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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 AI로 보행·음성·뇌영상 분석해 초기에 잡아낸다"

국내 연구진이 초기에 파킨슨병을 진단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통합모델을 개발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이 병원 AI연구센터에서 보행·음성·뇌 영상 등 다양한 임상 데이터를 함께 분석하는 멀티모달 AI 기술을 바탕으로 파킨슨병과 파킨슨플러스 증후군 등 신경계 퇴행성 질환의 조기 진단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파킨슨병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고, 손 떨림이나 보행 이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상당히 진행된 상태인 경우도 있다. 이에 조진환 신경과 교수와 정명진 영상의학과 교수 연구팀은 지난 4년간 파킨슨병 363명, 진행성 핵상마비 67명, 다계통위축증 61명 등 환자 약 500명의 임상 정보(보행·음성·뇌 영상 등)를 수집·표준화해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연구진은 이를 바탕으로 보행 데이터 기반 낙상 위험 예측 모델, 음성검사 기반 파킨슨 분류 시스템, 자기공명영상 촬영장치(MRI) 기반 뇌 구조 자동 분석 모델 등을 개발했다. 임상 평가 결과 음성 기반 중증도 분류 모델과 MRI 기반 질환 감별 모델, 보행·뇌 영상을 함께 분석한 낙상 예측 모델 등은 모두 높은 정확도를 나타냈다고 삼성서울병원은 설명했다. 특히 이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 음주 장면, 청년층 음주 욕구 높여"

소셜미디어에 인플루언서들의 일상생활 영상이 넘쳐나는 가운데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이들의 음주 친화적 장면들이 젊은 시청자들의 음주 욕구를 높인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럿거스대와 하버드대 연구팀은 24일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소아과학(JAMA Pediatrics)에서 전국 18~24세 2천명을 음주 장면이 있거나 없는 인플루언서 영상에 노출하는 무작위 시험 결과 음주 친화적 영상을 본 경우 음주 욕구가 70%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논문 교신저자인 존-패트릭 알렘 럿거스대 교수는 "온라인 세계는 오프라인 행동을 형성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며 "소셜미디어에서 사람들이 술을 마시고 싶어지게 자극하고, 음주를 정상적인 것으로 만들고, 미화하고 긍정적으로 보이게 하는 환경 요인을 줄이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소셜미디어는 청년층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고, 또래와 인플루언서의 콘텐츠가 지속해서 팔로워나 구독자에게 제공되는 특징이 있으며, 이런 콘텐츠는 동경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연구팀은 기존 연구는 소셜미디어에서 음주 친화적 콘텐츠 노출이 청년층의 음주 태도·행동과 관련이 있음을 보여주었으나, 대부분 단면 연구로 시간적 선후

유전자 조작해 뇌 신경세포 젊게 만들면 인지기능 회춘할까

유전자를 조작해 늙은 뇌 신경세포를 젊은 상태로 되돌리면 기억력 등 인지 기능도 회춘할까? 늙은 생쥐의 노화된 뇌 신경세포를 유전자 조작하는 재프로그래밍을 통해 젊은 상태로 되돌리면 기억력과 학습 능력이 젊은 생쥐 수준으로 회복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위스 로잔 연방공대(EPFL) 요하네스 그레프 박사팀은 23일 과학 저널 뉴런(Neuron)에서 늙은 생쥐를 이용한 실험에서 기억과 회상에 중요한 뇌 해마의 신경세포를 유전자 조작을 통해 젊은 상태로 되돌리면 기억 수행 능력이 회복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노화로 인한 기억력 저하와 알츠하이머병 같은 신경퇴행성 질환은 흔히 되돌릴 수 없는 것으로 여겨진다. 신경세포는 학습과 기억 형성 과정에서 서로 연결 강도를 지속해 조절하는 시냅스 가소성(synaptic plasticity)을 가지고 있다. 연구팀은 노화와 알츠하이머병은 신경세포의 시냅스 가소성에 필요한 여러 세포 과정을 교란한다며 중요한 질문은 영향을 받는 세포들이 어떻게 다시 가소성을 유지하도록 할 수 있느냐 하는 점이라고 말했다. 기억은 엔그램(engram)이라는 드문드문 분포한 신경세포 집단에 의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세포들은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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