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 희귀신약 '브렌랩주(벨란타맙마포도틴)'를 허가했다고 23일 밝혔다. 브렌랩주는 다발골수종 암세포에서 발견되는 B-세포 성숙 항원(BCMA)을 표적으로 하는 항체에 항암약물(세포독성 항암제)을 접합한 항체-약물 접합체(ADC)로, 암세포 내에서 세포독성 물질을 방출해 세포 사멸을 유도한다. 이 의약품은 재발 또는 불응성 다발골수종 성인 환자에서 2차 치료제보르테조밉·덱사메타손 병용요법, 포말리도마이드·덱사메타손 병용요법)로 사용하도록 허가됐다. 식약처는 지난 1월 31일 이 의약품을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지원체계(GIFT) 대상으로 지정해 빠른 심사가 이뤄질 수 있게 하고 품목전담팀 구성, 제조·품질관리(GMP) 우선 심사, 맞춤형 대면 회의 운영 등을 통해 업체와 긴밀히 소통해 신속하게 품목허가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오늘의 주요 일정](23일·화) [정치] ▲ 우원식 국회의장 본회의(00:00 본회의장) 「한국사회 불평등의 현주소-2025 대한민국 불평등 종합보고서」발표회 및 불평등 파악을 위한 행정데이터 활용 방안 토론회(14:00 입법조사처 대회의실) 기부·나눔단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결핵협회, 대한적십자사) 초청 행사(15:00 의장집무실) 2025년도 을지로위원회 민생실천성과 보고대회(16:00 민주당사 당원존) ▲ 국회 본회의(00:00 본회의장) 행정안전위원회 청원심사소위원회(10:00 본관 446호) 12·29여객기참사진상규명을위한국정조사특별위원회 전체회의(15:00 본관 529호)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김병기 원내대표, 본회의(본회의장) 김병기 원내대표, 원내대책회의(09:30 국회 본청 원내대표회의실)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계속, 본회의(국회 본회의장) 언석 원내대표, 계속, 본회의(국회 본회의장) ▲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출연(19:00) 서왕진 원내대표, 의원총회(09:00 국회 본관 224호) 서왕진 원내대표, 본회의(본회의장) ▲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채널A <정치시그널>
[오늘의 증시일정](23일) ◇ 신규상장 ▲ 미래에셋비전스팩10호[0097F0] ◇ 추가 및 변경상장 ▲ 젬백스 [082270](BW행사 9천291주 1만2천32원, BW행사 28만705주 1만6천544원) ▲ 올리패스 [244460](유상증자 147만8천주 500원) ▲ 이스트소프트 [047560](스톡옵션 250주 1만2천원, 스톡옵션 9천890주 1만4천838원, 스톡옵션 1만주 1만1천247원) ▲ 바이오솔루션 [086820](스톡옵션 5천942주 3천366원) ▲ 앱클론 [174900](스톡옵션 1만9천392주 1만3천685원) ▲ 바이젠셀 [308080](스톡옵션 5만160주 2천200원) ▲ 카카오뱅크 [323410](스톡옵션 2만1천주 5천원) ▲ 스톤브릿지벤처스 [330730](스톡옵션 6만7천주 4천297원) ▲ 에스투더블유 [488280](스톡옵션 5천주 4천130원) ▲ 탑엔지니어링 [065130](주식소각) ▲ 엔시트론 [101400](CB전환 2천주 500원) ▲ 제이에스링크 [127120](CB전환 5만4천332주 3천681원) ▲ 다이나믹디자인 [145210](CB전환 395만5천554주 675원) ▲ 천보 [278280](CB전
▲ 경향신문 = 여야 뜻 모은 '통일교 특검', 정교유착 전모 밝히라 해묵은 노동신문·북한 사이트 규제, 전향적으로 풀길 고물가 불황 속 '위기의 자영업', 특단의 출구 찾아야 ▲ 국민일보 = '통일교 특검' 수용한 與, '대장동 국조'처럼 흐지부지 말라 내란재판부법 전격 상정·정통망법 수정… 절차 흔든 국회 서울 매매·월세 급등하는 판에 입주 물량은 반토막이라니 ▲ 동아일보 = '통일교 특검' 합의… 전방위 수사로 정교 유착 뿌리 도려내야 EU도 미룬 'AI 기본법', 우리만 서두를 이유 있나 SNS가 부른 소통 단절, 청소년 '마음의 병' 키운다 ▲ 서울신문 = '통일교 특검' 조건 없이 수용, 성역 없는 수사 속도 내야 언론 자유 봉쇄 '정보통신망·언중법' 땜질 말고 철회해야 주저앉는 자영업, 고통스러워도 구조조정만이 해법 ▲ 세계일보 = 與 '통일교 특검' 수용, 정치·종교 편견 없는 공정성이 관건 합참의 MDL 기준 하향 지침, 일방적 영토 양보 아닌가 수출 역대 최대, '반도체 착시' 걷어내면 내년 경제 암울 ▲ 아시아투데이 = 다시 '청와대 시대'… 소통·국리민복에 더 애쓰길 위헌 논란 허위조작정보근절법, 폐기 바람직하다 ▲ 조선일보 = 특검 정
