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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역지자체 첫 '공공동물병원' 세운다

경기도가 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공공동물병원 설립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2억원을 들여 내년 5월까지 '도립동물병원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용역에서는 도립동물병원의 비용편익 분석 등 경제성을 검증하고 사회적 타당성을 검토하게 된다. 또 업무영역, 진료범위, 진료비 등에 대한 기본구상안을 마련하고 남부와 북부지역에 1곳 이상씩 후보지도 선정한다. 후보지 선정시에는 민간의 이권을 침해하지 않고 동물의료 혜택을 포괄적으로 받을 수 있는 장소를 순위별로 추천하게 된다. 이와 함께 민간 동물병원과의 효율적 상생 방안도 모색한다. 경기도의회도 관련 조례 제정을 통해 제도적 뒷받침에 나선다. 최종현(더불어민주당·수원7) 의원은 "반려동물은 현대인의 고독, 심리적 안정 등을 해결하는 가족으로 역할하고 있지만 진료비 부담에 따른 어려움이 많아 공공영역의 동물의료정책 필요성이 대두된다"며 "오는 9월 임시회에 '경기도립병원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발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례안은 도지사가 도립동물병원을 설치해 반려동물 진료체계 표준을 구축하고 수의업무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예방·교육·연구·진료 기능을 포함하는 통합진료기관으로 운

"맞혀도 될까?" 광견병백신 불안에…의료계 "맞혀야 전염 막아"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를 중심으로 광견병 예방접종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면서 일부에서 접종을 꺼리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 데다 접종 이후 반려동물이 폐사했다는 주장들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한 영향이다. 지난 3월부터 시행된 반려동물 동반 음식점 제도와 관련해 광견병 예방접종 여부 확인이 원칙으로 제시되면서 일부 보호자들 사이에서는 이를 사실상 접종을 강요하는 조치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도 나타나고 있다. 일각에서는 국내에서 장기간 광견병 발생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예방접종의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한다. ◇ "백신 사망 단정 어려워"…수의계 "과도한 불안감 경계해야" 7일 대한수의사회 등에 따르면 최근 한 반려견 관련 유튜브 채널에서 "건강하던 반려견이 광견병 예방접종 일주일 만에 사망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이후 백신 안전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해당 영상은 70만회 이상 조회되며 온라인상에서 광견병 예방접종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다만 대한수의사회 원헬스위원회는 지난달 22일 입장문을 내고 "현재 공개된 정보만으로는 특정 사망 사례의 원인을 광견병 백신으로 단정할

검역본부, 반려동물 질병협의체 발족…감염병 감시·진단 고도화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달 26일 경북 김천 본부에서 '반려동물 분야별 협의체'를 발족하고 제1차 회의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와 고령화에 따른 만성·비감염성 질환 증가에 대응해 공공 주도의 연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그동안 국내 동물 질병 연구는 주로 산업동물 중심으로 이뤄졌다. 검역본부가 지난해 수행한 연구 과제 186개 중 반려동물 관련 과제는 26개로 14% 수준에 그쳤다. 이에 검역본부는 올해 1월 '반려동물질환연구실'을 신설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산업체, 학계, 임상 전문가 등 20여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통해 연구 역량 강화에 나섰다. 1차 회의에서는 ▲ 반려동물 감염병 능동 감시체계 구축 ▲ 질병 데이터 기반 예측 시스템 도입 ▲ 국가표준실험실 운영을 통한 진단 고도화 ▲ 줄기세포 치료기술 표준 가이드라인 마련 등이 논의됐다. 특히 반려동물 질병 예찰을 민간 동물병원, 대학 등과 연계한 상시 질병 모니터링 체계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고 검역본부는 설명했다. 국내 임상 환경에 맞는 표준화된 질병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반려동물 생체 시료와 유전정보를 수집·관리하는 '바이오뱅킹' 관련 제

