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2022.02.24 07:43:35

■ 우크라 의회, 전운 고조 속 비상사태 선포 승인

우크라이나 의회가 23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침공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비상사태 선포를 승인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우크라이나 의회가 이날 표결을 실시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한국의 국가안전보장회의 격인 우크라이나 국방안보위원회는 이날 친러 반군이 통제 중인 도네츠크주와 루간스크주를 제외한 국가 전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비상사태가 선포되면 검문 검색이 강화되고 외출이나 야간통행이 금지되는 등 민간인의 자유로운 이동이 제한될 수 있다. 또 출입국이 통제되고 일부 정치활동과 파업 등도 금지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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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리독립국 지도자들 푸틴에 "우크라군 침략 격퇴" 지원 요청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친러시아 분리주의 공화국 지도자들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군의 "침략"을 격퇴하는 것을 지원해 달라는 요청을 했다고 타스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로부터 분리독립을 주장하는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의 수장 데니스 푸쉴린과 레오니트 파세치니크가 푸틴 대통령에게 이러한 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22일 기자들과 만나 "지금 당장 군대가 돈바스(도네츠크주와 루간스크주)로 가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DPR과 LPR의 요청이 있을 경우 두 공화국에 군사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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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러-독 가스관' 주관사 제재…러 가즈프롬 타격

우크라이나 침공을 이유로 러시아에 대한 단계적 제재에 착수한 미국이 러시아 국영 가스기업인 가즈프롬에 대한 제재를 추가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나는 오늘 '노르트 스트림-2 AG'와 그 기업 임원들에 대해 제재하라고 지시했다"며 "이 조치는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의 행동에 대응한 우리 초기 조치의 일부"라고 말했다. 노르트 스트림-2 AG는 러시아와 독일을 잇는 가스관인 '노르트 스트림-2' 건설을 주관한 스위스 소재 기업이다. 가즈프롬이 이 기업 지분을 100% 보유한 만큼 노르트 스트림-2 AG에 대한 제재는 결국 모회사인 가즈프롬을 겨냥해 타격을 가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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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 러 국방장관 등 제재"…회원국 정상, 내일 특별회의

유럽연합(EU)이 23일(현지시간) 러시아 국방장관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비서실장, 하원의원 등을 겨냥한 제재를 채택했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이날 EU 27개 회원국 정부를 대표하는 기구인 EU 이사회는 전날 발표한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공식 채택했다고 밝혔다. AP 통신은 제재 명단에는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 안톤 바이노 크렘린행정실장(대통령 비서실장), 니콜라이 예브메노프 해군 사령관, 마리아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 러시아 관영 TV '러시아 투데이'(RT) 방송 보도본부장 마르가리타 시모니얀 등도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제재에는 또 이 두 지역의 독립 승인 결의안에 찬성표를 던진 러시아 하원 의원 351명 전원이 포함된다. 이에 따라 이들이 자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행위가 금지되며 자산 동결, EU 입국 금지 등도 부과된다. EU는 또 금융 제재로 러시아 정부와 러시아 중앙은행에 대한 자금 조달을 금지하기로 했다. 이러한 가운데 EU 회원국 정상들은 오는 2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특별 정상회의를 열고 향후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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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신규확진 17만명 넘을 듯…오미크론 유행에 폭증세 지속

코로나19 오미크론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연일 폭증세를 이어가면서 24일에도 17만명 안팎의 확진자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각 지방자치단체 집계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총 16만1천382명이다. 오후 9시 기준 집계에서 16만명대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동시간대 종전 최다치를 기록한 직전일(15만8천5명)보다도 3천377명 더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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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기준금리 동결될까…물가 우려에 일부 인상 전망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24일 오전 9시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경제 전문가들과 시장에서는 연일 사상 최대 확진자 기록을 경신하는 코로나19 상황, 세 차례 연속 인상에 대한 부담 등을 고려해 금통위가 이달에는 일단 기준금리를 현 수준(1.25%)에서 동결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금통위는 이미 지난해 11월과 올해 1월 잇달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올렸다. 지금까지 금통위가 세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올린 적은 없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4개월 연속 3%대를 기록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전년동월대비) 등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압력과 임박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인상 등에 대응하기 위해 한은이 다시 0.25%포인트(p) 인상에 나설 수 있다고 관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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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생산자물가, 전월보다 0.9%↑…유가 상승 등 영향

국제 유가 등 원자재 가격이 뛰자 주춤했던 생산자물가가 다시 오르기 시작했다. 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2015년 수준 100)는 114.24로, 지난해 12월(113.21)보다 0.9% 높아졌다. 생산자물가는 지난해 11월까지 13개월 연속 올랐다가 12월엔 변화가 없었는데, 지난달 다시 1% 가까이 상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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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상공인 2차 방역지원금 지급 둘째날…오늘은 끝자리 짝수 신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 대상의 2차 방역지원금 신청과 지급이 둘째 날인 24일에도 계속된다. 이날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152만명이 신청 대상이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우선 지급 대상 중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152만명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누리집(소상공인방역지원금.kr)을 통해 2차 방역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25일부터는 홀짝 구분 없이 신청할 수 있다. 2차 방역지원금 지원 대상은 기존 1차 대상인 320만명에다 12만명이 추가된 총 332만명으로, 1인당 300만원씩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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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정위, 카카오택시 '콜 몰아주기' 조사 내달 마무리…제재 착수

공정거래위원회가 카카오모빌리티의 가맹 택시 '콜(승객 호출) 몰아주기' 의혹에 대한 조사를 이르면 다음 달까지 마무리하고 제재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성욱 공정위원장은 지난 18일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서 진행한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카카오모빌리티 조사와 관련해 "최대한 빨리, 이르면 1분기 이내에 조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에 대한 조사는 2020년 택시 단체들이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 가맹 택시에 콜을 몰아주는 불공정행위를 하는 것으로 의심된다고 신고하면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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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케인 듀오 침묵…토트넘, 강등권 번리에 0-1 덜미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30)이 풀타임을 소화한 가운데 팀은 프리미어리그(EPL) 강등권 번리에 덜미를 잡혔다. 손흥민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번리와의 2021-2022 EPL 13라운드 순연 경기에 선발로 출전,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20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26라운드에서 2개의 도움으로 팀의 3-2 승리에 힘을 보탰던 손흥민은 지난 경기에 이어 해리 케인, 데얀 쿨루세브스키와 선발 공격진을 이뤘으나 이날은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했다. 지난 맨시티전 승리로 리그 3연패에서 탈출했던 토트넘은 이날 후반 26분 벤 미에게 내준 결승 골을 만회하지 못한 채 0-1로 져 상승세를 잇지 못했다. 중상위권 도약의 기회를 날린 토트넘은 8위(승점 39)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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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륙 곳곳 아침 기온 영하 10도 한파…낮부터 차차 올라

목요일인 2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출근길 한파가 계속되겠다. 아침 기온은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 전북 동부에서 영하 10도 이하, 특히 경기 동부와 강원내륙·산지, 경북북동산지에서 영하 15도 이하로 매우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8.3도, 인천 -6.6도, 수원 -9.4도, 춘천 -12.9도, 강릉 -3.9도, 청주 -6.9도, 대전 -8.1도, 전주 -7.3도, 광주 -4.2도, 제주 1.2도, 대구 -4.9도, 부산 -4.2도, 울산 -5.6도, 창원 -4.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9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낮부터 기온이 차차 오르면서 25일부터는 평년 기온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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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 K19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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