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음 달 15일까지 식품 제조사를 대상으로 특별평가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평가 대상은 어린이들이 많이 찾는 초콜릿과 아이스크림 등을 제조하는 해썹(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업체다. 식약처는 작년 해썹 평가 결과가 부적합했거나 법 위반 이력이 있는 업체를 비롯해 식품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큰 업체를 중심으로 160여곳을 선정해 이번 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평가에서 원료 관리 현황과 식품 공정 중 교차 오염 가능성, 이송 배관·설비·기구의 세척·소독 여부,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식약처는 평가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업체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 처분 등을 내리고 개선 여부를 다시 평가하기로 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의료용 마리화나(대마초)에 대한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 로이터 통신과 CNN 방송 등은 토드 블랜치 법무장관 대행이 지난 23일(현지시간) 의료용 마리화나를 통제물질법상 1급 약물에서 3급 약물로 재조정하는 명령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마약단속국(DEA)은 약물의 남용 및 의존 가능성에 따라 이를 5개 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다. 마리화나는 그간 엑스터시, 헤로인 등과 함께 가장 위험한 1급으로 분류돼왔지만, 이번 조치로 상대적으로 덜 위험하다고 판단된 3급 약물인 케타민, 코데인 혼합 타이레놀, 테스토스테론 등과 동급이 되게 됐다. 이는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마리화나 함유 제품과 의료용 마리화나에만 적용되며, 오락용 마리화나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추후 법무부는 1급 약물에서 마리화나를 삭제하기 위한 절차를 밟을 것이라며, 오는 6월 29일 공청회를 연다고도 밝혔다. 이번 조치는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지난해 12월 트럼프 대통령은 대마초를 통제물질법상 1급에서 3급으로 완화하도록 지시하는 행 정명령에 서명했다. 이후 행정부 차원에서 실질적인 움직임이 없자 "부디 등급 재조정을 마무리해달라. 이
보건의료인이 주의 의무를 다했는데도 불가항력적으로 발생하는 분만 사고에 대해 국가가 보상하는 범위가 '산모 중증장애'까지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불가항력 의료사고 보상금 지급 등에 관한 고시'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28일 밝혔다. 현재는 분만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가항력적인 신생아 뇌성마비, 산모 사망, 신생아 사망에 대해 국가가 보상하고 있다. 복지부는 이번 개정을 통해 국가 보상 범위를 산모 중증 장애까지 확대함으로써 환자의 권익 보호를 강화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산모 중증장애는 재태 주수가 20주 이상 경과한 산모에게 분만 과정 또는 분만 이후 분만 관련 이상 징후로 인해 불가항력적 중증 장애가 발생했다고 보상심의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한 경우를 뜻한다. 보상 한도는 1억 5천만원으로 설정됐다. 복지부는 6월 8일까지 입법예고하며 의견 수렴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두경부암 방사선 치료의 심각한 부작용인 구강건조증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융합 치료 시스템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권성근 교수·융합의학과 정지홍 교수 연구팀은 생체 재료와 줄기세포를 결합해 방사선으로 망가진 침샘 조직을 재생시키는 '줄기세포 스페로이드 탑재 항산화 하이브리드 단백질 전달체'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두경부암 방사선 치료는 주변 침샘 조직의 수분과 반응해 활성산소를 과도하게 생성하는데, 이때 침샘이 파괴되면 난치성 구강건조증이 발생한다. 난치성 구강건조증 환자는 평소 말하기, 씹기, 소화 등 여러 기능이 떨어져 삶의 질이 크게 저하된다. 현재 인공 타액이나 침 자극제 등 일시적인 증상 완화제만 쓸 뿐 근본적인 조직 재생 방법은 없는 상태다. 대안으로 줄기세포 주사 치료가 주목받았지만 방사선으로 인한 산화스트레스 환경에서 세포가 살아남기 어려워 효과가 제한적이었다. 이에 연구팀은 산화스트레스 환경에서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항산화 하이브리드 단백질 전달체'와 기존 줄기세포보다 혈관내피성장인자를 다량 분비해 새로운 혈관 생성을 유도하는 '줄기세 포 스페로이드'를 결합해 돌파구를 찾기로 했다. 천연 항산화 효소인
글로벌 스마트 병원 시스템 국제표준화가 한국 주도로 진행된다.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8∼30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한국, 독일, 일본, 중국, 인도 등 8개국 표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제13회 의료조직관리 국제표준화(ISO/TC304) 총회'를 주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한국이 ISO/TC304 의장·간사국을 수임한 뒤 처음 개최하는 회의로, 한국은 세계 보건·의료 표준화 작업의 설계 및 조정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한국이 제안한 스마트 병원 내 자율 주행 로봇 기반 물류 프로세스·성능 평가 방법 등 5종의 국제표준안을 논의한다. 아울러 '스마트 병원'(SC1) 분과를 신설하고, 서비스 로봇, 스마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병원용 사물인터넷(IoT), 병원 간 의사소통 등 4개의 작업반 구성을 추진한다.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스마트 병원 표준을 선점함으로써 우리 의료 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환자 안전·병원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표준전문가들이 스마트 병원 국제표준화에 적극 참여할 수 있게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북부동물위생시험소는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ASF 정밀 진단기관' 지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 북부지역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대응 체계가 강화됐다. 