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2022.04.01 07:34:29

■ 오늘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10명 모임·자정까지 영업' 유력

오미크론 대유행이 최근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정부가 1일 오전 내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등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4일부터 2주간 적용되며 사적모임 규모는 최대 10명,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은 자정까지로 늘리는 방안이 유력하다. 정부는 거리두기 조정안을 이날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 확정해 오전 11시30분 브리핑을 통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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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부터 카페·식당 안에서 일회용품 못쓴다…커피는 머그잔에

1일부터 카페·식당 등 식품접객업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이 다시 제한된다. 환경부에 따르면 카페·식당 등 식품접객업 매장 내에서는 이날부터 일회용 제품이 아닌 다회용품을 사용해야 한다. 이번 규제는 일회용 컵과 접시·용기, 포크·수저·나이프 등 일회용 식기, 일회용 나무젓가락 및 이쑤시개, 일회용 비닐 식탁보 등 18개 품목에 적용된다. 카페 내에서 음료를 마시려면 플라스틱 컵이 아닌 머그잔에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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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이어 美도 "北 핵실험 준비 시작"…한일과 대응책 협의

미국 정부는 북한이 핵실험 준비를 시작했다고 여기고 있다고 미 CNN방송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5명의 미 당국자를 인용해 북한이 최근 함경북도 길주군의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갱도 굴착과 건설 활동을 다시 시작했다면서 이는 핵실험 재개를 위한 중요한 작업이라고 전했다. 북한은 올해 들어 잇단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에 나선 데 이어 지난 24일에는 ICBM 시험발사까지 재개했고, 머지않아 핵실험에도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상황이다. 미 국방부는 북한의 ICBM 시험에 대한 군사적 대응 조처로 전략폭격기 비행이나 전함 항해에서부터 연습과 훈련 강화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CNN은 보도했다. 또 한국과 일본은 이를 둘러싼 결정에 관해 미국과 협의 중이며, 결정이 나면 무력 시위의 일원이 될 수도 있다고 CNN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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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주택매매량 전년 대비 50%↓…거래절벽 속 미분양 증가

작년 하반기부터 강화된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등의 여파로 전국적으로 주택 거래절벽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분양 주택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월 전국의 주택 매매량은 총 4만3천179건으로 전년 동월(8만7천21건) 대비 50.4% 감소했다. 전달(4만1천709건)과 비교하면 3.5% 증가했다. 주택 매매량은 시중은행들이 신용대출 한도를 '개인 연 소득 범위 이내'로 축소하기 시작한 작년 9월에 8만2천여건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증가세가 꺾인 데 이어 10월 7만5천여건, 11월 6만7천여건, 12월 5만4천여건, 올해 1월 4만1천709건 등으로 하향 곡선을 그리다가 2월에 소폭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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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연 "1분기 무역적자 중 42억달러는 원재료 가격 급등 때문"

올해 1분기 무역수지 적자의 상당 부분이 최근 원유와 천연가스 등 원재료 수입 물가의 고공행진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1일 '원재료 수입 물가 상승이 무역수지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했다. 올해 1~2월 원재료 수입 물가는 전년 대비 58.5% 급등했다. 한경연은 2002년 1분기부터 2021년 4분기까지의 자료를 토대로 원화 기준 원재료 수입 물가 상승률이 무역수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원재료 수입 물가가 1%포인트(p) 상승하면 무역수지는 분기 기준 7천200만달러 악화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월 원재료 수입 물가를 1~2월 수준인 58.5%로 가정하고 계산하면 올해 1분기 무역수지는 원재료 수입 물가 때문에 42억3천만달러 악화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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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대체로 맑아…오후엔 남부지방 곳곳 비 소식

4월의 첫날이자 금요일인 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전남권과 전북 남동 내륙, 경남 서부 내륙은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비가 내리겠고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강원 영동 남부와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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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축구의 운명은…오늘 밤 카타르 월드컵 조 추첨

오는 11월 막을 올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의 성패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운명의 시간이 왔다. 카타르 월드컵 조 추첨식이 우리 시간으로 2일 오전 1시(현지시간 1일 오후 7시) 카타르 도하의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월드컵 본선에는 32개국이 참가해 4개국씩 8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이후 각 조 1, 2위 팀들이 16강 토너먼트로 우승 경쟁을 이어간다. FIFA는 2018년 러시아 대회와 마찬가지로 개최국을 제외한 나머지 출전국은 모두 FIFA 랭킹 순으로 시드를 나눴다. FIFA 랭킹 29위를 유지한 우리나라는 세네갈(20위), 이란(21위), 일본(23위), 모로코(24위), 세르비아(25위), 폴란드(26위), 튀니지(35위)와 3번 포트에 묶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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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 침공] 美 "러군, 수도 키이우·돈바스 등 4곳에 공습 집중"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내 군사 활동 축소 입장을 밝힌 가운데에도 여전히 수도 키이우(키예프) 등에 대한 공격이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미국 국방부가 31일(현지시간) 밝혔다. 미 국방부 고위 당국자는 키이우와 북부 체르니히우, 하르키우 남쪽 이지윰, 돈바스 지역 등 4곳에 러시아 공습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이 당국자는 "우리는 러시아가 지난 24시간 동안 300회 이상 전투기를 출격하는 등 그 횟수를 지속해서 증가시키는 것을 보고 있다"며 특히 "키이우는 공습으로 여전히 상당한 위협에 놓여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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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러 반도체·항공·해운업 추가 제재

미국 정부는 31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러시아의 항공, 해운 및 전자 분야 기업과 개인에 대한 추가 제재를 발표했다. 재무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러시아 최대 반도체 생산업체 미크론을 포함해 초소형전자부품 최대 수출업체 등 21개 기업과 관계자 13명을 새로운 제재 명단에 포함한다고 밝혔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성명에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영토를 침범했을 뿐 아니라 무고한 시민을 공격했다"며 "이 말도 안 되는 전쟁이 끝날 때까지 푸틴의 '전쟁 기계'에 대한 제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 상무부는 또 다음날인 내달 1일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120개 기업을 추가로 수출 제재 명단에 포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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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하루 100만배럴 비축유 최대 방출…"푸틴, 스스로 고립"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산 원유 금수 조치에 따른 유가 상승을 잡기 위해 향후 6개월간 매일 100만 배럴의 비축유를 방출하기로 했다. 사상 최대 규모다. 바이든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대국민 연설을 통해 "(블라디미르) 푸틴이 전쟁을 선택하며 시장에 공급되는 기름이 줄었다"면서 "생산 감소는 기름값을 올리고 있다"고 규탄했다. 이어 단기적인 유가 안정을 위해 향후 6개월간 역대 최대 규모인 1일당 100만 배럴의 비축유를 추가로 방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황과 관련해 측근들로부터 제대로 된 정보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여전히 의문으로 남아 있는 문제"라며 "확신을 갖고 하는 말은 아니지만, 푸틴은 스스로를 고립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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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루 오리진, 4차 우주여행 성공…10분 비행하고 무사 착륙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이끄는 미국 우주 탐사기업 블루 오리진이 31일(현지시간) 네 번째 유인 우주여행 임무를 완료했다. 블루 오리진은 이날 텍사스주 밴 혼 발사장에서 6명을 태운 유인 우주선 뉴 셰퍼드 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우주선은 10분 비행을 한 뒤 대형 낙하산을 펼쳐 지상에 무사히 착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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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 K19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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