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등록 2022.09.15 07: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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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섭 "한미, 北핵위협 상황별 대응책 마련한다…9년만에 개정"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북한의 전술핵 개발과 선제공격 위협에 대응해 한미 맞춤형억제전략(TDS·Tailored Deterrence Strategy)을 9년 만에 개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일본 초계기 대응 지침의 변경 여부는 전체적인 한일관계 분위기를 고려해 결정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 장관은 14일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연합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현재 북핵 위협은 한미가 TDS를 처음 작성한 2013년보다 훨씬 고도화했고 우리 군과 미군의 능력도 발전돼왔다"며 "이러한 변화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TDS를 개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14157900504

■ 조태용 "美핵우산에 제도적 발언권…우리 필요할 때 쓸 수 있어"

조태용 주미대사는 한미간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재가동과 관련, 북한의 핵위협에 대해 "우리 의견을 투영, 우리가 필요할 때 확장억제가 그 필요에 맞게 쓰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부임 100일을 앞둔 조 대사는 14일(현지시간) 연합뉴스와의 단독인터뷰에서 4년 8개월 만에 부활한 EDSCG에 대해 "미국이 확장억제, 즉 핵우산을 운영하는 데 있어 우리가 제도적으로 발언권을 갖게 됐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EDSCG라는 제도를 통해 북한의 핵 위협에 대응하고, 실제 핵 공격을 방어하는 미국의 확장억제 절차에 우리 정부도 참여한다는 의미에 더해 우리 정부의 필요와 판단이 핵우산 가동에 상당 부분 영향을 미칠 수 있게 됐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14174500071

■ 中 리잔수 오늘 방한…내일 尹대통령 예방·김의장 회담

중국 공산당 서열 3위인 리잔수(栗戰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국회의장 격)이 15일 오후 방한한다. 리 상무위원장의 방한은 김진표 국회의장의 초청에 따른 것으로, 지난 2월 초 박병석 당시 국회의장 방중에 대한 답방 성격이 강하다. 박 전 의장은 당시 리 상무위원장의 초청으로 방중,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했다.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는 리 상무위원장은 16일에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14148400001

■ '3%대 고정금리로 갈아타기' 안심전환대출 오늘부터 신청

서민·실소유자가 보유한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최저 연 3.7%의 장기·고정금리로 바꿔주는 우대형 안심전환대출이 15일 출시됐다. 금융위원회와 주택금융공사(주금공)에 따르면 국민·신한·농협·우리·하나·기업은행 등 6대 은행과 주금공은 이날부터 안심전환대출 신청을 받는다. 안심전환대출은 금리 상승기에 주택담보 대출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제1·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혼합형 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주금공의 3%대 장기·고정금리 정책모기지로 대환해주는 상품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14124800002

■ 신라면 개당 1천원-초코파이 박스당 5천400원…먹거리가격 지속 상승

올해 하반기에도 식품업계의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국제 곡물가격이 치솟은 상황에서 원/달러 환율 급등으로 수입단가까지 높아지면서 제조 원가 압박이 커졌기 때문이다. 15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이날부터 26개 라면 브랜드의 가격을 평균 11.3% 인상했다. 이에 따라 신라면 1봉지당 편의점 판매가격은 900원에서 1천원이 됐다. 신라면 용기면의 경우 큰컵은 1천250원에서 1천400원, 작은컵은 1천원에서 1천150원으로 각각 올랐다. 오리온도 이날부터 자사 16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15.8% 인상했다. 편의점 판매가격을 보면 12개들이 초코파이 한 상자의 가격은 4천800원에서 5천400원으로 올라 5천원을 넘어섰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14076200003

■ 5G 도입 39개월만에 2천500만…회선수 33%지만 트래픽 72% 차지

5G(5세대) 이동통신 가입 회선 수가 도입 3년 3개월만에 2천500만 명을 넘어섰다.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의 '무선통신 서비스 가입 현황'과 '무선데이터 트래픽 통계'에 따르면 올해 7월말 기준 5G 회선은 2천513만2천여 개로, 처음으로 2천500만을 넘겼다. 5G는 회선 수로는 전체 이동통신 가입 회선의 33.3%였으나, 트래픽 비중으로는 72.4%(92만2천803 TB 중 66만8천468 TB)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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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노조 16일 전면파업…약한 명분에 참여율 높지 않을 듯

시중은행과 산업은행(산은) 등 국책은행 노조를 포함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의 전면파업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평균 1억원 안팎의 연봉을 받는 금융인들의 파업에 대한 여론이 싸늘한 만큼, 실제로 파업에 참여하는 은행 직원들이 많지 않아 '금융대란'은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금융노조 관계자는 15일 "예정대로 16일 전면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며 "개별 금융기관 노조(지부)에도 파업 참가와 업무 중단을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14144000002

■ 2025년까지 96개대학 정원 1만6천명 줄인다…지방대가 88%

전국 55개 일반대학과 41개 전문대학이 학령인구 감소 대응을 위해 2025년까지 입학 정원을 1만6천197명 줄인다. 교육부는 올해 대학·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에서 대학의 자율적인 정원 감축을 유도하기 위한 '적정규모화 지원금' 1천400억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비수도권 대학들이 신입생 미달로 위기를 겪는 가운데 적정규모화 지원금의 86%(1천203억5천만원)는 지방대에 지원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14142300530

■ 美 8월 생산자물가 8.7%…두 달 연속 오름폭 둔화

미국 노동부는 14일(현지시간)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 동월보다 8.7% 올랐다고 밝혔다. PPI 상승률은 지난 6월 11.3%에서 7월 9.8%로 떨어진 데 이어 두 달 연속 1%포인트 이상 둔화했다. 지난해 8월 이후 최소폭 상승이라고 CNBC방송이 전했다. 지난달 PPI는 전월과 비교하면 0.1% 하락해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와 일치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14170600072

■ WHO 총장 "코로나19 대유행 끝이 보인다…사망자 수 최저"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14일(현지시간) "코로나19 대유행을 끝낼 위치에 우리는 아직 도달하지 못했지만 끝이 보인다"고 말했다. 테워드로스 총장은 이날 열린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지난주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가 2020년 3월 이후로 가장 낮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WHO가 이날 공개한 코로나19 주간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이달 5∼11일 전 세계 코로나19 관련 사망 건수는 전주 대비 22% 감소한 1만935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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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 K19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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