▲ 경향신문 = 여당, 야 요구 '통일교 특검' 전격 수용 ▲ 국민일보 = HMM 노조 반대에도 예정대로 부산 이전 ▲ 동아일보 = 입장 바꾼 與 "통일교 특검 수용" ▲ 매일일보 = 韓경제 '3高 악재' 기업 내년도 힘들다 ▲ 서울신문 = 여당 '통일교 특검' 받고 '2차 특검' 꺼냈다 ▲ 세계일보 = 국세청, 쿠팡 특별 세무조사 나섰다 ▲ 아시아투데이 = 지선票心 의식했나… 與 '통일교 특검' 수용 ▲ 일간투데이 = 반도체가 끌어올린 수출… 12월 중순 역대 최대 ▲ 조선일보 = AI·대학… 전기료에 발목 잡힌 '미래' ▲ 중앙일보 = '조희대 배제' 내란재판부법 오늘 처리 ▲ 한겨레 = 통일교 특검, 민주당 수용에 급물살 ▲ 한국일보 = 고치고 또 고치고… 與, 내란재판부法 강행 ▲ 글로벌이코노믹 = "내년 증시 AI가 선도…반도체가 독식" ▲ 대한경제 = 쓰레기 대란 초읽기… '시멘트 소성로'가 뜬다 ▲ 디지털타임스 = 'HBM4로 AI 초격차'…이재용의 '사즉생' ▲ 매일경제 = 개인사업자 빚 연체 '코로나 때 2배' ▲ 브릿지경제 = 150조 '살과의 전쟁'… 국산 1호 비만약 초읽기 ▲ 서울경제 = 반도체 심장 찾은 李 "본원기술로 승부" ▲ 아
최근 의료영상검사(CT) 이용량이 꾸준히 늘고 있지만 의료방사선 노출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보험공단은 올해 9월 전국 성인남녀 1천88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CT 인식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의료방사선 용어에 대해 들은 적이 있다는 응답자는 87.8%로 2023년 조사 당시보다 6.3%포인트(P) 상승해 의료방사선에 대한 인식도 자체는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MRI에서 의료방사선이 발생한다고 응답한 이들은 71.4%로 잘못된 인식을 가진 국민이 많았다. MRI는 방사선이 아닌 자기장을 이용한 검사로 방사선 노출이 없다. 의료 촬영 경험에 대한 질문에는 일반 엑스레이(X-ray)를 이용해 봤다는 응답이 91.8%로 가장 높았고 ▲ 초음파(72.9%) ▲ 치과용 파노라마(60.7%) ▲ CT(58.8%) ▲ MRI·유방엑스선(43.6%) ▲위장/대장엑스선 투시(28.1%)가 뒤를 이었다. 공단에서 분석한 'CT 이용 및 과다촬영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4년) CT 촬영 인원은 연 591만명에서 754만명으로 27.5%, 촬영 건수는 연 1천105만건에서
좌절의 순간 내뱉는 욕설은 잠시 기분이 나아지게 할 수 있다. 그런데 힘들 때 욕설하는 게 실제로 사람들이 심리적 억제를 극복하고 집중력을 향상해 신체적 수행 능력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킬대학 리처드 스티븐스 박사팀은 미국심리학회(APA) 저널 아메리칸 사이콜로지스트(American Psychologist)에서 건강한 300명 대상의 근력·지구력 측정 실험으로 중립적 단어와 욕설을 영향을 분석,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23일 밝혔다. 스티븐스 박사는 "많은 상황에서 사람들은 의식적 또는 무의식적으로 힘을 온전히 쓰는 것을 스스로 억제한다"며 "욕설은 더 집중하고 자신감을 갖고 덜 산만해지게 할 수 있는 손쉬운 방법으로, 더 과감하게 시도하게 해준다"고 말했다. 욕설은 사회적으로 부적절한 언행으로 치부되지만, 신체 수행 능력 향상과의 연관성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하지만 욕설의 이런 효과가 어떤 메커니즘에 의한 것인지는 명확하지 않았다. 스티븐스 박사는 얼음물에 손 담그기, 의자 팔굽혀펴기 등 신체적 도전 과제에서 욕을 하면 수행 능력이 향상된다는 것은 검증된 사실이라며 "문제는 욕설이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그 심리적 메커니즘은 무엇인가
