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도움받는 장애 노인 1년새 17% 늘어…관련 시설도 20%↑

2024.06.28 21:29:53

복지부, '2024 노인복지시설 현황' 발간
노인'주거복지'시설 이용자 늘었지만 시설 감소…노인의료시설은 5%↑

 집에서 생활하면서 목욕, 식사 등 도움 서비스를 받는 장애 어르신이 최근 1년 사이 17% 가까이 늘고, 관련 복지시설도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1년간 노인복지시설과 이용 실태 조사를 담은 '2024 노인복지시설 현황'을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조사 결과, 재가 복지 서비스를 이용하는 노인 수는 2022년 10만6천857명에서 지난해 12만5천48명으로 17.02% 늘었다.

 재가 복지 서비스란 신체·정신적 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의 집을 방문해 목욕이나 식사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같은 기간 재가 복지 시설은 19.8%(2천624곳) 증가했다.

 같은 기간에 노인의료복지시설도 70곳(1.2%) 증가했다.

 노인복지주택 등 주거 기능을 하는 노인주거복지시설 이용자는 1만9천300여명대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에서 소폭 증가했는데, 시설 수는 308곳에서 292곳으로 5.2% 감소했다.

 경로당, 노인 교실처럼 건강한 어르신들이 취미생활을 위해 이용하는 노인여가복지시설의 경우 1년 사이 669곳이 늘어 지난해 총 7만455곳이 운영 중이었다.

 전체 노인복지시설 현황은 복지부 누리집(www.mohw.go.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관리자 기자 K19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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