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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에 의료 AX 실증허브 구축…의료 격차 해소 기대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강원 의료 AX 산업 실증허브 조성' 사업 총괄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의료 접근성 한계로 수도권 원정 진료가 이어지는 지역 의료 격차 해소를 목표로 추진한다. 강원도 내 암 관련 의료 수요가 높은 점을 반영해 보건의료 데이터와 AI를 결합한 암 특화 의료 서비스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5년간 총 449억원 규모로 진행하며 암 환자의 진단·치료·회복·관리 전 주기를 지원하는 3대 실 증축과 데이터 실증환경 조성이 핵심이다. 우선 '어시스턴트 AX'는 영상·임상 데이터를 분석해 의료진의 진단과 치료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로보틱스 AX'는 병동 내 회복 관리와 이동 지원 등 의료진 업무를 보조하는 다기능 로봇 서비스를 제공한다. '엣지 AX'는 퇴원 후 환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재발 징후를 탐지하는 초경량 AI 웨어러블 의료기기 분야다. 진흥원은 기술 개발에 그치지 않고 현장 중심의 실증, 인허가, 사업화를 연계하는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병원 적용 전 사전 검증과 성능 평가를 담당하는 '병원형 게이트웨이'를 운영해 기업의 임상 진입 기간을 단축하고 비용 부담을 줄일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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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연기 장기간 노출, 폐·대장·유방암 등 위험 높여"
기후변화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대형 산불이 크게 증가하는 가운데 산불 연기(WFS)에 장기간 노출되면 폐암·대장암·유방암·방광암·혈액암 등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멕시코대 종합암센터 치전 우 박사팀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26년 미국암연구학회(AACR) 연례회의에서 산불 연기 노출과 암 발생 간 연관성을 분석, 이 같은 상관관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우 박사는 "비교적 낮은 수준의 산불 연기 초미세먼지(PM2.5)에서도 암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며 "중요한 메시지는 산불 연기가 단기적 호흡기·심혈관 문제뿐 아니라 장기적인 암 위험과도 관련될 수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산불 연기에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 같은 발암물질 등 다양한 독성 물질이 포함돼 있다는 것은 알려져 있지만, 실제 환경에서 온몸 건강에 미치는 영향, 특히 암 발생과의 관련성은 여전히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산불 연기 속 독성 화합물은 다양한 생물학적 시스템을 교란하고 초기 노출 부위인 폐뿐 아니라 혈액을 통해 전신으로 퍼질 수 있으며, 연기 노출 자체가 염증 반응을 유발해 발암 과정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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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파업에 1천500억 손실…"피해 최소화 조치 강구"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일 전면 파업 사태를 두고 "책임감을 가지고 사태 해결에 임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회사는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추가적인 피해 예방과 기업환경 정상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특히 고객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이며, 향후 추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오는 4일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중재로 예정된 대화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며 "하루빨리 일터의 평온을 되찾을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임단협 타결을 위해 노동조합 측과 지난 3월까지 13차례 교섭과 두 차례의 대표이사 미팅을 진행하며 대화를 지속해 왔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전했다. 회사는 "평균 14% 수준의 임금 인상, 1인당 3천만원 격려금 지급 등 노조 측의 임금 상향과 타결금 등 요구안은 현재 회사의 지급 여력과 향후 성장을 위한 재원 확보를 고려했을 때 현실적으로 수용하기 어려워 교섭에 난항을 겪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의 인사권, 경영권과 직결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