임신부의 약 절반은 임신을 이유로 배려를 받아본 경험이 없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지난 10∼11월 임신부 1천명과 비(非)임신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배려 인식·실천 설문조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비임신부의 82.6%는 '임신부를 배려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지만, 정작 임신부가 '배려를 받았다'고 답한 비율은 56.1%에 그쳤다. 전반적인 임신부 배려 실천 수준 점수는 임신부의 경우 64.9점으로 전년 대비 2.0점 하락했고, 비임신부 평균 점수는 전년 대비 6.2점 오른 69.1점이었다. 협회가 가정·직장·일상으로 문항을 나누어 임신부의 부정적인 경험을 조사한 결과, 가정의 경우 '임신으로 인한 신체·정서적 변화에 대한 가족의 이해 부족'(30.4%)이 가장 많이 꼽혔다. 직장에서의 부정적 경험 1위는 '상사 및 동료의 눈치주기'(41.0%)였고 '승진 누락 등 인사 불이익'(22.9%)이 뒤를 이었다. 일상생활에서의 부정적 경험으로는 '길거리 (간접)흡연'이 압도적인 1위였다. 해당 응답을 고른 임신부의 비율은 82.2%로 전년 대비 20.5%포인트(P)나 증가했다. 임신부들이 가정에서 가장 많이 배려나 도움을 받
간세포(hepatocyte)가 장기간 고지방 식단에 노출되면 줄기세포 같은 미성숙 상태로 되돌아가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돌연변이 등에 더 취약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의공학·과학연구소(IMES) 알렉스 샬렉 교수팀은 23일 과학 저널 셀(Cell)에서 고지방 먹이로 간질환을 유발한 생쥐 모델과 간질환 단계별 환자의 간세포 표본 연구를 통해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성숙한 간세포는 고지방 식단에 반응해 미성숙한 줄기세포 유사 상태로 되돌아간다며 이런 변화는 고지방 식단으로 인한 스트레스 환경에서 세포가 살아남는 데는 도움이 되지만 장기적으로는 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세포 회귀 현상(cell reversion)을 조절하는 것으로 보이는 여러 전사인자를 규명했다며 이런 요인들이 고위험 환자에서 종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약물의 표적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지방 식단은 간에 염증과 지방 축적을 초래,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을 일으킬 수 있고, 이는 간경화와 간부전,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연구팀은 기존 연구들은 고지방 식단의 간세포 사멸 유도에 초점을 맞춰 살아남은 간
■ 철도노조 오늘 총파업 유보…모든 열차 정상 운행 '성과급 정상화'를 요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했던 철도 노조가 정부 측의 제안을 지켜보기 위해 총파업을 유보했다. 이에 따라 모든 열차가 정상 운행될 전망이다. 23일 전국철도노조에 따르면 이날 0시 10분께 정부 측과 성과급 정상화에 잠정 합의함에 따라 이날 오전 9시부터 돌입하기로 했던 총파업을 유보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223001051063 ■ 서울 시내버스, 10%대 임금 인상안에도 합의 실패…교착 장기화 서울 시내버스 노사의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이 교착 상태로 장기화하는 가운데, 다른 지자체와 비슷한 수준의 10%대 임금 인상안마저도 양측이 합의에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23일 시내버스 업계에 따르면 최근까지 양측의 실무자급 협상에서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이하 서울시버스조합)이 10%대 임금 인상을 제안했지만,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이하 노조)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서울시버스조합 관계자는 "협상이 진행 중인 만큼 구체적 수치를 밝힐 수는 없다"면서도 "10% 이상의 임금 인상을 제안했으나 노조와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설명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