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들이 스마트폰 대신 술래잡기와 발야구 등 신체활동을 하며 놀 수 있도록 한 결과 비만율 감소는 물론 식생활 개선 효과도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의 건강한 성장 지원과 비만 예방을 위한 '건강한 돌봄놀이터' 사업의 2025년 운영 성과를 25일 발표했다. 최근 TV 시청과 스마트폰 이용 증가로 아동·청소년의 비만군율이 늘면서 복지부와 개발원은 초등학생 아동비만 예방사업인 '건강한 돌봄놀이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참여 아동들은 놀이형 영양교육과 신체활동 프로그램 등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돕는 교육을 받는다. 올해 이 사업에 참여한 아동 8천800명 가운데 사전·사후 신체 계측과 설문조사에 참여한 5천200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비만군(과체중 및 비만) 비율은 26.7%로 전년(28.9%) 대비 2.2%포인트(P) 낮아졌다. 체질량지수 역시 같은 기간 17.58에서 17.54로 0.04kg/㎡ 감소했다. 하루 1시간 이상 운동하는 아동 비율은 같은 기간 10.7%P 상승했고, 하루 1시간 이상 스마트기기를 사용하는 아동 비율은 50.1%에서 41.4%로 8.7%P 줄어 활동적인 생활 습관이 형성된 것으로 나
내년 1월부터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건강보험 급여 대상이 기존 4개 암에서 13개까지 대폭 확대돼 위암, 유방암 등에도 적용된다. 이르면 내년 7월부터 50세 이상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국형 주치의제'를 도입하는 지역사회 일차의료 혁신 시범사업도 시작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3일 오후 2025년 제2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고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면역항암제 2종의 건보 급여 적용 범위 확대 등을 논의했다.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는 그동안 비소세포폐암, 흑색종 등 4개 암에 건보 급여가 적용돼왔으나 내년 1월부터는 두경부암, 위암, 삼중음성유방암, 자궁내막암, 자궁경부암 등 9개 암에도 건보가 적용된다. 이로써 두경부암, 위암 등에 키트루다를 사용하는 환자 1인당 연간 투약 비용은 기존의 약 7천302만원에서 365만원 수준으로 줄어든다. 키트루다 단독 요법으로 본인부담률 5% 적용 시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다. 그간 만성 중증 아토피피부염에 건보 급여가 적용돼왔던 듀피젠트(성분명 두필루맙)는 이제 중증 제2형 염증성 천식에도 쓸 수 있게 됐다. 급여 범위 확대에 따라 중증 천식 환자 1인당 연간 투약 비용은 약 1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의 아픈 관절에만 약효가 나타나고 염증이 없는 조직에는 거의 영향을 주지 않는 치료제가 개발됐다. 포항공대(POSTECH)는 화학과·융합대학원 김원종 교수팀이 아픈 관절에만 치료 효과를 내는 치료제를 만들었다고 25일 밝혔다. 류머티즘 관절염은 관절 안에 염증이 반복적으로 생기면서 연골과 뼈를 서서히 망가뜨리는 만성 질환이다. 그동안 널리 사용된 경구용 약물은 체내에서 면역 신호를 전달하는 스위치 역할의 '야누스 키네이스'를 꺼 염증을 가라앉힌다. 그러나 몸 전체 면역 스위치를 끄다가 보니 감염 취약, 백혈구 감소, 암 발생 위험 증가 등 부작용이 뒤따랐다. 연구팀은 류머티즘 관절에서 일산화질소가 유독 많이 생성된다는 점에 착안해 염증 관절에서 일산화질소를 감지하면 약효가 발현되는 치료제를 만들었다. 이 치료제는 동물 실험에서 부종과 연골 파괴를 효과적으로 억제하면서 간이나 신장 등 정상 조직에는 거의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는 최근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트 헬스케어 머티리얼스' 온라인판에 실렸다. 김원종 교수가 설립한 바이오벤처기업 '옴니아메드'는 이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신약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김 교수는 "기
아파트 층간 소음을 줄이기 위해 영유아 가정에서 주로 사용되는 층간소음 매트 제품을 비교한 결과 제품간 소음저감 성능은 유사하지만, 내구성에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층간소음 저감 어린이 매트(4cm 두께·폴더형) 8개 제품을 시험 평가한 결과를 25일 공개했다. 평가 대상 제품의 가격은 16만5천원∼39만9천원이며 제조국은 모두 한국이었다. 소비자원은 숟가락을 떨어뜨리거나 의자를 끄는 정도의 '경량 충격음', 어린이가 소파에서 뛰어내리거나 성인이 뒤꿈치로 세게 걸을 발생하는 수준의 '0.4m 중량 충격음', 고무공을 1m 높이에서 낙하시키는 정도의 '1m 중량 충격음'으로 나누어 성능을 시험했다. 시험 결과 '경량 충격음'과 '0.4m 중량 충격음'은 각각 16∼17㏈, 1∼5㏈ 소음 저감 효과 있었으나 제품 간에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1m 중량 충격음'은 매트 설치 후 감소하는 소음이 1∼2㏈로, 소음 저감 효과가 작았다. 겉감의 모양, 염색 견뢰도(외부요인 노출시 색상 유지 여부), 내오염성 등 기본 품질도 모든 제품이 관련 기준을 충족했다. 다만 겉감을 반복해 굽혔을 때의 갈라짐, 균열 발생 여부인 내굴곡성, 내마모성, 압축
