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6월 3일 수요일 간추린뉴스

2020.06.03 07:38:50

■ 40년 넘게 이어져온 주요 선진국들의 협의체, G7 정상회의가 올해 안에 한국을 포함한 G11 또는 G12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이번에 추가로 포함된 나라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러시아, 인도, 호주 4개국입니다.

■ 더불어민주당이 2022년 20대 대통령선거와 제8회 지방선거를 3월 9일 동시에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잦은 전국 단위 선거로 인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이지만, 향후 미래통합당 등 야당 동의를 얻을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 더불어민주당은 미래통합당이 반대하더라도 국회법에 따라 오는 5일 제21대 국회 첫 본회의를 열겠다는 입장입니다. 통합당도 민주당이 개의를 밀어붙인다면 정부 여당이 공들이는 3차 추경 처리에 협조하지 않겠다는 경고까지 했습니다.

■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지역감염이 잇따르는 가운데 오늘 초중고생 178만 명이 등교를 시작합니다. 오늘 등교를 시작하는 학년은 고1과 중2, 초등학교 3∼4학년입니다

■ 코로나19로 쌓여가는 면세점 재고를 해소하기 위해 면세품의 내수 판매가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백화점과 비교해 10%에서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됩니다. 

■ 보건당국은 인천 개척교회 소모임에 참석했던 사람의 73%가 감염됐다고 밝혔습니다. 좁은 공간에서 마스크도 쓰지 않고 밀접하게 접촉했기 때문인데, 대다수가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교회를 중심으로 수도권에서 대유행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 헌팅 포차와 노래방, 실내집단운동시설 등 감염 위험이 높은 8개 시설은 어제 저녁부터 2주간 운영 자제하고 운영이 불가피하다면 소독과 마스크 착용과 같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 미국에서 흑인 사망 사건 항의 시위가 격화하는 가운데 시위 대응 작전에 나선 군경의 총격으로 1명이 숨졌습니다. 유족들은 시위대가 아닌 무고한 시민이 희생됐다고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

■ 인종 차별 항의 시위가 미국 전역에서 격화하면서 한인 재산 피해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엔 주 방위군이 투입됐습니다.

■ 일본이 우리나라에 대한 수출규제 조치 해제를 거부하자 우리 정부는 지난해 말 잠정 중단했던 세계무역기구 분쟁 해결절차를 재개해 일본 측 조치의 부당성을 입증하기로 했습니다.

■ 스위스의 제약사 론자는 미국의 바이오 기업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성공에 대비해 백신 성분 생산 라인의 완공을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론자는 지난달 초 모더나와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에 대한 생산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 의대생에 이어 인하대학교 공대에서도 또다른 부정 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학생들은 온라인 중간고사를 보면서 구글에서 검색한 자료를 그대로 답안으로 제출했습니다.

■ 검찰이 한명숙 전 총리 사건과 관련된 검찰의 '증언 조작 의혹'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그런데 검찰은 앞서, '간첩 조작 사건' 수사 검사들을 불기소하고 성매매 검사는 정직 징계에 그치는 등, 제 식구 감싸기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지난달 서울역에서 여성을 상대로 '묻지 마 폭행'을 한 3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피해자가 욕을 해서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습니다.

■ 충남 천안에서 9살 남자아이가 여행용 가방 속에 수 시간 동안 갇혀 있다가 중태에 빠졌습니다. 경찰이 가해자인 새엄마를 긴급 체포했는데, 한 달 전에도 피해 아동을 학대한 정황이 드러나 경찰 조사를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성추행을 시인하며 사퇴한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증거가 모두 확보됐고, 오 전 시장이 범행을 인정해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도 없다는 판단입니다. 오 전 시장 측은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당시 상황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한다며 이중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 국내 배달앱 2위인 요기요가 식당 주인들에게 갑질을 한 혐의로 과징금 4억여 원을 물게 됐습니다. 전화로 주문을 받거나 다른 앱에서 주문을 받을 때 요기요보다 싸게 팔지 말라고 요구하고 응하지 않으면 앱을 못 쓰게 하기도 했습니다.

■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코로나 19 치료제가 1차 동물 시험에서 효과를 보였다고 정부가 공식 발표했습니다. 당장, 사람을 대상으로 시험할 단계는 아니지만 치료제 개발을 향한 국제 사회, 경쟁에 한국도 비중 있게 동참했다는 얘깁니다.

■ 오늘부터 플라스틱 카드를 갖고 다니지 않아도 은행 예금을 현금으로 찾을 수도, 넣을 수도 있는 휴대 전화 어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현금카드서비스가 가능합니다. 은행계좌만 있으면 누구나 해당 앱을 내려받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앱을 켜서 CD/ATM에서 내 계좌로 현금을 빼거나 넣는 일부터, 편의점 등 가맹점에서 물건을 산 뒤에 번거로운 거스름돈이 남더라도 내 계좌에 바로 보낼 수 있습니다.

■ 내일 개봉하는 영화 '침입자'가 예매율 1위에 오르며 흥행 청신호를 켰습니다. 배우 송지효·김무열 주연의 미스터리 스릴러 '침입자'가 극장가를 살릴 구원투수로 등극했습니다. 개봉일을 세 번이나 연기했고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 개봉하는 상업 영화입니다.

관리자 기자 K19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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