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2020.06.03 08:10:26

 ■ '생활속 거리두기' 한달…클럽·물류센터·교회 고리로 확산

일상적인 사회·경제적 생활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접목한 이른바 '생활속 거리두기'가 시행된 지 한 달이 가까워지는 가운데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발적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생활속 거리두기 시행 이전부터 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왔으나 서울 이태원 클럽, 경기 부천 쿠팡물류센터, 수도권 교회를 타고 연이어 번지는 집단감염의 속도와 폭은 예상을 넘어선다. 방역당국은 수도권에 한해 한층 강화된 거리두기 조치를 시행하면서도 사회적 거리두기로의 완전한 복귀에는 선을 긋고 있다. 아직은 신규 확진자 발생 규모가 현행 방역·의료체계 수준으로 감당할 수 있는 범위내에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 초중고 추가 178만명 오늘부터 학교로…수도권 학부모 불안

고등학교 1학년·중학교 2학년·초등학교 3∼4학년 178만명이 3일부터 추가로 등교 수업을 시작한다. 수백만 명이 등교하는 가운데 인구가 밀집한 수도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이 이어지고 있어 서울·경기·인천 지역 학부모들이 특히 마음을 졸이고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고1·중2·초3∼4학년생 약 178만명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등교한다.

전문보기: http://yna.kr/yJR1kKFDALI

 ■ '치안공백' 필라델피아 한인 속수무책…"트럭으로 박스째 약탈"

미국 내 인종차별 항의 시위가 격화하는 가운데 필라델피아 한인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지 치안력이 사실상 공백 상태에 놓이면서 한인 상점들의 약탈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대형 한인타운이 형성된 로스앤젤레스(LA)나 뉴욕만큼은 아니지만, 필라델피아에도 약 7만명의 교민이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전문보기: http://yna.kr/DtRRkK8DALp

 ■ 정부, 오늘 임시 국무회의서 3차 추경안 의결

정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위기 대응을 위한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의결한다. 이번 추경안은 하반기 경기 보강 패키지를 지원하는 한편,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고 한국판 뉴딜, 방역 바이오 프로젝트 추진, 산업 경제구조 혁신 등을 재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자금으로 편성됐다.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전날 국회에서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3차 추경 규모가 35조3천억원 규모라고 언급했다.

전문보기: http://yna.kr/VLR2kK-DALa

 ■ 코로나19 완치 1만명인데 혈장공여는 12명뿐…치료제 개발 난항

국내에서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혈장치료제가 완치자의 혈액을 구하지 못해 난항을 겪고 있다. 3일 제약업계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완치자 1만450여명 중 지금까지 12명만이 혈장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혈장을 공여하겠다고 약속했다. 혈장 채혈이 완료된 건 5명뿐이다. 혈장치료제 개발에는 최소 100명 이상의 코로나19 완치자 혈장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전문보기: http://yna.kr/uJR.kKwDALp

 ■ 개발호재·규제우회에 용산 주택 경매 과열…감정가 2배에 낙찰

서울 용산역 철도정비창 부지에 미니신도시급 아파트를 짓겠다는 정부 발표 이후 용산의 법원경매 시장이 들썩이면서 고가 낙찰이 이어지고 있다. 경매로 취득한 부동산은 토지거래허가 대상에서 제외돼 투자수요들이 몰리는 분위기다. 3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전날 서울서부지법에서 진행된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소재 건물면적 29㎡, 대지면적 46㎡ 단독주택의 1회 경매 입찰에 45명이 응찰했다.

전문보기: http://yna.kr/lKRokKPDAL7

 ■ 트럼프 'G7 확대 구상' 회원국과 마찰음…러 변수에 견제심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요7개국(G7) 정상회의체를 확대 개편하는 구상을 밝혔지만 관련국들이 잇따라 부정적 입장을 밝히며 마찰음을 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고의 선진국 클럽이라고 불리는 G7에 4~5개 국가를 추가해 G11이나 G12로 재편하는 방안을 머릿속에 그리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G7은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 등 7개국을 말하며, 올해 G7 의장인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정상회의에 한국과 러시아, 인도, 호주를 게스트로 초청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브라질도 포함하는 것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전문보기: http://yna.kr/pLRGkKcDALY

 ■ 샤프 전 사령관 "탄도미사일 탑재 북 잠수함 곧 보게될 것"

월터 샤프 전 한미연합사령관은 2일(현지시간) 탄도미사일을 탑재한 북한의 잠수함이 곧 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한미군전우회(KDVA) 회장인 샤프 전 사령관은 이날 이 단체가 주최한 화상 세미나에서 북한의 핵능력 및 장거리 탄도미사일 개발과 관련해 설명하다가 "탄도미사일 능력을 갖춘 잠수함을 곧 보게 될 것이라고 계속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나는 매우 강력한 옵션이 중요하고 북한에 '하지 마라, 한다면 우리는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할 강력한 의지가 필요하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전문보기: http://yna.kr/csRLkKkDALK

 ■ "거스름돈 담을 곳 없을 땐? 모바일현금카드로 계좌입금하세요"

3일부터 스마트폰 앱으로 자신의 은행 계좌에서 돈을 뽑고, 물건을 산 뒤 거스름돈을 그 자리에서 계좌로 입금할 수 있게 된다. 금융정보화추진협의회에 따르면 은행계좌 기반 모바일 직불 서비스(모바일현금카드 서비스)가 이날부터 시작된다. 금융정보화추진협의회는 금융정보화사업 추진을 위해 구성된 금융권 협의체로, 의장은 한국은행 측이 맡는다. 모바일현금카드 서비스 참여 은행은 총 16곳으로, 이 가운데 SC제일·농협·제주·수협·우리·대구·전북·경남은행과 농협·수협중앙회 등 10곳은 먼저 서비스를 시작한다. 나머지 은행은 시스템이 갖춰지는 대로 올해 안에 같은 서비스를 한다.

전문보기: http://yna.kr/FKRCkKADALl

 ■ 낮부터 맑고 더운 날씨…남해안·제주는 오후 빗방울 약간

수요일인 3일은 전국이 흐리다 낮부터 맑아지겠다.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남부에는 새벽까지, 충청도와 전라 서해안은 아침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다 그치겠다. 제주도와 전남 해안은 낮 동안 5㎜ 안팎의 비가 내린 뒤 개겠다. 경남 남해안은 구름이 많고 오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전문보기: http://yna.kr/EtRJkKPDALN

관리자 기자 K1988053@naver.com
Copyright @2015 MEDIAON Corp. All rights reserved.

휴먼메디저널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조로941, 2층 101호(영화동 동성영화타운) 발행인 : 김상묵 | 편집인 : 김상묵 | 전화번호 : 031-253-6000 등록번호 : 경기,아52363 등록 연월일 : 2019.10.25 발행연월일 : 2019.10.26 Copyright HUMANMEDI.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