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어린이병원은 31일부터 이틀간 서초구 병원 내 삼성발달센터에서 '장애 어린이의 초등학교 적응을 위한 부모 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진학으로 제도권 교육 환경을 처음 경험할 장애 어린이가 학교에 긍정적으로 적응하고 원만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게끔 부모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수학교와 일반학교 교사들이 강사로 나와 입학·적응 관련 정보를 알려주고 질문을 받는다.
병원 측은 "유치원에서 초등학교로의 이동은 많은 아동에게 큰 혼동을 주는 변화"라며 "장애 어린이는 환경 변화에 더 큰 어려움을 겪으므로 지원 프로그램은 필수"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정보는 전화(재활의학과 ☎ 02-570-8151, 정신건강의학과 ☎ 02-570-8142·8370) 또는 병원 홈페이지(childhosp.seoul.go.kr)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