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2022.04.20 07:57:47

■ '검수완박' 법사위 소위, "저게" 발언 놓고 여야 충돌끝에 파행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조문심사에 돌입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위가 19일 "저게"라는 발언 논란으로 신경전 끝에 파행했다. 이날 오후 8시 30분께 속개한 법사위 법안심사 제1소위는 민주당 최강욱 의원과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 간에 언성을 높이는 공방으로 약 1시간10분 만에 정회했으며 결국 재개하지 못했다. 국민의힘 간사인 유상범 의원은 회의 뒤 브리핑에서 "최 의원이 여성이자 선배 동료 의원인 전 의원에게 '저게'라는 표현을 쓰며 위원회의 품격을 떨어뜨렸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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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검사회의 "검수완박 위헌"…'수사 공정성' 방안도 제안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에 대응하기 위해 19일 모인 일선 검찰청 소속 평검사들이 위헌 우려를 제기하는 등 열띤 토론을 벌였다. 전국에서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인 평검사회의는 2003년 이후 19년 만이다. 전국 최대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을 비롯해 60여 개 검찰청에서 선정한 평검사 대표 207명은 이날 오후 7시부터 서울중앙지검 2층 대강당에서 심형석 부산지검 검사의 사회로 '전국 평검사 대표회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검수완박 법안이 통과되면 헌법상 재판청구권 침해, 적법절차 원칙의 훼손 등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검찰 수사권이 폐지되면 국민에게 실질적인 폐해가 이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평검사들은 검찰 수사의 공정성 확보 방안, 검찰이 자정할 부분도 의견을 개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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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F,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 2.5%로 내리고 물가는 4.0%로 올려

국제통화기금(IMF)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영향 등을 반영해 올해 세계 경제성장 전망치를 큰 폭으로 낮추면서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에서 2%대 중반으로 내렸다. 유가 상승 등으로 올해 한국 소비자 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4.0%로 대폭 올렸다. IMF는 19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5%로 제시했다. 이는 1월 수정 보고서 및 지난달 연례협의 보고서를 통해 밝힌 3.0%보다 0.5%포인트(p) 내린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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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당선인, 2박3일 일정으로 호남·PK 지역 행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0일 전북·전남 지역을 찾아 지역 민생 행보를 시작한다. 윤 당선인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호남과 경남, 부산 지역을 순회하는 일정을 소화한다. 지난주 1박 2일 일정으로 대구·경북(TK)을 방문한 이후 두 번째 지역 행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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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호영, 낙동강생물자원관 임원도…30개월간 월100만원 보수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경북대병원 진료처장(부원장)과 병원장으로 재직할 당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임원(비상임이사)으로 약 30개월간 활동하면서 매월 약 100만 원의 수당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병원 경영을 책임지는 최고위직 인사로 재직하면서 직무 연관성이 낮은 공공기관 임원직에 지원해 수년간 활동한 것이다. 20일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실이 정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제출 자료를 확인한 결과 정 후보자는 2015년 10월부터 2018년 4월까지 해당 기관 비상임이사로 재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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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송영길·박주민 서울시장 공천배제 가닥…"자해행위" 반발

더불어민주당이 송영길 전 대표와 박주민 의원을 서울시장 후보 공천에서 배제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19일 민주당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중앙당 전략공천위원회는 이날 오후 내부 회의를 거쳐 이같이 결론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현재 최고 의결기구인 비상대책위원회에서는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최종 결정이 바뀔 가능성도 남아있다. 송 전 대표는 이날 밤 입장문을 내고 "전략공천위원회의 경선배제 방침을 전해 들었다"며 "이러한 결정은 6·1 지방선거를 사실상 포기하고 민주당을 파괴하는 자해행위가 될 것"이라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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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부터 대형마트 시식·화장품 테스터 사용도 가능해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1년 이상 중단됐던 대형마트 내 시식과 백화점 등의 화장품 테스터 사용도 다시 허용된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25일부터 대형유통시설 내 시식·시음과 화장품 테스트 코너 운영을 허용하기로 했다. 대형마트업계는 달라진 정부 지침에 따라 그동안 창고에 넣어두었던 시식대를 점검하고 식품사와 시식 행사 일정을 조율하는 등 시식 재개 준비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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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경련 "韓GDP 대비 R&D 비중 OECD 2위…성과는 미흡"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연구개발(R&D) 비중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2위로 최상위권이지만, R&D 투자의 성과는 미흡한 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OECD 36개국의 2001∼2020년 R&D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의 GDP 대비 R&D 투자 비중은 2001년 2.27%에서 2020년 4.81%까지 상승했다고 20일 밝혔다. 같은 기간 OECD 국가 중 순위는 9위에서 2위로 일곱 계단이나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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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수입밀 t당 400달러 돌파, 2008년 이후 최고…식품물가 부담↑

지난달 수입 밀의 가격이 t(톤)당 400달러 선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밀 수입단가가 400달러를 돌파한 것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20일 관세청과 식품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밀(밀과 메슬린·코드번호 1001 기준) 수입량은 42만9천t, 수입금액은 1억7천245만달러로 t당 가격이 402달러에 달했다. t당 가격은 전월보다 8.8% 급등한 것이자 2008년 12월(406달러) 이후 13년 3개월 만에 최고 기록이다. 2008년 말 이후 400달러 선을 넘은 적이 없다가 이번에 재돌파했다. 수입 밀 가격이 오르면 이를 원료로 사용하는 국내 식품이나 사료 등의 가격 역시 덩달아 올라 국내 식품 물가 부담은 한층 가중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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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비' 소식 없는 곡우…전국 맑고 건조

절기상 곡식을 기름지게 하는 봄비가 내린다는 곡우(穀雨)이자 수요일인 2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매우 크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10.1도, 인천 9.4도, 수원 6.1도, 춘천 5.6도, 강릉 16.3도, 청주 9.6도, 대전 7.1도, 전주 8.3도, 광주 9.1도, 제주 11.5도, 대구 9.6도, 부산 15.7도, 울산 12.3도, 창원 10.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8∼27도로 예보됐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20도로 매우 크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일부 수도권과 충청권 내륙, 강원도, 전라권, 경상권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건조한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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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 침공] 우크라 "러시아 대공세는 크림-돈바스 육로 연결이 목적"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동부 전선에서 러시아군의 대규모 공세는 크림반도와 돈바스 지역을 연결하는 육로 회랑의 건설을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올렉산드르 모투자니크 우크라이나 국방부 대변인은 19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러시아군이 동부 전역에서 공격해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모투자니크 대변인은 "이들의 목적은 우크라이나군을 물리치고 돈바스 지역과 크림반도를 연결하는 육로 회랑을 건설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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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11년 만에 처음으로 가입자 감소…주가 폭락

세계 최대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가 11년 만에 처음으로 가입자 감소를 기록했다. 넷플릭스는 19일(현지시간) 이러한 내용의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1분기 신규 가입자는 작년 동기와 비교해 20만 명 줄었다. 넷플릭스 가입자가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은 2011년 이후 처음이다. 넷플릭스는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거래에서 25% 넘게 폭락해 250달러 대로 주저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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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 K19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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