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2022.08.11 07:52:14

■ [중부 집중호우] '물폭탄' 비구름 충청권 타격…무심천 홍수주의보

지난 8일부터 중부지방에 폭우가 집중된 가운데 10일부터 최대 300㎜ 이상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된 충청권에서도 각종 피해가 잇따랐다. 충청권에서는 집중호우에 따른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주택 침수 등 피해가 잇따랐다. 금강홍수통제소는 전날 오후 8시 20분을 기해 무심천 흥덕교 지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현재 비구름대 이동속도가 느려 충청권과 경북 북부내륙, 전북을 중심으로 시간당 50∼8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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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부 집중호우] 사망 11명·실종 8명…5개 시도서 5천200여명 대피

8일부터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 호우로 11일 오전 6시 현재까지 11명이 숨지고 8명이 실종됐다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밝혔다. 전날 오후 11시 집계보다 사망자가 1명 증가했는데 전날 강원 춘천에서 급류에 떠내려간 1명이 사망자로 추가됐다. 사망자는 서울 6명, 경기 3명, 강원 2명이다. 실종자는 서울 3명, 경기 3명, 강원 원주 2명이다. 부상자는 18명으로 모두 경기에서 나왔다. 부상자 수는 중복집계로 1명 감소했다. 현재 거주지를 떠나 대피한 사람은 서울·인천·경기·강원·충남 등 5개 시도 46개 시군구에서 2천590세대 5천279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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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노들로·잠수교 등 통제 계속…올림픽대로는 통행 재개

서울 올림픽대로 통행이 전면 재개된 가운데 노들로와 양재천로 등 시내 일부 도로의 차량 통행은 여전히 제한되고 있다. 11일 서울교통정보센터(TOPIS·토피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 현재 시내도로 가운데 노들로 여의상류∼한강대교, 양재천로 양재천교∼영동1교 구간의 양방향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이밖에 당산·망원·신사 등 11개 나들목과 개화·노들길 등 5개 육갑문 통행도 여전히 제한된 상태다. 올림픽대로 본선 가양대교∼동작대교 구간의 양방향 차량 통행은 전날 오후 9시 45분부터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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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김정은 "코로나 방역전 승리"…김여정 "南에 보복 검토"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를 주재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가 완전히 해소됐다고 선언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공개 연설을 통해 남측에 의해 코로나19가 북에 유입됐다고 주장하며 강력한 보복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위협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1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이 소집한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가 8월 10일 수도 평양에서 진행되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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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물난리'인데…첫 4대강 치수계획 수립 무기한 연기

중부지방은 수해, 남부지방은 가뭄으로 전국이 물 때문에 재해를 겪는 상황에서 4대강에 대한 국가 차원 첫 종합계획 수립은 법정기한을 넘겨 사실상 무기한 미뤄졌다. 각 강 유역물관리위원회가 마련한 안에 환경부가 합의해주지 않았기 때문인데 일각에서는 현 정부의 '전 정부 4대강 정책 뒤집기'와 관련됐다는 추측도 나온다. 11일 환경부와 국가물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국가물관리위는 4대강 물관리종합계획이 국가물관리종합계획에 부합하는지 심의해달라는 한강·금강·낙동강·섬진강영산강 유역물관리위원회 요청을 거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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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불에 1한'까지 사드 입장차 커진 한중…안보 리스크 시험대

박진 외교부 장관의 방중을 계기로 진행된 한중 외교장관회담을 통해 양국은 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접점을 찾는 데 주력했지만,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와 관련한 이른바 '3불(不)-1한(限)' 문제까지 제기되면서 갈등의 골을 메우기 위한 작업은 더 험난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번 회담 최대 난제 중 하나였던 반도체 공급망 문제와 관련해 중국 측이 달라진 분위기를 보이기도 했지만 양국 관계의 대표적 안보 현안인 사드 문제를 놓고는 한 치도 물러서지 않는 모양새가 연출되고 있어서다. 사드에 대해 양국이 당분간 입장 변화를 보일 가능성은 희박하다. 이러한 점에서 사드 입장차가 경제, 사회, 문화 분야로 불똥이 튀지 않게 관리하는 양국 외교적 역량이 본격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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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석, 비대위 효력정지 가처분…'법적대응' 전면전 강행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10일 국민의힘과 주호영 비대위원장을 상대로 비대위 전환과 관련, 서울남부지법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 전날 비대위 전환으로 대표직을 박탈하게 된 이 대표가 이에 반발, 법적 대응에 들어가며 소속 정당인 국민의힘을 향해 전면전을 선언한 것이다. 국민의힘은 비대위 전환 하루 만에 전(前) 대표와의 송사에 휘말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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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틀 폭우'에 손보업계 1위 삼성화재 500억원 손실봤다

서울의 대표적인 부유층 밀집 지역인 강남을 포함한 서울과 중부 지역에 쏟아진 폭우로 손해보험업계 1위 업체인 삼성화재가 500억원 가까이 손실을 본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화재뿐만 아니라 다른 대형 손해보험사들도 이번 폭우 손해를 반영하면 자동차 보험료 인상 여부를 결정하는 손해율이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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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플레 상승폭 둔화에 환호한 뉴욕증시…3대 지수 일제히 상승

지난달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둔화했다는 미국 노동부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뉴욕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보다 87.77포인트(2.13%) 오른 4210.24에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35.10포인트(1.63%) 상승한 33,309.5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60.88포인트(2.89%) 상승한 12,854.80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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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플립4·폴드4 공개…노태문 "폴더블 대세로 이끈다"

삼성전자가 기기 완성도와 편의성을 더욱 높인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4와 갤럭시Z폴드4를 10일 공개하면서 폴더블폰의 대중화를 선언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이날 미국 뉴욕 현장 행사와 온라인을 결합한 '삼성 갤럭시 언팩 2022' 행사에서 이 제품들을 발표하면서 "삼성은 폴더블을 대세로 이끌고 있다"고 강조했다. 갤럭시Z플립4는 전작 대비 촬영 경험 기능이 향상됐고, 갤럭시Z폴드4는 작업 효율을 높여 더 편리하게 멀티 태스킹을 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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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 K19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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