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등록 2022.10.12 07: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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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금통위 '빅스텝' 유력…10년만에 기준금리 3%시대 임박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12일 오전 9시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2.50%인 기준금리의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경제·금융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좀처럼 꺾이지 않는 소비자물가와 원/달러 환율 오름세, 1%포인트(p) 가까이 벌어진 미국과의 기준금리 격차 등을 고려해 금통위가 7월에 이어 다시 기준금리를 한꺼번에 0.50%포인트(p) 올리는 빅 스텝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예상대로 빅 스텝이 이뤄지면 기준금리는 3.00%가 되는데, 3%대 기준금리는 2012년 10월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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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F, 올 한국 성장률 전망 2.3%→2.6%…물가는 5.5%로 올려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6%로 올려 잡았다. 올해 물가 상승률은 정부 전망치를 넘어 5%대 중반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1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는 이날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EO)'에서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6%로 제시했다. 이는 7월에 나온 직전 전망치(2.3%)보다 0.3%포인트 상향 조정된 수치다. 한국의 올해 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종전 4.0%에서 5.5%로 1.5%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이는 정부 전망치(4.7%)는 물론 ADB(4.5%), OECD(5.2%), 한국은행(5.2%)보다도 높은 수준으로, 주요 기관 가운데 올해 5%대 중반의 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제시한 것은 IMF가 처음이다. 이러한 전망대로라면 올해 우리나라는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7.5%) 이후 24년 만에 가장 높은 물가 상승률을 기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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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악관 "매우 가까운 시일내 우크라에 NASAMS 2기 전달"

미국이 최근 러시아로부터 대대적인 미사일 공격을 당한 우크라이나의 방어를 돕고자 방공 무기인 첨단지대공미사일체계(NASAMS) 인도를 서두르고 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11일(현지시간) 화상 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의 방공 역량 강화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느냐는 질문에 "NASAMS 2기를 지원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매우 가까운 시일에 전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진행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날짜를 말하기가 그렇지만 우리는 가능한 한 신속하게 NASAMS를 우크라이나에 인도하는 데 큰 관심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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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탄두 탑재 北ICBM 우려… 美, 본토방어 요격체계 강화 시급"

북한의 증가하는 핵과 미사일 개발 속도에 맞춰 미국 본토의 미사일 방어 체계를 시급히 강화해야 한다는 전문가의 지적이 나왔다. 미국 보수 싱크탱크 헤리티지 재단의 패티-제인 갤러 선임 연구원은 11일(현지시간) 의회 전문매체 더힐에 기고한 칼럼에서 "북한의 미사일 시험 속도가 빠르게 증가하며, 미국 본토의 미사일 방어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갤러 연구원은 "북한은 이르면 10월 중순 7차 핵실험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며 "이는 다탄두 탑재 가능 장거리 미사일 능력 성숙과 더불어 북한의 핵 능력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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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재위 등 7개 상임위 국감…TBS 지원 폐지·부동산 등 이슈

국회는 12일 기획재정위원회·행정안전위원회·국토교통위원회 등 7개 상임위별로 국정감사를 이어간다. 행안위는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을 대상으로 감사에 나선다. 이들 자리에서는 TBS(교통방송) 지원조례 폐지, 신당역 역무원 살인사건 대응 및 유사 사건 근절방안 등을 두고 질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국토위는 한국부동산원과 주택도시보증공사 등을 대상으로 감사를 벌인다. 여당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등을 두고 공세를 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공시지가 산정,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보증료 관련 부실 등도 이슈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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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상은커녕 사죄도 안하는 일본 기업…징용 판결 4년째 거부

한국인 강제노역 피해자에게 배상하라는 판결이 확정된 지 이달 30일로 만 4년이 되지만 일본의 가해 기업(피고 기업)은 판결 이행을 계속 거부하고 있다. 일제 강점기에 피해자를 부려 먹은 기업에서는 위자료 지급은 고사하고 사죄하려는 의지도 읽기 어려운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한일 양국 기업과 한국 혹은 일본 정부가 참여하는 기금을 설립해 피해자에게 위자료를 지급하는 방안이 대안으로 거론되지만, 가해 기업은 기금 출연과 관련해 명확한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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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엔솔-혼다, 美 배터리공장 부지 확정…바이든 "미국의 승리"

LG에너지솔루션과 일본의 완성차 업체 혼다의 합작법인이 미국에 건설할 배터리 공장부지가 중부 오하이오주(州)로 결정됐다. 11일(현지시간) AP통신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혼다는 이날 오하이오의 주도인 콜럼버스 남서쪽에서 64km 떨어진 파예트 카운티에 공장을 건설하겠다고 발표했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과 혼다는 지난 8월 총 44억 달러(약 6조3천억 원)를 투자해 미국에 40GWh(기가와트시) 규모의 배터리 생산능력을 갖춘 공장을 건설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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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 특혜의혹·정치권 압박·주가 반토막…네이버 '내우외환'

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가 안팎으로 위기에 처했다. 검찰이 본사 사무실을 넘어 직원들까지 압수수색 하며 수사를 확대 중이고, 정치권에서는 1조 원대 내부 거래와 동의의결 제도의 악용 등 경영 행태를 연일 질타하고 있다. 미래 먹거리를 위해 결단한 대규모 투자는 시장의 냉담한 반응에 주가는 연초 대비 반 토막 났다. 여기에 노조까지 계열사 노동자의 임금 인상 등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단체 행동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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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전 최악 적자에…상반기 주요기업 현금유입 20조원 줄었다

올해 상반기 국내 주요 기업의 영업활동 현금 흐름이 20조원 가량 악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전력[015760] 등 주요 공기업의 현금 유입이 17조원 넘게 줄어든 탓이다. 삼성과 LG 등의 공격적인 투자로 투자 지출 규모는 33조원 가량 늘어났다. 1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중 반기보고서를 제출하고 3년간 비교가 가능한 341곳의 현금 흐름을 조사한 결과 올해 상반기 이들 기업의 영업활동 현금 유입 규모는 86조6천498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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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맑음…아침까지 춥다가 낮부터 평년기온 회복

수요일인 1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아침 기온이 낮아 춥다가 낮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19∼23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아침까지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 충북, 전북 동부, 경북 북부와 산지에는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로 낮아져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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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 K19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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