도는 시험소가 직접 확진 판정을 내리게 됨에 따라, 신고 접수부터 확진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대폭 단축돼 즉각적인 이동 제한과 가축 처분 등 '방역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기존에는 경기 북부 양돈농가에서 ASF 의심축이 발생하면 시료를 외부 정밀 진단기관에 맡겨야 해 초동 방역에 어려움이 있었다. 경기 북부 접경 지역은 지난 2019년 파주 첫 발생 이후 ASF의 지속적인 위협을 받아온 지역이다. 시험소는 다음 달 19일 정밀 진단기관 지정을 기념하는 현판 행사를 열고 ASF 정밀 진단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 ASF 정밀 진단기관에 이어 올해 안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정밀 진단기관 지정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최옥봉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장은 "이번 ASF 자체 확진 체계 구축은 경기 북부의 방역 역량이 국가적 수준으로 격상됐음을 의미한다"며 "앞으로 어떤 재난형 질병에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는 원스톱(One-stop) 진단 서비스를 제
신약개발 벤처기업 지엔티파마(대표이사 곽병주)는 중국 쓰촨 휘유제약(Huiyu Pharmaceutical)과 뇌졸중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넬로넴다즈 동결건조 주사제’의 cGMP(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기준)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휘유 제약은 향후 미국, 유럽연합(EU), 중국 등 다국적 임상 3상(임상명: 'RENEW')에 사용될 넬로넴다즈 동결건조 주사제의 cGMP 생산을 맡게 된다. 지엔티파마는 연내 글로벌 패스트트랙 진입을 위한 행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 의약품청(EMA),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등에 넬로넴다즈의 ‘혁신치료제 지정(BTD)’ 신청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이미 허가를 받은 국내 임상을 연내에 선도적으로 개시하고 해외 임상시험계획(IND) 신청도 완료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 상반기에 미국, 유럽연합(EU), 중국, 캐나다, 호주 등 주요 국가로 임상 지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세계 뇌졸중 협회(WSO) 2025년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500만 명이 뇌졸중으로 영구적인 장애를 겪고, 700만 명 이상이
[오늘의 주요 일정](28일·화) [정치] ▲ 이재명 대통령 18회 국무회의 겸 6차 비상경제점검회의(10:00 청와대) ▲ 김민석 국무총리 국무회의(10:00 청와대)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및 청년정책관계장관회의(14:00 마포구) 러셀 유니세프 총재 접견(17:00 정부서울청사) ▲ 우원식 국회의장 다이가 미에리냐 라트비아 국회의장 회담(11:00 국회접견실) 본회의(14:00 본회의장) 유니세프 총재 접견(16:00 의장집무실) ▲ 국회 본회의(14:00 본회의장)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09:30 본관 627호)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농림축산식품법안심사소위원회(10:00 본관 501호)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제2소위원회(10:00 본관 601호)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10:00 본관 529호) 윤석열정권정치검찰조작기소의혹사건진상규명국정조사특별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406호)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445호)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전체회의(13:00 본관 319호)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본회의 산회 직후 본관 601호)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천준호 원내대표 직무대행, 본회의(14:00
[오늘의 증시일정](28일) ◇ 추가 및 변경상장 ▲ 키움증권 [039490](주식전환 1만6천620주 15만417원) ▲ 캠시스 [050110](유상증자 1천446만주 1천918원) ▲ 큐리언트 [115180](스톡옵션 1만5천주 1만2천540원, 스톡옵션 2만6천주 1만1천340원, 스톡옵션 2만1천500주 6천53원) ▲ 피앤에스로보틱스 [460940](스톡옵션 12만3천500주 1천원, 스톡옵션 7만6천300주 1천250원) ▲ 엔알비 [475230](스톡옵션 2천836주 2천543원, 스톡옵션 6만9천552주 6천944원) ▲ 동아화성 [041930](주식소각) ▲ 아이즈비전 [031310](CB전환 158만4천397주 1천641원) ▲ 오르비텍 [046120](CB전환 92만6천231주 3천23원) ▲ HLB제넥스 [187420](CB전환 2만2천380주 2천625원) ▲ 신라젠 [215600](CB전환 42만3천728주 2천360원) ▲ 폴라리스세원 [234100](CB전환 202만7천649주 1천85원) ▲ 티앤알바이오팹 [246710](CB전환 9만5천456주 2천619원) ▲ 지아이에스 [306620](CB전환 48만7천987주 2천664원
▲ 경향신문 = 국가폭력 사건 재심 태도 바꾸겠다는 검찰, 만시지탄 비정규직 공정수당, '사용사유 제한'과 병행 추진해야 임원보수와 기업성과 연계 공시, '묻지마 돈잔치' 끝낼 계기 ▲ 국민일보 = 깜깜이 교육감 선거, 유권자의 현명한 선택이 중요하다 개헌, 결국 여야 합의로 가야 한다 ▲ 동아일보 = 노벨상 수상자의 조언 "美 비자 못 받는 해외인재 데려와라" 시총 6000조 돌파한 증시… 최대 리스크는 파업과 전쟁 열 달 된 AI수석, 한 달도 안 된 靑 대변인의 보선 출마 ▲ 서울신문 = 걱정스런 반도체 성과급 파동, 황금알 거위 배 가를 때인가 전세난 속 장특공제 논란, 서민 주거 불안 키우지 않도록 이러니 무용론… 난장판 교육감 선거, 아이들 볼까 겁난다 ▲ 세계일보 = 하정우 출마 '초읽기'… 청와대 근무는 선거 스펙용인가 전세 품귀에 가격도 급등, 서민주거불안 해소하길 AI의 일자리 대체 우려, 비관론 대신 공존 해법 찾아야 ▲ 아시아투데이 = 이진숙 용단 헛되지 않게 張대표 중심 뭉쳐야 삼전파업우려 확산… 대외신인도 타격없기를 ▲ 조선일보 = 전세값 폭등에 물량도 44% 급감, 서민 주거 위기 "작업 걸지 말라"더니 AI수석 출마, 국민 속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