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궐련형 전자담배 '릴 에이블 3.0'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KT&G는 신제품이 기존 제품에 비해 충전 및 예열 시간이 크게 단축돼 사용 편의성이 한층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소비자 가격은 6만8천원이며, 2월 28일부터 릴 미니멀리움 KT&G타워점·현대동대문점·스타필드 수원점·현대송도점 등 4개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KT&G는 오는 4월 서울 지역 편의점과 온라인몰로 판매처를 확대하고, 5월에 전국 편의점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정찬권 병리과 교수를 중심으로 한 다기관 디지털 병리 인공지능(AI) 의료기술 연구사업단이 대규모 암 병리 데이터를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서울성모병원을 비롯한 15개 대학병원과 어반데이터랩 등 9개 기업이 참여했다. 정부 연구비 지원을 바탕으로 2021년 작업을 시작한 사업단은 16만장 이상의 암 병리 전체 슬라이드 영상과 병리 단위의 정밀 어노테이션 데이터(병리 영상에서 암 조직과 정상 조직 등을 구분해 AI가 학습할 수 있도록 한 데이터)를 구축했다. 디지털 병리는 전통적인 유리 슬라이드 대신 고해상도 디지털 영상으로 조직을 분석하는 기술로 최근 AI와 결합하면서 진단 정확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은 사업단이 이러한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을 구축해 연구 단계에 머물던 기술을 실제 산업 현장으로 연결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강조했다. 정찬권 교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데이터 구축을 넘어 연구자와 기업이 실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인프라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병리 데이터의 품질과 활용도를 높여 연구와 산업을 연결하는 개방형 플랫폼으로의 역할을 이어가겠다
성평등가족부는 늘어나는 1인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을 전국 시군구 가족센터를 통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국가데이터처의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는 2015년 전체 가구의 27.2%(520만3천가구)에서 2024년 36.1%(804만5천가구)로 늘어났다. 정부는 식생활과 가사, 교류·소통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1인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연령별, 지역 여건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중장년에게는 사회적 고립감을 완화하기 위한 심리상담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요리 및 일상생활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청년층을 대상으로는 재무 기초교육과 수납·청소·주거관리 등 교육을 통한 자립적 생활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1인가구 청년들이 각자의 고민과 어려움을 나눌수 있는 소통모임도 만든다. 노년층에게는 우울감 해소를 위한해 건강관리, 치매예방 인지활동과 요가, 웃음치료,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키오스크 및 스마트기기 실습 중심 교육도 실시한다. 이외에도 1인가구의 안전을 위해 현관문 안전장치, 스마트 초인종 등 안심장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뇌인지과학과 이상완 교수 연구팀이 인간 뇌의 학습 원리를 딥러닝에 적용해 인공지능(AI) 모델도 안정적으로 학습시키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우리 뇌는 현재 벌어지는 일을 단순히 인식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까'를 먼저 예측하고, 실제 결과가 다르면 그 차이를 줄이는 방향으로 스스로 수정한다. 바둑에서 상대의 다음 수를 예상했다가 빗나가면 전략을 바꾸는 것과 비슷하다. 이 같은 정보처리 방식을 '예측 부호화'라고 한다. 과학자들은 이 원리를 AI에 적용하려 했지만 신경망이 깊어질수록 오차가 특정 부위에 몰리거나 아예 사라져 성능이 떨어지는 문제가 반복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연구팀은 AI가 결과만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예측 오차가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까지 다시 예측하도록 만들었다. 연구팀은 이를 '메타 예측'이라 설명하는데 '틀림을 한 번 더 생각하는 AI'를 말한다. 이 방식을 적용하면서 깊은 신경망에서도 학습이 멈추지 않고 안정적으로 진행됐다. 총 30가지 실험 중 29개에서 현재 AI의 표준 학습법인 '역전파'보다 높은 정확도를 기록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역전파는 AI가 '틀린 만
지방 의대의 정원이 늘어난 영향으로 의대 입시 '광풍'이 불 조짐을 보이자 정부가 같은 광역권 내 중학교를 나와야 인근 의대의 지역의사 선발 전형에 지원할 수 있도록 요건을 강화했다. 의대 입학을 노린 지방 유학을 막는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한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지역의사양성법) 시행령 제정안의 수정안을 마련해 오는 6일까지 재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앞서 지난달 시행령 제정안을 입법예고 했으나 관계 부처 협의와 의견 수렴을 통해 수정안을 냈다. 수정안은 우선 지역의사 선발 전형의 선발 비율과 지역학생 선발 비율을 규정했다. 이에 따라 서울을 제외한 32개 의대는 정원 총합의 최소 10% 이상을 지역의사 선발 전형으로 뽑아야 한다. '최소 10%'라는 하한선은 2027학년도 비(非) 서울 의대(총 정원 2천722명)에서 지역의사로 뽑아야 하는 2027학년도 증원분(490명)과 지역의료 현황, 대학별 교육 여건 등을 고려한 최소한의 선발 비율이라는 게 복지부의 설명이다. 수정안은 또 중학교와 고등학교 소재지 요건을 충족해야 하는 지역학생 선발 비율을 100분의 100으로 규정했다. 지역의사 선발 전형으로 뽑는
