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2022.02.22 07:46:57

■ "푸틴, 우크라 돈바스에 평화유지군 진입명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 평화유지군을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 진입할 것을 명령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에 러시아 평화유지군 진입을 명령했다. 푸틴 대통령은 앞서 이 두 곳을 독립국으로 인정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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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러 승인 '우크라 분리독립지역' 곧 제재…"러에도 추가조치"

미국은 21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의 친러 분리주의자 지배 지역에 대한 독립을 승인한 것과 관련, 해당 지역에 대해 제재를 부과할 방침이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 분리독립 승인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공을 위한 사전 단계라고 판단하고 이번 조치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한 제재를 본격화할 태세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내고 "우리는 이 같은 러시아의 움직임을 예상하고 있었고, 즉시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 지역에 대한 미국인의 신규 투자 및 무역, 금융을 금지하는 행정 명령을 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키 대변인은 "이 명령은 우크라이나 내 이들 지역에서 행동하려는 개인에 대한 제재 권한도 보유한다"며 "국무부와 재무부가 곧 추가적인 세부 사항을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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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경제해법' 격돌…손실보상 강화 공감대에도 각론 '팽팽'

4당 대선 후보들은 21일 밤 상암 MBC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 TV토론에서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경제 대책을 중심으로 상대 후보에 대한 치열한 검증을 벌이며 격돌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윤석열·국민의당 안철수·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코로나19 손실보상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한목소리로 약속하면서도 각론으로 들어가서는 뚜렷한 차이를 보이면서 물고 물리는 공방을 이어갔다. 우선 이 후보는 "국가가 개인에게 떠넘긴 책임을 국가가 져야 한다. 지나간 시기 이미 발생한 소상공인·자영업자와 택배노동자 등의 손실을 전부 보상하겠다"며 "추후 추경과 긴급재정명령 등을 통해 책임지고 향후 손실은 100% 확실히 보상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윤 후보는 "지금 빈곤층을 제대로 보호하지 않으면 나중에 엄청난 복지재정이 들어가게 된다"며 "소상공인·자영업자는 방역이라는 공공정책으로 인해 손실을 본 분들이라 헌법상 손실 보상 개념으로 확실하고 신속하게 보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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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인천·경기 유세 집중…저녁 방송 연설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22일 인천과 경기 서남부를 돌며 수도권 표심 공략을 이어간다. 이 후보는 오전 KBS 라디오에 출연한 뒤 오후 1시 30분 인천 로데오거리 광장에서 이날 첫 유세에 나선다. 이어 인천 부평역 인근에서 인천 지역경제와 관련한 유세를 한 뒤 경기 안산으로 넘어가 저녁 유세를 한다. 이날 밤 8시 10분에는 선관위 지침에 따라 이 후보의 방송연설인 '출사표'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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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솔뫼성지서 익산까지…'서해안 라인' 거점 유세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22일부터 1박 2일 동안 서해안 라인을 따라 충남·전북·전남을 차례로 방문하며 거점 유세를 벌인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충남 당진 솔뫼성지 참배로 공개 일정을 시작한다. 한국 최초의 사제인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생가가 있는 곳이다. 이어 충남 당진과 서산, 홍성, 보령을 돌며 이들 지역을 '서해안 시대'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할 계획이다. 오후에는 전북 군산 공설시장과 익산역 광장에서 유세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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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1박2일 부울경 유세…코로나19 민심 집중 청취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22일부터 1박 2일 동안 부산·울산·경남 지역을 방문한다. 부산 출신인 안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부산민주공원 넋기림마당을 참배하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한다. 이곳은 부마민주항쟁을 기념하기 위한 공간이다. 안 후보는 이어 부산 국제시장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과 만나고, 번화가인 광복동 패션거리로 이동해 현장 유세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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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9조 추경 통과…대선 2주전 23일부터 332만명에 300만원씩 지급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로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 및 소기업 등 332만명에 2차 방역지원금으로 1인당 300만원이 지급된다. 또 학습지 교사, 캐디를 비롯한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 및 프리랜서, 법인 택시·버스 기사, 저소득 예술인 등에도 지원금이 지급된다. 여야는 다음 달 9일 대선 이후 열리는 임시국회에서 코로나 방역 강화에 따른 손실보상 대상과 폭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관련 법 개정도 추진키로 했다. 국회는 21일 저녁 본회의를 열고 총 16조9천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재석 의원 213인 중 찬성 203인, 반대 1인, 기권 9인으로 의결했다. 정부는 이번에 반영된 방역지원금을 23일부터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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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국내 소비심리, 코로나 확진자 폭증에 다시 악화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폭증하자 소비 심리도 한 달만에 다시 나빠졌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3.1로, 1월보다 1.3포인트(p) 하락했다. 지난달에는 방역 조치 강화와 3차 접종 본격화 등으로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12월보다 0.6포인트 올랐지만, 한 달새 다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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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빙그레 '가격 인상' 신호탄에 아이스크림값도 줄줄이 오른다