대상펫라이프 닥터뉴토, 반려견 영양보조제 출시…영양표준 강화

대상펫라이프의 반려동물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닥터뉴토는 반려견 전용 영양 보조제 '닥터뉴토 듀얼캡슐' 3종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수의영양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특정 신체 부위의 건강이 다른 기능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관절 건강과 체중 관리, 시력과 인지 능력, 피부 상태와 스트레스 간의 상관관계를 반영했다. 모든 제품에는 대상이 개발한 '엘(L)-아르기닌'과 '클로렐라'를 첨가해 영양 균형을 맞췄다고 대상펫라이프는 강조했다. 급여 편의성과 안전성도 강화했다. 가루 날림이 없는 제형으로 구현했으며 가수분해 단백질 설계를 적용했다. 합성 색소나 향료, 글루텐 등은 첨가하지 않았다. 강인수 대상펫라이프 대표는 "이번 신제품은 반려견의 주요 건강 고민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소재 경쟁력을 바탕으로 반려동물 맞춤형 건강 제품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대상펫라이프는 지난달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반려동물 사료 영양표준'이 '사료 등의 기준 및 규격' 고시에 반영됨에 따라 표기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내부 표시 기준을 강화하기로 했다. 대

농진청 "도심 화단 속 아주까리박 비료 반려동물에 치명적"

농촌진흥청은 도시 텃밭이나 화단을 가꾸면서 '아주까지(피마자)박'이 포함된 유기질 비료 사용 시 반려동물이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21일 당부했다. 아주까리박은 아주까리기름을 짜고 남은 유기물로, 식물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가 풍부하다. 그러나 원료인 아주까리 씨앗에는 독성이 강한 '리신'(Ricin)이 들어있다. 아주까리박 비료는 고소한 냄새와 펠릿 형태의 외형 때문에 사료로 착각하고 반려동물이 먹는 사고가 종종 발생한다. 농진청은 반려동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아주까리박 비료의 리신 함량을 ㎏당 10㎎ 이하로 제한하고 있다. 또 비료 포대 앞면에 '반려동물이 먹으면 죽을 수 있다'는 경고 문구를 표기하도록 표시 기준을 강화했다. 농진청은 기준치를 준수한 제품이라도 반려동물이 다량 섭취할 경우 위험할 수 있으니 도심 텃밭·화단을 가꿀 때는 반드시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만약 반려동물의 아주까리박 비료 섭취가 의심되면 증상이 없더라도 즉시 동물병원을 방문해 응급 처치를 받아야 한다. 유오종 농진청 농자재산업과장은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반려동물에 대한 세심한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인 제도 점검과 홍보를 통해 안전한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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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마비 환자, 혈액에서 미세·나노플라스틱 더 많이 검출"
급성 심장마비(STEMI) 환자는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에서 미세·나노플라스틱이 만성 허혈성 심장질환 환자나 관상동맥이 정상인 사람보다 훨씬 많이 검출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 흡연자와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높은 환경에 장기간 노출된 사람은 혈액에서 미세·나노플라스틱이 검출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탈리아 사피엔차 로마대 에마누엘레 바르바토 교수팀은 국제학술지 유럽심장저널(European Heart Journal)에서 심장 질환이 의심돼 관상동맥조영술을 받은 환자 61명을 조사해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바르바토 교수는 "이는 미세·나노플라스틱 오염을 건강을 결정하는 더 광범위한 환경 요인으로 고려해야 할 필요성을 보여준다"며 "대기오염과 담배 노출, 플라스틱 오염을 줄이는 정책이 심혈관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미세플라스틱은 5㎜ 미만, 나노플라스틱은 1㎛ 미만의 플라스틱으로 공기와 물, 식품 등에서 발견되며, 최근에는 혈액과 폐, 태반 등 인체 조직에서도 검출돼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논문 제1 저자인 파스콸레 파올리소 박사는 하지만 "이런 플라스틱 입자가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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