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128940]은 자사의 발기부전 치료제 '구구'(성분명 타다라필)를 협력사 산도스와 손잡고 일본에서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로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산도스는 지난 2월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구구 2.5㎎과 5㎎을 전립선 비대증 치료목적의 퍼스트 제네릭(첫 번째 복제약)으로 허가받았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구구는 우수한 제품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국내 비뇨기 치료제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 잡았다"며 "파트너사인 산도스와의 협력을 통해 일본 시장에서도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