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도시 당진' 의약·건강식품 중심지로...박카스 공장 건립

2019.11.18 11:25:56

 국내 철강산업 중심지인 충남 당진에 의약품과 건강식품 관련 업체가 몰리고 있다.

 18일 당진시에 따르면 동아제약은 최근 충남도청 회의실에서 충남도, 당진시와 1천15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동아제약은 당진 합덕인더스파이크 일반산업단지 내 7만7천190㎡에 2022년까지 1천150억원을 투입해 피로해소제 '박카스'와 소화제 '베나치오' 생산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 공장 건립 예정지 바로 옆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계열사인 수석이 2017년 합덕인더스파이크 일반산업단지 5만7천520㎡에 박카스 등 음료 용기 생산공장을 건립, 가동 중이다.

 종근당건강도 지난 3월 말 충남도, 당진시와 합덕인더스파이크 일반산업단지 13만725㎡에 2030년까지 1천822억원을 투입해 건강기능식품 생산라인을 건립하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맺었다.

  JW생명과학은 2006년 당진시 송악읍에 세계 최대 규모의 수액제 전문공장을 준공한 데 이어 2010년 국내 최대 규모의 의약품 생산단지(9만4천㎡)를 조성, 가동 중이다.

  시 관계자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의약 분야 기업이 몰리는 것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이미지 제고 차원에서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라며 "이들 기업이 안정적으로 생산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당진은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를 비롯한 345개 금속철강업체(직원 수 1만2천739명)가 입주한 국내 철강산업 중심지다

관리자 기자 K19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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