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병원,한방

더보기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메디칼산업

더보기
위고비·마운자로 양강 깨질까…국산 비만약 '에페' 출격
'위고비'와 '마운자로'가 사실상 양분해 왔던 국내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 비만치료제 시장에 한미약품의 국산 신약 '에페'(성분명 에페글레나타이드)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한미약품은 이르면 이달 내에 에페를 출시해 올해 2조원 규모까지 늘어날 것으로 관측되는 비만약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에페의 가세로 국내 비만약 경쟁은 한층 뜨거워지게 됐다. ◇ 에페, 한국인 임상서 체중 감량 효과…국내서 생산 11일 제약업계 등에 따르면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지속시키는 GLP-1 계열 비만약은 체중 감량 효과가 뛰어나 '기적의 다이어트약' 등으로 불리며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24년 10월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가 먼저 출시됐고, 이어 지난해 8월 일라이 릴리의 마운자로가 공급됐다. 마운자로는 위고비가 독주하던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점유율을 급격히 높여 최근에는 위고비와 격차를 벌리며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유통 실적은 마운자로가 7천444억원, 위고비가 2천170억원이었다. 비만약 시장을 외국 업체가 과점한 가운데 한미약품이 개발한 에페가 최근 식품의약품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