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당뇨병 전문가 1만명 부산 집결…국제연맹 총회 개막

  • 등록 2019.12.02 07:21:15
크게보기

170개국 참가, 6일까지 180여 회의·2개 전시회 동시 개최

 

 전 세계 당뇨병 전문가 총회인 국제당뇨병연맹(IDF) 총회가 2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다.

 IDF 총회에는 170개국 230개 당뇨 관련 학회·협회 회장단, 의사, 전문가, 50여 개 당뇨병 제약사 관계자 등 1만여 명이 참여한다.

 지난 1일 유럽, 북미, 서태평양, 아프리카, 중동, 동남아 등 7개 지역별 총회가 열려 사실상 대회가 시작됐다.

 2일 오후 6시 벡스코에서 개막식과 환영 리셉션이 열린다.

 개막식에는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 오거돈 부산시 시장, 조남한 국제당뇨병 연맹 회장(아주대 의대 교수), 이문규 IDF 총회 조직위원장(성균관대 의대 교수) 등 3천명이 참석한다.

 3일부터 6일 폐막까지 180여 개 회의와 주제발표(세션), 전시회 등이 잇따라 열린다.

 3 일 오전 8시 30분 회의와 전시회가 동시 진행된다.

 회의에서는 당뇨와 관련된 환경, 임신, 뇌, 간, 심장, 심리치료, 영양, 정신건강, 신경, 비만, 우울증, 제약 치료 등 의학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연구 성과가 발표된다.

 채택된 논문 요약(초록)은 1천315건이다. 포스터 전시논문이 1천7건, 직접 발표 논문이 308건에 이른다.

 IDF 전시회에는 다국적 제약회사, 의료기기 회사 등 135개사가 참가하며 310개 부스를 운영한다.

이 전시회에는 일반인 출입이 제한된다.

 부산시가 후원하는 국제당뇨산업전에는 100여 개사가 참여해 200개 부스를 운영한다.

 일반에 공개되는 이 산업전시회에는 기능성 신발, 당뇨 관련 식품 등이 전시된다.

 산업전시장을 방문한 관람객은 혈당 체크 등 당뇨 관련 질환 검사와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내분비·공중보건', '임상 치료와 연구', '당뇨병과 함께하는 삶', '사회와 문화 그리고 당뇨병' 등을 주제로 각 분야에서 공적이 높은 사람에 대한 시상식도 열린다.

 벨기에 브뤼셀에 본부를 둔 IDF는 1950년 9월 23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창립된 의료 부문 3대 비정부 국제기구다.

관리자 기자 K1988053@naver.com
Copyright @2015 MEDIAON Corp. All rights reserved.

휴먼메디저널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조로941, 2층 101호(영화동 동성영화타운) 발행인 : 김상묵 | 편집인 : 김상묵 | 전화번호 : 031-253-6000 등록번호 : 경기,아52363 등록 연월일 : 2019.10.25 발행연월일 : 2019.10.26 Copyright HUMANMEDI.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