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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다이서로스 "광유전학, 임상서도 가능성…환자에 희망되길"

노벨 생리의학상을 공동 수상한 칼 다이서로스(54) 스탠퍼드대 교수는 자신이 구축한 광유전학 기술의 임상 가능성을 언급하며 의사과학자로 사명감을 강조했다. 다이서로스 교수는 자신이 연구한 광유전학에 대해 "기본적으로 기초과학 연구 도구"라면서도 "치료법 개발을 시작하는 데도 활용되고 있다"고 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밝혔다. 그는 해당 기술에 대해 "우리가 하는 일은 빛을 이용해 쥐와 같은 실험 대상의 뇌에서 특정 종류의 세포를 켜거나 끄는 일"이라며 "최근에는 실명(失明) 치료를 위해 인간에게도 이 기술이 적용됐다"고 소개했다. 현재 광유전학 기술을 통해 빛에 반응하는 미생물 단백질을 활용해 복잡한 동물의 세포를 밀리초 단위의 정밀도로 켜거나 끌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이 기술을 이용하면 어떤 증상의 원인이 되거나, 증상을 교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세포를 파악해 해당 세포를 제어하는 방식으로 치료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그는 "따라서 최근 들어 임상 분야에서도 큰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광유전학은 색소성 망막염이라고 불리는 유전성 시력 상실증의 치료법을 시험하는 데 현재 활용되고 있다. 그는 의사

마곡서 웰니스축제 한마당…10∼11일 강서구 '허준축제'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오는 10∼11일 서울식물원, 마곡중앙로, 마곡광장 등 마곡 일대에서 '전통을 품고, 미래를 처방하다'를 주제로 제24회 허준축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축제는 허준 선생의 의학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조명하며 전통 한의학과 첨단 현대 의학이 어우러지는 '융합형 웰니스 축제'로 꾸며진다. ▲ 의료건강존 ▲ 문화예술존 ▲ 허준 동의보감존 ▲ 힐링체험존 ▲ 푸드존 등 5개 구역에서 40여 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제는 10일 오전 7시 20분 달리기 행사인 '허준런(RUN)'으로 막을 올린다. 4천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11시부터는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건강 스트레칭'이 진행된다. 행사장 입구에는 허준과 동의보감의 학술적·문화적 가치를 입체적인 시각 자료로 구성한 '동의보감 특별전시존'도 새롭게 선보인다. ' 동의보감존'에서는 허준박물관, 한독의학박물관 등과 협력해 한방 향낭 주머니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전통 한의학 명의를 초청해 동의보감의 학술적 가치와 일상 건강법에 대한 특강을 한다. ' 의료건강체험존'에서는 대한한의사협회 전문의의 진맥과 상담이 진행되며, 강서구의사회·대한정형외과의사회·강서구약

가을은 축제의 계절…먹거리·꽃에 이색 체험까지

축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지역 먹거리와 꽃, 역사·문화를 즐기는 행사가 이어진다. 지방자치단체들은 지역 대표 축제와 이색 체험으로 나들이객을 맞는 한편, 할인·환급 혜택과 바가지요금 근절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 유등 밝히고 풍물 울리고…이색 소재 가을 축제 한창 4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지난 3일 개막한 경남 진주남강유등축제는 18일까지 진주성과 남강 일원에서 이어진다. 수상·육상 유등 전시와 소망등 달기, 유등 띄우기 체험, 드론 1천300대 공연, 불꽃놀이를 선보인다. 경북 안동에서는 지난달 24일 개막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이날 막을 내린다. 매년 100만명 안팎이 찾는 충남 계룡의 지상군페스티벌·계룡군문화축제는 5일까지 무기 전시와 의장대 공연, 군복 패션쇼 등으로 꾸며진다. 천안흥타령춤축제에서도 같은 기간 24개국 해외 무용단의 춤을 만날 수 있다. 전북 김제 벽골제에서는 지난 1일 개막한 김제지평선축제가 오는 5일까지 이어지고, 경기 수원에서는 이날 수원화성문화제가 개막해 11일까지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등을 선보인다. 전주 덕진공원에서는 이날까지 전주비빔밥축제가 열려 대형 비빔 퍼포먼스와 팔도 비빔거리를 선보인다. 인천에서는

단체급식장에 무알코올 맥주 증가세…군부대·구내식당서도 인기

과거 일반 탄산음료나 주스가 중심이었던 단체 급식장의 음료 선택지에 무알코올 맥주가 더해지고 있다. 30일 현대그린푸드에 따르면 올해 1∼8월 회사가 운영하는 단체 급식 사업장에서 무알코올 맥주가 제공된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2% 늘었다. 현대그린푸드는 2024년부터 무알코올 맥주를 단체 급식 사업장에서 본격적으로 제공해왔으며, 올해는 북중미 월드컵 기간 치킨 등과 함께 음료를 제공한 사업장이 늘면서 증가 폭이 커졌다. 특히 무알코올 맥주는 알코올 함유량이 없어 탄산음료로 분류되는 만큼, 군부대 단체 급식 사업장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현대그린푸드는 소개했다. CJ프레시웨이는 2020년 단체 급식 이용객을 대상으로 무알코올 맥주를 처음 제공했다. 무알코올 맥주 매입 규모는 2021년 대비 지난해 4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무알코올 맥주는 아직 특식이나 사내 행사, 스포츠 이벤트 등과 결합해 제공되는 경우가 많은 상황이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현재 군 급식과 기업체 등 단체급식 사업장에서 무알코올 맥주를 상시 취급하지 않지만, 올해 특식으로 일시 제공한 사례가 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현재는 정규 급식 품목보다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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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마운자로 양강 깨질까…국산 비만약 '에페' 출격
'위고비'와 '마운자로'가 사실상 양분해 왔던 국내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 비만치료제 시장에 한미약품의 국산 신약 '에페'(성분명 에페글레나타이드)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한미약품은 이르면 이달 내에 에페를 출시해 올해 2조원 규모까지 늘어날 것으로 관측되는 비만약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에페의 가세로 국내 비만약 경쟁은 한층 뜨거워지게 됐다. ◇ 에페, 한국인 임상서 체중 감량 효과…국내서 생산 11일 제약업계 등에 따르면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지속시키는 GLP-1 계열 비만약은 체중 감량 효과가 뛰어나 '기적의 다이어트약' 등으로 불리며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24년 10월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가 먼저 출시됐고, 이어 지난해 8월 일라이 릴리의 마운자로가 공급됐다. 마운자로는 위고비가 독주하던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점유율을 급격히 높여 최근에는 위고비와 격차를 벌리며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유통 실적은 마운자로가 7천444억원, 위고비가 2천170억원이었다. 비만약 시장을 외국 업체가 과점한 가운데 한미약품이 개발한 에페가 최근 식품의약품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