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을 맞아 반려동물의 건강 관리와 야외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업계가 기능성 사료부터 보호자와 반려견이 함께하는 웰니스 프로그램, 반려동물 박람회까지 다양한 상품과 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동원F&B의 펫푸드(반려동물식품) 브랜드 뉴트리플랜은 최근 반려견의 면역력 증진을 위한 기능성 사료 '데일리뮨' 3종을 출시했다. 제품은 메틸설포닐메탄(MSM)과 탄산칼슘을 함유한 관절 건강용 '조인트', 비타민C를 함유한 피모 관리용 '스킨 앤 코트', 프락토올리고당과 장 유익균을 함유한 장 건강용 '다이제스트' 등으로 구성됐다. 3종 모두 참치 농축액과 천연 미세조류에서 추출한 오메가3를 배합한 자체 원료 '동원 오메가3'가 들어갔으며, 습식 사료 '소프트뮨'과 혼합 급여할 수도 있다고 동원F&B는 설명했다. 동원F&B는 오는 11월 30일까지 동원몰과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데일리뮨을 구매하면 소프트뮨 3개를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소노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소노펫클럽앤리조트는 보호자와 반려견의 정서적 교감을 위한 '시그니처 웰니스 클래스'를 선보인다. 관련 행사는 오는 3일과 다음 달 14일 소노펫 비발디파크
반려동물과의 이별에 따른 상실감을 뜻하는 '펫로스'에 대한 지원이 사별 이후보다 반려동물이 나이가 드는 노령기부터 시작돼야 한다고 보는 반려인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상적인 양육 과정에서는 동물병원 진료비가 가장 큰 부담으로 꼽혀 반려동물의 노령화에 대비한 건강·임종 지원과 함께 의료비 부담을 낮춰달라는 정책 수요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농림축산식품부가 공개한 '2026 동물복지 정책참여단 입양·양육 단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반려동물 양육자의 69.1%는 펫로스 지원이 필요한 시점으로 '반려동물 노령기 관리 단계'를 꼽았다. ' 임종 준비 단계'가 47.0%로 뒤를 이었고 '초기 애도 단계(사별 직후)'는 29.1%, '일상 회복 단계(사별 이후)'는 21.8%였다. 펫로스 지원을 반려동물이 숨진 이후의 심리적 회복에만 한정하기보다 노령기부터 보호자가 돌봄과 이별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인식이 상대적으로 높은 셈이다.펫로스 극복에 효과적이라고 생각하는 프로그램으로는 '노령기 및 임종 준비 교육'을 꼽은 응답이 60.9%로 가장 많았다. '보호자의 정서적 준비 및 이별 과정 안내'가 53.0%로 뒤를 이었고 '펫로스 이해 및 애도 과정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럼피스킨 정밀진단 검사 권한을 지방정부로 이관해 전국 13개 시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정밀진단이 가능해졌다고 28일 밝혔다. 기존에는 경기와 충남 2개 지역에서만 검사가 가능했으나 인천·대구·울산·경기북부·강원·충북·전북·전남·경북·경남·제주 등 11개 시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추가됐다. 검역본부는 추가된 기관을 대상으로 럼피스킨 백신바이러스와 야외바이러스 감별 진단 교육과 평가를 실시했으며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검역본부는 검사 권한 이관으로 지역 단위에서 보다 신속한 진단과 방역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럼피스킨은 침파리와 모기 등 흡혈곤충을 통해 전파되는 소 가축전염병으로, 국내에서는 2023년 10월 처음 발생했다. 정부는 폐사율이 낮고 백신 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다음 달 1일부터 럼피스킨의 가축전염병 관리 등급을 제1종에서 제2종으로 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