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2022.03.04 07:35:29

■ 전국 3천552개 투표소 사전투표 시작…확진자는 내일 투표 가능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4일 오전 6시 전국 3천552개 사전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가까운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사전투표 2일 차인 오는 5일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치료를 받는 생활치료센터 내에 특별사전투표소 10개소도 별도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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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수도권·강원 순회 유세…2차례 방송 연설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4일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을 순회하며 지지를 호소한다. 이 후보는 이날 강원도 홍천을 시작으로 춘천, 경기도 남양주, 서울 광진·강동에서 잇달아 유세를 펼친다. 오전에는 CBS 라디오, 저녁에는 KBS 1TV에서 '국민이 역사의 주체, 대한민국의 주인입니다'라는 제목으로 미리 녹음·녹화한 연설도 방송된다. 이 후보는 유세에 앞서 중구 소공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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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부산·TK 유세…'유세취소' 안동·영주도 방문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4일 부산과 대구·경북(TK) 지역에서 종일 거점유세를 벌인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부산 남구청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한 뒤 유엔기념공원 참배를 시작으로 사하구, 사상구, 북구 구포시장 등지에서 부산 지역 지지자들과 만난다. 이어 오후에는 경북 경주와 경산, 대구 달서구, 경북 안동과 영주에서 차례로 유세를 한다. 경북 안동과 영주 등은 지난 27일 단일화 협상 결렬 여파로 한 차례 유세가 취소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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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 침공] 2차 회담서 '인도주의 통로 개설·통로 주변 휴전' 합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민간인의 대피를 위한 인도주의 통로 개설과 통로 주변 휴전에 합의했다. 로이터·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평화협상 대표단은 3일(현지시간) 벨라루스 벨라베슈 숲에서 열린 2차 평화회담에서 이같이 합의하고, 조만간 3차 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 우크라이나 협상단을 이끈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고문은 회담 후 "양측은 민간인 대피와 가장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는 지역에 식량과 의약품을 전달하기 위해 인도주의 통로를 공동 제공하는 데 동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인도주의 통로에서 대피가 이뤄지는 동안 일시적으로 휴전이 이뤄질 수 있다"며 "휴전은 대피를 위해 인도주의 통로가 개설된 곳에서만 준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인도주의 통로 운영을 위해 조만간 특별 연락·조율 채널을 구성할 것"이라며 "다음 주에 3차 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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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대러 추가 제재…크렘린 대변인·친푸틴 재벌 '직격'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3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억만장자 재벌들과 크렘린궁 대변인 등을 제재 대상에 올리는 추가 제재를 단행했다. 백악관은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들인 러시아 신흥 재벌 '올리가르히' 19명은 물론 47명에 달하는 그들의 가족과 측근들의 비자를 제한하는 등 제재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이어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인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도 제재 대상에 올렸다. 백악관은 그를 "푸틴의 허위 선전을 퍼뜨리는 고위직"이라고 칭했다. 아울러 러시아 정부의 침공을 정당화하는 허위 정보를 확산시키는 단체 7곳과 그에 소속된 26명의 개인에 대해서도 제재를 부과했다고 백악관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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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군 침공 8일째…"우크라 남부 헤르손 점령, 마리우폴 포위"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침공 8일째인 3일(현지시간) 양측의 평화 협상이 진행되는 와중에도 포성은 멈추지 않았다. 러시아 신문 '노바야 가제타'는 우크라이나 측 발표 등을 인용해 "동북쪽 체르니히우주와 수도 키이우(키예프), 동부 하르키우(하리코프), 남부 자포리자와 마리우폴, 동남부 돈바스 지역 등 네 방면에서 러시아군의 진군이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러시아군은 키이우를 비롯한 북부 및 동북부 지역에선 좀처럼 진격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으나 남부 해안 지역에서는 일정한 전과를 올리고 있다. 러시아군은 이날 크림반도와 면한 남부 요충지 헤르손을 사실상 점령하고, 아조프해 변의 항구도시 마리우폴을 포위하는 등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인구 30만명의 헤르손은 2014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병합한 크림반도와 가까운 흑해 연안 도시로 전략적 요충지로 분류된다. 헤르손이 완전히 장악되면 이는 주요 도시가 처음으로 러시아군 수중에 떨어지는 것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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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규확진 25만명 안팎 폭증 속…거리두기 '6인·11시' 완화 유력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으로 4일 신규 확진자가 25만명 이상으로 폭증할 것으로 보인다. 각 지방자치단체 집계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24만4천88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앞서 대통령 선거일인 오는 9일께 23만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전망했으나, 예상보다 빠른 확산 속도로 이미 예측치를 훌쩍 넘겼다. 코로나19 유행이 정점을 향해 가는 가운데 정부는 이날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거쳐 이번 주말부터 시행될 새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한다. 정부는 현행 '사적모임 6명·영업시간 10시'의 거리두기 조치에서 인원 제한 조치는 유지하되, 영업시간 제한만 오후 11시로 1시간 연장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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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말 외환보유액 4천617억달러…4개월 만에 증가 전환

지난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2억달러 넘게 늘었다.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천617억7천만달러로, 지난 1월 말(4천615억3천만달러)보다 2억4천만달러 불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10월 말(4천692억1천만달러) 사상 최대를 찍은 뒤 올해 1월까지 석 달 연속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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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년만에 최고치 찍은 WTI, 이란 합의 기대감에 2.6%↓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치솟던 국제유가가 3일(현지시간) 이란 핵합의 복원 기대감에 상당폭 진정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2.6% 떨어진 107.6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는 장중 한때 배럴당 116.57달러로 지난 2008년 9월 22일 이후 최고가를 기록하는 등 급등세를 이어가다 하락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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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크롱, 기고문으로 출마 선언…20년만의 재선 대통령 될까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44) 대통령이 차기 대통령 선거 후보 등록 마감을 하루 앞두고 연임 도전을 공식화했다. 프랑스에서는 20년 전 재선에 성공한 고(故) 자크 시라크 전 대통령 이후 재선에 도전하는 현직 대통령에게 엘리제궁을 다시 내어준 적이 없다. 마크롱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오후 르파리지앵을 비롯한 프랑스 지역 일간지 홈페이지에 공개한 "프랑스인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당신의 신뢰를 다시 얻고 싶다"며 이러한 뜻을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세기의 도전에 직면해 당신과 함께 프랑스와 유럽의 단일한 반응을 만들어낼 후보"이자 "세계의 혼란으로 위협받는 우리의 가치를 지켜낼 후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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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우크라 사태 속 최대 정치 이벤트 '양회' 오늘 개막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정세가 급박하게 흘러가는 가운데 중국 연례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가 4일부터 8일 동안 열린다. 올해 양회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첨예해지는 미·중 갈등 등 국외 문제, 3년째 계속되는 코로나19 사태와 시진핑(習近平) 주석 3연임 여부를 결정할 당 대회 등 국내 문제까지 겹치면서 매우 복잡한 양상을 띠고 있다. 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와 자문기구인 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전국위원회 회의는 매년 3월 초 거의 같은 기간에 열려 '양회'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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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 K19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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