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스파의 윈터가 삼성서울병원에 1억원을 기부했다고 병원 측이 19일 밝혔다. 윈터의 기부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들의 치료와 재활에 쓰일 예정이다. 윈터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환자분들의 치료와 회복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다시 건강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윈터는 지난해 산불 피해를 본 영남권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1억원을 기부했다. 또 에스파 멤버들과 함께 홍콩 화재 진화·구호 활동을 위한 기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공연 수익금 기부 등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30년 넘게 혈액암 연구·진료에 헌신한 이제환 서울아산병원 교수 겸 진료부원장이 제19회 암 예방의 날(3월 21일)을 앞두고 옥조 근정훈장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17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기념식을 열고 이 교수를 비롯한 암 예방·관리 유공자 98명을 포상했다. 이 교수는 30여년간 혈액암 분야에서 암 치료 발전과 환자 생존율 향상에 이바지하고, 특히 국제학술지 논문 250여 편을 발표하는 등 혈액암 연구의 국제적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건국 국립암센터 연구소장은 폐암 병리 및 정밀의료 연구 분야 전문가로, 국가암연구사업과 암 관리 정책 추진에 핵심 역할을 맡아 국민포장을 받았다. 근정포장 수훈자인 국훈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교수는 35년 이상 진료와 연구에 투신하며 지역 기반 소아암 치료체계를 구축하고 발병 기전 연구 등을 통해 국내 소아암 치료 성적 향상에 기여했다. 이날 송시열 서울아산병원 암병원장, 이기택 가천대 길병원 교수,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기관)은 각각 암 진료체계 발전, 난치성 뇌종양 치료기술 도입,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 확대 등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국무총리 표창은 이승룡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교수,
울산대학교병원은 진단검사의학과 박상혁 교수가 '2026년 대한진단혈액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연제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박 교수는 혈액암 환자의 자가 조혈모세포 이식 과정에서 자동혈액분석기를 활용해 세포 채집 시점과 성공 가능성을 보다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를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 교수는 "이번 연구가 환자 조혈모세포 채집 시기를 보다 효율적으로 결정하고 검사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