 이 후보는 오후에는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대한약사회를 비롯한 5개 직능단체와 간담회를 열고 정책협약을 맺는다. 이어 저녁에는 9개 지역민방사가 주관하는 대담에 출연해 지방자치 관련 정책 구상을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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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전북도민회 신년인사…김종인 출판기념회는 불참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10일 오후 재경 전북도민회 신년 인사회에 참석한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한 호텔에서 열리는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전북 지역 공약 실현 의지를 밝히고 국민 통합을 위한 노력을 다짐한다. 이어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리는 세무사 '드림 봉사단' 발대식에 참석해 조세 공정을 실현하기 위한 세무사들의 노고를 격려할 계획이다. 이날 오후 3시 마포구에서 열리는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 출판기념회에는 참석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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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 S22 "혁신적 카메라, 최고 성능"…울트라는 노트 계승
삼성전자[005930]가 카메라 성능을 대폭 강화한 새로운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2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 중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S22 울트라는 시리즈 최초로 S펜을 내장해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계승했다. 삼성전자는 10일 온라인으로 '갤럭시 언팩 2022' 행사를 열고 갤럭시 S22, S22+(플러스), S22 울트라 등 신제품 3종을 공개했다.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갤럭시 S22 시리즈는 혁신적인 카메라와 역대 최고 성능으로 사용자들이 창작하고 공유하며, 소통하는데 최상의 선택이 될 것"이라며 "특히 갤럭시S22 울트라는 갤럭시노트 기능과 갤럭시S를 결합해 독창적인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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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건축 상가조합원 분담금 ↓…새 초과이익환수법 8월 시행
앞으로 재건축 상가조합원의 분담금이 크게 줄어든다. 이에 따라 상가조합원의 반대로 사업 추진이 원활하지 않던 일부 재건축 단지의 사업 추진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3일 이런 내용을 담은 새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재초환법)을 관보에 게재하고 공포했다. 새 법은 공포 6개월 뒤인 8월 4일부터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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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까지 서울 지하철 모든 역 승강기…장애인콜택시 확대"
이동권 보장을 요구하는 장애인 단체의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시가 2025년까지 지하철 모든 역사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장애인 콜택시를 늘리는 내용의 대중교통 개선 대책을 내놓았다. 서울시는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올해부터 2025년까지 대중교통 이용 환경 개선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우선 지하철 '1역사 1동선'을 확보하기 위해 326개 전체 역사에 최소 1개 이상의 엘리베이터를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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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 日 사도광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반대 입장 밝혀
러시아가 일본의 사도(佐渡) 광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비판하며 이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9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러시아가 관련 문제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는 한국 측의 반응을 이해한다"면서 "일본은 제2차 세계대전 기간 중 일본 지도자들이 저지른 범죄행위를 인류의 기억에서 지우기 위해 한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를 상대로 지속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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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마스크 의무화 해제 확산…CDC "마스크 지침 업데이트할 것"
미국에서 주(州) 정부들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잇달아 완화하기로 하는 가운데 보건 당국 수장이 9일(현지시간) 마스크 착용 지침을 업데이트하려 한다고 밝혔다. 로셸 월렌스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우리는 그(마스크 착용) 지침에 대해 작업을 하고 있다. 현재의 추세를 따라가도록 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입원 환자와 사망자 수가 여전히 높지만 "현재의 추이에 고무돼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