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1.5단계' 지역 내 감염 없는 안성시, 노래방·결혼식장 1단계 유지

2020.11.19 15:49:11

  (안성=휴먼메디저널) 박희수 기자 = 경기도 안성시는 수도권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에도 불구, 노래연습장과 결혼식장은 1단계를 유지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같은 이유는 안성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33명 모두 해외 입국자나 타지역 감염자와의 접촉으로 인한 것으로, 지역 내에서 감염이 확산된 사례가 단 한 건도 없기 때문이다.

 1단계 혜택을 받는 곳은 노래연습장 114곳과 결혼식장 2곳이다.

 그러나 영화관·공연장은 일행 간 좌석을 띄어 앉아야 하고, 경기장의 관중과 대면예배는 전체 수용 인원의 30% 이내로 제한되는 등 1.5단계를 적용 받는다.

 시는 오는 12월 3일 수능에 차질 없도록 관련시설 점검과 종교시설 방역점검도 강화하기로 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공직자 전용 전자 게시판을 통해 “출장 및 워크숍 등 관외 이동과 집단 행사 및 모임 시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성시 코로나19 확진자(발생누계)는 11월 19일 11시 현재 총 33명이며, 148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관리자 기자 K19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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