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2022.04.26 08:00:20

 ■ 서울 시내버스 임금협상 극적 타결…오늘 첫차부터 정상 운행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26일 예정됐던 파업을 불과 2시간 반 앞두고 임금협약 협상을 타결했다. 이로써 우려했던 버스 대란은 피하게 됐다. 서울시버스노조와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이날 오전 1시 25분께 서울 영등포구 문래로 서울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에서 2022년도 임금협약 조정안에 서명했다. 전날 오후 3시 2차 조정 회의에 돌입한 지 약 10시간 반 만이며, 파업 예정 시점인 이날 오전 4시를 불과 2시간 반 앞둔 시점이었다. 양측은 조정 기한인 이날 0시가 지나고 지노위가 제시한 임금 5.0% 인상안에 최종 합의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425125700004

■ 경기도 버스 파업 위기 넘겼다…26일 정상 운행

경기도 전체 버스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36개 버스업체가 파업 돌입 여부를 놓고 25일 오후 사측과 벌인 막판 협상에서 파업 유보를 결정했다. 이날 유보 결정은 경기지역자동차노조와 경기도중부지역버스노조, 경기도지역버스노조로 구성된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이하 노조)이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취하하기로 하면서 나왔다. 노조의 파업 유보 결정에 따라 우려됐던 시민들의 불편은 피할 수 있게 됐다. 당초 노조는 이날 협상이 결렬될 경우 26일 오전 4시 첫 차부터 경기도 전체 버스의 43%에 달하는 7천여 대의 운행을 멈추고 파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426000200061

■ 文 "尹당선 아이러니…조국수사 공교로워, 의도 있다 볼수도"

문재인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검찰총장 당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수사한 것에 대해 "수사의 시점이나 방식을 보면 공교로운 부분이 많다"며 "어떤 목적이나 의도가 포함됐다고 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25일 JTBC에서 방송된 손석희 전 앵커와의 대담 프로그램에서 "당시 (조 전 장관) 수사를 주도한 게 윤 당선인인데, 차기 대통령에 대해 제가 섣불리 (수사 이유를) 판단하기 어렵다"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의 이번 언급은 "(수사 이유를) 단정하지 않겠다"고 전제를 깔기는 했지만, 윤 당선인의 총장 시절 수사에 정치적 의도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뜻으로 해석되는 발언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425175100001

■ 한덕수 청문회 이틀째…민주·정의 불참 예고에 또 파행 전망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이틀 차 국회 인사청문회가 26일 열린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한 후보자 측의 자료 제출 미비를 이유로 전날 청문회에 불참하고 일정 재협의를 요구하고 있어서 이날 청문회도 주호영 위원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측 위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파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 인사청문특별위원들은 전날 회견에서 "새 정부 출범은 제대로 된 청문회를 위한 자료 제출, 청문회 일정 재협의에서 시작한다"며 한 후보자의 부동산 거래 내역·김앤장 고용계약서·배우자 미술품 거래 내역 등의 제출을 촉구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425171400001

■ 법사위 소위, 오늘 '검수완박' 중재안 이틀째 심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6일 오후 1시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열고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대한 박병석 국회의장의 검찰개혁법 중재안을 이틀째 심사한다. 앞서 법사위원들은 전날 저녁 9시께 법사위 소위를 개의, 밤 11시 30분까지 중재안 심의를 이어갔다. 법사위는 법안 심사 이틀째인 이날 박 의장이 제안한 중재안 8개 조항 중 남은 절반에 대한 심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425178000001

■ 민주 경기지사 후보에 김동연…김은혜와 맞대결, 대진표 확정

더불어민주당 6·1 지방선거 경기지사 후보로 김동연(65) 전 경제부총리가 선출됐다. 이로써 김 전 부총리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을 지낸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와 맞붙게 되는 등 경기지사 여야 대진표가 완성됐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25일 당내 경기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본경선(1차 투표)에서 김 전 부총리가 과반을 득표(득표율 50.67%), 결선투표 없이 후보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425165853001

■ 북한, '빨치산 90주년' 야간열병식 개최…신무기 선보일 듯

북한이 이른바 '항일빨치산' 창설 90주년 기념 열병식을 25일 저녁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께부터 식전 행사를 한 데 이어 오후 10시께부터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병력과 장비 동원 하에 야간 열병식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은 날짜와 시간 등을 고려할 때 본행사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극초음속 미사일 화성-8형을 비롯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화성-17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이 총동원됐을 것으로 관측된다. 북한이 최근 들어서는 '핵전투 무력' 강화 의지를 노골화한 만큼, 지난 16일 발사한 대남용 전술핵 무기로 평가되는 신형 전술유도무기를 비롯한 각종 신형 무기체계를 추가로 선보일 가능성도 커 보인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423049000504

