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003850]은 자체 개발 중인 표적·면역항암제(BR101801)의 전임상 결과, 암세포 사멸과 관련한 효과를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보령제약에 따르면 BR101801은 혈액암뿐 아니라 고형암에서도 세포 독성 항암제나 방사선과 병용 투여할 때 암세포 사멸 효과를 보였다.
이런 연구결과는 22∼24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열리는 '미국암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연례 학술대회에서 일부 공개됐다.
보령제약은 BR101801을 혈액암의 일종인 비호지킨성 림프종을 치료하는 약물로 개발하고자 지난 3월부터 한국과 미국에서 임상 1상 시험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