전국적으로 유행하며 재료 품귀 현상까지 빚었던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에 이어 봄동비빔밥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달구고 있다. 28일 엑스(X·옛 트위터)에는 '봄동 철이 가기 전에 꼭 먹어야 하는 비빔밥 레시피' 등의 제목으로 각종 봄동비빔밥 조리법과 후기·인증 사진 등이 올라와 있다. 방송인 강호동이 2008년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봄동겉절이로 만든 비빔밥을 맛있게 먹는 영상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다시 회자되며 누리꾼들의 호기심을 자극, '맛있다'는 후기가 퍼졌다. 이에 너도나도 요리를 시도하게 된 것이다. 당시 강씨는 "고기보다 배추가 맛있다"고 봄동비빔밥을 극찬했다. 30대 여성 A씨는 "친구들과 모이면 배달 음식을 시켜 먹는 편이었는데, 요즘 유행하는 레시피로 봄동비빔밥을 해 먹으려고 잘 가지 않던 재래시장까지 가 봄동을 샀다"며 "유행하는 레시피로 함께 요리해 먹었더니 즐겁기도 하고, 건강한 느낌에 맛도 있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몸에 좋은 봄동으로 만든 음식이라도 밥 양과 양념에 유의해야 건강하게 먹을 수 있다고 말한다. 온라인에 다수 올라와 있는 봄동비빔밥 레시피는 저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대부분 고춧가루와 액젓, 다진마
한 해 동안 한국 의료(K-의료)를 경험한 외국인 환자가 100만명을 넘은 가운데 정부가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의 진료비 등을 조사할 법적 근거를 마련한다. 1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최근 이런 내용을 담은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의료해외진출법) 시행령·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 예고했다. 의료해외진출법에 따르면 복지부는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과 유치 사업자의 수수료나 진료비 부과 실태를 조사할 수 있다. 수수료란 의료기관이 외국인 환자 유치 행위에 대한 대가로 사업자에 지불하는 비용을 뜻한다. 이 법은 의료기관과 사업자가 외국인 환자를 유치할 때 과도한 수수료, 진료비를 매기지 않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지원기관(한국보건산업진흥원)을 통해 의료기관과 사업자의 수수료 또는 진료비의 부과 실태를 조사해 공개할 수 있으나, 지금까지는 해당 업무를 위임할 근거가 명확하지 않았다. 복지부 관계자는 "법에 실태조사를 할 수 있게 돼 있었음에도 그간 시행령상 지원기관의 업무 위탁 범위가 명확하지 않았기에 이번에 확실히 한 것"이라며 "시행규칙에도 전년도 사업실적을 보고할 때 수수료와 진료비를 보고할 수
우리나라 소아청소년 혈액암 환자 5년 생존율이 85%를 넘어 미국 등 의료 선진국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선 의료진은 "생존율은 향상됐지만 치료할 사람이 없다"며 전문 인력 확보와 지속 가능한 연구 기금에 대한 지원을 촉구했다. 국립암센터는 지난 27일 센터 검진동에서 소아청소년암 진료 및 연구 발전 학술토론회를 열었다. 박미림 소아청소년암센터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국내 0∼18세 소아청소년 백혈병 환자의 5년 생존율은 1993∼1995년 44.8%에서 2018∼2022년 85.6%로 크게 올라 미국 등 선진국 수준에 도달했다"며 "이는 국가 암등록 데이터를 기반으로 암 발생 현황을 분석해 맞춤 치료 등의 전략을 세운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박 센터장은 "5년 생존율과 10년 상대 생존율의 차이는 대부분 2∼4% 포인트 이내인 점을 감안했을 때 5년 시점의 생존은 장기 생존으로 이어진다고 볼 수 있고 이는 치료 (여부)가 생존자의 미래를 결정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생존율은 향상됐지만 전국의 소아청소년 암을 치료하는 전문의는 70명이 채 되지 않으며 이마저 은퇴 등으로 향후 5년 안에 10% 이상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 또
유한양행은 바쁜 현대인의 하루 컨디션을 시간대별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한 프리미엄 데일리 케어 브랜드 '비컴플' 3종 '모닝샷', '올데이샷', '굿나잇'을 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비컴플은 정제와 액상을 한 병에 담아 물 없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듀얼 제형을 적용해 휴대성과 즉각적인 섭취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간 케어 모닝, 멀티비타민 올데이, 숙면 케어 굿나잇 등 3종으로 구성됐고 CU편의점과 공식 온라인 몰 '버들장터'에서 구입할 수 있다.
셀트리온은 미국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무효 판결 등에 따른 어떠한 관세 정책 변동에도 차질 없는 구조적 대응 체계를 완료됐다고 28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이날 홈페이지에 게시한 공지글에서 미국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무효 판결과 향후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의 변동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현지 생산·공급 기반을 구축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인수한 미 브랜치버그 공장 점검 및 가동 준비를 완벽히 마치고 2월부터 일라이 릴리 위탁생산(CMO) 제품 생산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며 이와 병행해 자체 제품 생산을 위한 밸리데이션(Validation) 절차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이어 현지 생산과 직접 판매망을 연계함으로써 빠른 시일 내에 미국 시장에 현지 생산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완벽한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단기적으로 현지 생산 제품이 본격 출하되기 전까지는 이미 미국 내 입고된 2년 치의 공급 물량을 통해 관세 영향 없이 판매를 지속하고, 이후에는 브랜치버그 생산 시설에서 직접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관세 문제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운 생산-판매 시스템을 가동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셀트리온은 앞으로도 현지 시장 상황을 면밀히 살피며 주주들의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