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2021.11.30 07:50:20

■ 유럽서 오미크론 벌써 집단감염…"첫 면역회피 변이 우려"

유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는 등 감염이 급격히 확산하고 있다. 각국은 추가접종 대상을 확대하고, 입국규제를 강화하는 등 대응을 서두르고 있다. 29일(현지시간) 포르투갈에서는 프로축구 벨레넨세스 소속 선수와 직원 등 13명이 집단으로 오미크론에 걸려 지역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네덜란드에서는 남아프리카에서 입국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승객 61명 중 한 부부가 호텔에서 3일 격리를 한 뒤 스페인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탔다가 붙잡혔다. 스페인과 스웨덴에서는 첫 감염사례가 확인됐다. 영국에서 오미크론 감염사례는 8건 추가돼 모두 11건으로 늘어났다.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확산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하면서 첫 면역 회피 변이일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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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월 "오미크론 변이가 경제·고용에 하방위험"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29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미국 경제에 위협을 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파월 의장은 다음날 상원 은행위원회 출석에 앞서 배포한 서면 답변을 통해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와 오미크론 변이의 출현은 고용과 경제활동에 하방위험을 제기한다"고 말했다고 CNBC방송 등이 보도했다. 그는 오미크론 변이가 "인플레이션의 불확실성을 증대시켰다"며 "물가 안정 목표에 전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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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자 CEO "코로나 치료 알약, 오미크론에 효과있을 것"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앨버트 불라 최고경영자(CEO)는 29일(현지시간) 화이자에서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알약 치료제가 오미크론 변이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불라 CEO는 이날 CNBC 방송에 출연해 화이자의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팍스로비드'를 언급하면서 "우리 치료제와 관련해 좋은 소식은 대부분의 변이가 스파이크 단백질에서 나올 것이라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설계됐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래서 난 우리의 경구용 치료제가 이 변이 바이러스의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매우 높은 수준의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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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국방부 "한국 핵우산 정책 변함없어…확장억지 중요"

미 국방부가 북핵 억제를 위한 핵우산 정책에 변화가 없다는 사실을 재확인했다. 마라 칼린 미 국방부 정책부차관은 29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한국에 대한 핵우산 정책의 변화 여부를 묻는 질문에 "확장억지는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며 "관련해 어떤 변화에 대해서도 이야기할 것이 없다"고 말했다. 칼린 부차관은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의 방한을 언급, "오스틴 장관이 억지정책을 포함해 생산적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며 "그에 앞서 어떤 변화를 언급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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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창업 지원공간 방문…1호 영입인재 직접 발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30일 오후 서울 중구의 창업지원 공간인 '메이커 스페이스'를 방문한다. 메이커 스페이스란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이 3D 프린터 등을 이용해 시제품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도록 장비와 시설을 지원하는 공간이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실제 시설을 이용하는 예비 창업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미래 제조업 지원 방향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이 후보는 이에 앞서 오전에는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조동연(39) 서경대 군사학과 교수 영입을 발표한다. 선대위의 1호 외부영입 인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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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청주서 이틀째 중원 공략…청년창업가 간담회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충청권 방문 이틀째인 30일 청주를 훑는다. 윤 후보가 전날 "충청의 아들"을 자임하며 방문했던 세종과 대전에 이은 세 번째 방문지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청주 청원구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청년 창업자 및 청년문화예술인과 간담회를 한다. 전날 대전 유성구의 한 카페에서 청년들과 '토크 콘서트'를 한 데 이어 닷새 연속 청년 행사를 이어가는 것이다. 윤 후보는 오전에는 청주국제공항에서 주민들과 '지역 발전 간담회'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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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예결위, 예산심사 오늘 종료…여야 최종타결 시도

여야가 예산 심사 활동 시한인 30일 협상 타결을 시도한다. 국회 예결위는 예산 심사 법정 시한인 이날 여야 간사 협의를 통해 내년도 예산안 증감 규모를 논의한다. 민주당은 지역화폐를 올해(21조원)보다 확대 발행해야 하며 예산도 대폭 증액해야 한다는 입장이나 국민의힘은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예결위가 활동 시한인 이날 예산안을 의결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예결위 차원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하지 못하면 국회법에 따라 내년 예산안은 정부안이 본회의에 자동으로 부의된다. 다만 국회의장이 교섭단체 대표와 협의한 경우 여야는 본회의에 올릴 예산 수정안을 제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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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값상승에 건보 피부양자 제외 2만4천명…전체 탈락자의 4.8%

올해 부동산 가격 급등과 공시가격 상승 등 재산 증가로 인해 건강보험 피부양자에서 탈락하는 사람이 약 2만4천명에 이를 것이라는 잠정 집계 결과가 나왔다. 작년보다는 약 40% 늘어났다. 애초 집값 상승으로 피부양자 자격을 잃는 사람이 많이 생길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실제로는 전체 피부양자 탈락자의 4.8%만이 재산 증가 탓에 피부양자에서 지역가입자로 전환돼 12월분부터 건강보험료를 새로 내게 됐다. 30일 건강보험공단이 국회 등에 보고한 업무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소득증가율(이자·배당·사업·근로소득, 주택임대소득 등)과 올해 재산과표 증가율(건물·주택·토지 등)을 반영해 11월분 지역가입자 보험료부터 신규 적용한 결과, 49만4천408명이 피부양자 자격을 상실하는 것으로 잠정 분석됐다. 전체 피부양자(1천846만명)의 약 2.7%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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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에 비 또는 눈…오후부터 기온 큰 폭으로 떨어져

화요일인 30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 경상 서부 내륙, 제주도 산지에는 오후부터 기온이 떨어지면서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오전까지 수도권을 포함한 서쪽지역에, 낮에는 그 밖의 전국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 20∼60㎜, 그 밖의 전국 5∼40㎜다. 낮 최고기온은 8∼16도로 예보됐다. 이날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점차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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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수정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오늘 퇴임…명동성당서 이임미사

30일 염수정 추기경(78)이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에서 물러난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명동대성당에서 제13대 교구장 염수정 안드레아 추기경의 이임 감사미사를 봉헌한다. 2012년 6월 서울대교구장에 오른 염 추기경은 9년여 동안 교구 총책임자로 활동해왔다. 염 추기경 퇴임 후로는 정순택(60) 대주교가 신임 서울대교구장으로서 바통을 이어받아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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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 K19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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