'사상 최악의 환경 참사', '대한민국에서 벌어진 세계 최초 살생물제(Biocide) 사건'으로 불리는 가습기살균제 사태가 불거진 지 15년 만에 '사회적 참사'로 공식 규정된다. 24일 정부는 가습기살균제 참사 피해자 종합지원대책을 발표하며 가습기살균제피해구제법을 개정해 '사건'이 아닌 '참사'로 규정하겠다고 밝혔다. 정부 발표와 함께 이재명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여러분과 유가족분들께 머리 숙여 애도와 위로를 함께 전한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가습기살균제 참사와 관련해 대통령의 사과는 2017년 8월 8일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피해자와 그 가족을 만나 "정부를 대표해 가슴 깊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한 뒤 두 번째다. 이 대통령 사과는 작년 법원에서 참사 관련 국가 책임이 인정된 이후 첫 대통령의 사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 2011년 폐손상 원인 추정 …2024년 법원서 첫 국가 책임 인정 가습기살균제가 처음 출시된 때는 1994년이다. '가습기살균제 사건과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에 따르면 첫 가습기살균제 출시 이후 2 016년까지 50종의 제품이 판매됐다. 판매량이 확인되는 제품은 32개이며,
▲윤길원(향년 83세)씨 별세, 윤상선(연세대 의과대학 교수·㈜바이오미 대표이사)· 윤상흔씨 부친상 = 24일 오후 3시33분,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2호실, 발인 26일 오전 4시20분, 장지 경기도 안성시 선영. ☎ 02-2227-7500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해외 제약·바이오 기업과 약 60억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제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올해 하반기 기준 누적 수주 금액을 380억원으로 확대했다.
GC녹십자는 연말을 맞아 이웃돕기 성금 2억원을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 중 1억원은 사업장 내 관련 기관을 통해 소외된 이웃과 희귀질환 환자를 위한 성금으로 쓰며, 1억원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재난 구호사업과 노인, 장애인, 아동·청소년 등을 위한 각종 복지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0kg 이상인 성인 및 소아(12세 이상)의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 치료에 사용하는 희귀의약품 '피아스카이주'를 허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야간 혈색소뇨증은 후천성 조혈모세포 장애로, 용혈 현상(적혈구 밖으로 헤모글로빈이 탈출하는 현상)으로 인해 야간에 혈색 소변을 보는 질환이다. 피아스카이주는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 환자에서 보체 매개 혈관 내 용혈을 억제하는 희귀의약품이다. 보체는 세균, 바이러스 등을 공격하고 면역반응을 보조하는 단백질이다. 이 약은 이번에 소아를 대상으로 처음 허가됐다. 식약처는 "성인 및 소아의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 치료제 선택 폭이 넓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미사이언스 <상무> ▲경영관리본부 재경팀 조정근 <상무보> ▲컨슈머헬스본부 송탄사업장 나민수 <이사> ▲경영관리본부 인사총무팀 김성환 ▲준법경영실 지연화 ▲Innovation본부 L&D전략팀 고동희 ▲의료기기본부 의료기기영업팀 김현목 ◇한미약품 <상무보> ▲국내사업본부 경기/인천권역 정민도 ▲팔탄제조본부 지원센터 박희성 ▲팔탄제조본부 평택고형제팀 최진명 ▲평택제조본부 바이오제조팀 손진모 ▲신제품개발본부 MA&GA팀 김상종 <이사> ▲국내사업본부 데이터전략그룹 김하성 ▲R&D센터 항암기전팀 변주연 ◇온라인팜 <상무> ▲e-Biz사업본부 이상국 <이사> ▲전략마케팅본부 JVM마케팅팀 진상혁 ◇JVM <전무> ▲R&D센터 김상욱 <이사> ▲R&D센터 CX기획팀 최재호 ▲R&D센터 SW팀 공동현 ◇한미정밀화학 <상무> ▲사업본부 박철현 ◇북경한미약품 <고급총감> ▲법합부 왕홍저우 <총감> ▲재무부 임윤석 ▲R&D센터 유가망 ▲성장전략실 왕가유 ▲북중국사업부 주홍위 ▲남중국사업부 고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