빙그레[005180]가 쏘아 올린 신호탄을 계기로 아이스크림 업계도 가격 인상 대열에 동참하는 모양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해태아이스크림은 지난 12일부터 '부라보콘'의 판매 정책을 바꿔 가격을 1천원으로 고정했다. 기존 가격은 1천500원이었지만 판매점에서 할인율을 적용할 수 있어 실제로는 800원대에 팔렸다. 이날부터는 '폴라포'의 판매 가격도 1천원에서 1천200원으로 올렸다. 롯데푸드도 내달 '빠삐코'와 '쮸쮸바' 등 튜브형 아이스크림 제품의 가격을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구체적인 인상폭과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앞서 지난달 업계 1위인 빙그레가 '원유, 종이 펄프 등 원재료 비용 상승'을 이유로 3월부터 아이스크림 가격을 올린다고 밝혀 경쟁사들이 뒤따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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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도 식목일은 4월 5일…산림청 "3월로 옮기기 어려울 듯"

산림청이 올해부터 식목일을 3월로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찬반 여론이 팽팽해 쉽지 않을 전망이다. 22일 산림청에 따르면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온 상승을 고려해 식목일을 4월 5일에서 한 달가량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해 왔다.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4월은 기온 상승으로 나무 심기에 적합하지 않은 만큼 2∼3월로 앞당겨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후 두 차례에 걸쳐 식목일 앞당기기 관련 국민인식 조사를 한 결과 찬성률이 1차 56%, 2차 57%로 반대 입장을 압도하지 못했다. 또 임업단체 등 산림 관련 협회나 단체 대상 조사에서는 52%가량이 '현행 유지'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냈다. 산림청 관계자는 "국민인식 조사에서 식목일을 변경할 만큼 좋은 수치가 나오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며 "올해는 일단 4월 5일 식목일이 유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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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준 이사, 3월 0.5%P 금리인상 여지 남겨…"다음 회의서 결정"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고위 인사가 다음 달 0.5%포인트 금리 인상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셸 보먼 연준 이사는 이날 캘리포니아주 팜데저트에서 열린 미국은행협회 컨퍼런스에서 "3월에 열리는 우리의 다음 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지지한다"며 "기대만큼 경제가 발전한다면 향후 몇 달간 추가 금리 인상이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질의응답 시간에 '0.5%포인트의 인상과 0.25%포인트의 인상 중 어느 것을 지지하느냐'는 질문이 나오자 보먼 이사는 "그것은 우리가 몇 주 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다룰 문제"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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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모든 법적 방역규정 폐지…확진자 자가격리ㆍ무료검사 중단

영국이 확진자 자가격리와 무료검사를 없애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지 2년 만에 '위드 코로나'로 이행한다. 감염돼도 중증이 되거나 사망하는 위험이 적어졌으니 경제·사회적으로 큰 비용이 드는 방역을 풀겠다는 것이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24일(현지시간)부터 잉글랜드에서 자가격리를 포함해서 법적 방역규정을 모두 폐지한다고 21일 의회에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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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 K19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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