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건강·피로 해소 탁월'…산림청 8월 임산물로 헛개나무 선정

2024.08.09 21:50:07

 산림청은 8월 이달의 임산물로 간 해독에 탁월한 효능을 지닌 '헛개나무'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헛개나무는 '암펠롭신'과 '호베니틴스'라는 생리활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 성분은 알코올성 간 손상 예방에 효과가 높아 숙취 음료에 많이 이용되고 있다.

 퀘르세틴과 켐페롤 등 항산화 성분은 관절염이나 근육통을 완화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헛개나무는 벌들이 좋아하는 밀원수이기도 하다.

 꽃이 많이 피고 개화기간이 길어 밀원수로 잘 알려진 아까시나무보다 꿀 생산량이 2배나 많으며, 채집된 꿀은 미네랄이 풍부해 다양한 약리효과가 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헛개는 나무부터 열매까지 버릴 것이 없는 임산물"이라며 "매일 한잔의 헛개나무 차로 간 건강도 지키고 자연이 선사하는 건강함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K19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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