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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조원 지역필수의료 특별회계 신설…"지역완결 의료체계 구축"
지역에서도 안정적으로 필수의료 서비스를 받게 하기 위한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정부가 인프라 등 투자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정부는 1조원이 넘는 특별회계를 내년 1월 신설해 지역 완결적 필수의료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에서 필수의료 강화 지원 및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특별법(지역필수의료법)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특별법에서 정한 필수의료란 국민의 생명, 건강과 직결된 의료 분야로서 시급성과 중대성 등을 고려해 국가의 정책적 추진이 필요하다고 복지부 장관이 정하는 분야를 뜻한다. 특별법에 따라 복지부는 5년마다 필수의료 종합계획을 세운다. 이에 따른 시행계획은 매년 수립된다. 중앙 정부에는 필수의료정책심의위원회가, 지역에는 시도별 필수의료위원회가 신설되고, 정부는 국가 위원회에 지방자치단체의 참여를 보장하는 등 중앙 정부와 지자체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이와 함께 지자체는 지역 실정에 맞는 필수의료 대책을 직접 세우고 추진한다. 특별법은 또 복지부 장관이 진료권을 지정하고, 진료권별로 필수의료 진료협력체계를 구축·운영하도록 하게 했다. 보건의료기관으로 구성되는 진료협력체계는 환자의 진료·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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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출혈성 대장균 혈전 원인, RTX 독소에 의한 적혈구 변형"
충남대는 약학대 정한영 교수 연구팀이 한양대 배옥남 교수팀과 공동으로 장 출혈성 대장균(EHEC) 감염 시 발생하는 혈전 합병증의 원인이 기존에 알려진 '시가독소'가 아닌 'RTX 계열 독소(EhxA)'에 의한 적혈구 변형에 있음을 처음으로 규명했다고 17일 밝혔다. 장 출혈성 대장균 감염은 심각하면 용혈성 요독 증후군(HUS)과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지는데, 수십 년간 학계는 이를 '시가독소'(Shiga toxin)가 신장과 혈관 내피세포를 손상해 발생하는 '혈관 중심' 이론으로 설명해왔다. 이 이론만으론 환자에게서 급격하게 발생하는 거대 혈전과 적혈구 파괴 현상을 온전히 설명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정한영 교수팀은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RTX 계열 독소'(EhxA)에 주목했다. EhxA 독소 유전자를 교정·제거한 균주와 정제된 독소 단백질을 비교 분석한 결과, EhxA 독소가 적혈구에 칼슘 통로를 뚫어 세포 내 칼슘 농도를 급격히 높인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과정에서 적혈구는 정상적인 원반 모양을 잃고 가시형이나 구형으로 기형적인 '형태 리모델링'을 겪게 되며 동시에 세포막의 인지질이 밖으로 노출돼 응고 촉진 상태로 전환되는 것을 입증했다
"젤·접착제 없이도 피부에 착"…UNIST, 심전도 패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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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수출 20조 K-바이오…신약 완주 시험대
올해도 우리나라 제약·바이오 기업은 작년을 뛰어넘는 기술수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국내 기업이 유망한 파이프라인을 초기에 매각하지 않고 초기 임상부터 판매까지 '신약 개발 레이스'를 완주할 수 있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임상 2상을 개시한 알레르기 치료제 '레시게르셉트' 기술이전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기술이전은 임상 단계와 무관하게 파트너사와의 전략적 니즈가 부합한다면 언제든 가능하다"며 "다수 글로벌 제약사와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작년 실적과 함께 공개한 주주 서한에서 밝혔다. 먹는 비만치료제 'ID110521156'로 주목받는 일동제약[249420]도 이 약물 기술이전을 기대하고 있다. ID110521156은 임상 1상에서 4주 투여로 최대 13.8% 체중 감량 효과를 냈다. 일동제약은 글로벌 임상 2상 진입을 목표로 후속 개발을 추진하는 한편 라이선스 아웃 논의에도 집중하고 있다. 삼진제약은 이달 면역·염증 치료제 'SJN314'에 대한 국내 임상 1상을 신청했다. 이와 동시에 글로벌 기술이전을 주요 개발 목표 중 하나로 설정했다. 한국 바이오는 이미 연초부터 기술이전 낭보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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