■ 美연방기관 "北, 종교자유 세계 최악…특별우려국 재지정 권고"

미국 국제종교자유위원회(USCIRF)는 25일(현지시간) 북한을 종교자유 특별우려국으로 재지정하라고 국무부에 권고했다. USCIRF는 각국의 종교 자유를 증진하고자 미 대통령과 국무장관에게 외교 정책을 권고하기 위해 미 의회가 설립한 독립적이고 초당적인 연방정부 기관이다. 위원회는 이날 북한을 포함한 15개국을 종교자유 특별우려국으로 지정하라는 내용을 골자로 한 2022년 연례 보고서를 발표했다. 올해도 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국무부가 북한을 종교자유 특별우려국으로 재지정하면 북한은 21년 연속으로 이에 포함되게 된다. 위원회는 보고서에서 "2021년에도 북한의 종교자유 상황은 세계 최악이었다"며 북한의 주체사상에 뿌리를 둔 유일 영도체제 구축 10대 원칙이 명목상 종교 자유를 보장한 북한 헌법과 국제법에 명시된 권리와 자유를 사실상 무효화한다고 지적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426000552071

■ 추경호 "양도세·종부세 등 부동산 세제 정상화해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양도소득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부동산 세제를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 종부세 과세 표준 산정의 기준이 되는 공시가격 환원 시기는 2021년에 무게를 실었고 종부세·재산세 통합은 중장기 과제로 분류했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 등 대출 규제는 '부동산 시장의 안정적 관리'라는 큰 틀에서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방안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추 후보자는 내달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25일 국회에 제출한 서면 답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425161751002

■ 지난달 수입 팜유 가격 사상 최고 기록…2년 전보다 95.1% 상승

지난달 국내 수입 팜유의 가격이 t(톤)당 1천400달러 선을 처음으로 넘으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년 전과 비교하면 가격이 약 2배로 뛰었다. 특히 인도네시아의 수출 금지 결정으로 팜유 가격은 앞으로 더 오를 것으로 예상돼 라면·과자를 비롯해 국내 식품물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6일 관세청과 식품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팜유 수입량은 6만2천192t, 수입액은 9천38만달러로 t당 가격이 1천453달러에 달했다. 지난달 팜유 수입단가는 1년 전과 비교하면 40.6% 오른 것이다.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020년 3월과 비교하면 95.1%나 상승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425154900003

■ '트위터 대통령' 소설가 이외수 폐렴으로 별세…향년 76세

강원 화천군 감성마을 촌장으로 활동하던 소설가 이외수 씨가 폐렴으로 25일 별세했다. 향년 76세. 유족 측은 이외수 작가가 이날 오후 8시께 폐렴으로 별세했다고 이날 밝혔다. 고인은 2014년 위암 2기 판정으로 수술을 받은 뒤 회복했으나 2020년 3월 뇌출혈로 쓰러져 3년째 투병하며 재활에 힘써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425178200062

■ 전국 흐리고 비 내려 기온 '뚝'…미세먼지 '보통'

화요일인 2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 수도권과 강원도, 충남권은 오전부터, 그 밖의 지역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남권 해안, 제주도(북부 해안 제외), 울릉도·독도 20∼60㎜, 경남 내륙, 제주도 북부 해안 10∼30㎜,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 강원 북부 5㎜ 미만이다. 낮 최고기온은 18∼30도로 예보됐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오늘 낮부터 내일 아침 사이 기온이 20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농작물의 냉해 등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426007800034

■ 머스크, 55조원에 트위터 인수합의…20년새 최대 비상장사 전환

억만장자이자 전기차 업체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25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위터를 440억 달러(약 55조 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트위터가 자사를 머스크에게 주당 54.20달러, 총 440억 달러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런 인수 가격은 트위터의 이달 주가에 38%의 경영권 프리미엄을 얹은 것이다. 트위터 이사회는 이런 매각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으며, 인수는 앞으로 주주들의 표결과 규제 당국의 승인 등을 거쳐 올해 중 마무리될 전망이다. 시장조사 업체 딜로직이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인수는 상장 기업을 비(非)상장사로 전환하는 거래로는 최소한 최근 20년 새 이뤄진 것 중 가장 규모가 큰 것이다. 머스크는 앞서 트위터를 인수·합병(M&A)하겠다고 공개 제안하면서 회사를 사들인 뒤 비상장사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426005952072

관리자 기자 K1988053@naver.com
Copyright @2015 MEDIAON Corp. All rights reserved.

휴먼메디저널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조로941, 2층 101호(영화동 동성영화타운) 발행인 : 김상묵 | 편집인 : 김상묵 | 전화번호 : 031-253-6000 등록번호 : 경기,아52363 등록 연월일 : 2019.10.25 발행연월일 : 2019.10.26 Copyright HUMANMEDI.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