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된 상황에서 중동전쟁 여파로 발생한 의약품 공급망 불안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중동전쟁 비상대응본부를 가동한다고 10일 밝혔다. 본부장(이재국 부회장)과 제1부본부장, 제2 부본부장 체계하에 운영되는 본부는 ▲ 종합상황반 ▲ 대외협력반 ▲ 현장소통반 등 3개 분과로 구성됐다. 협회는 매주 본부 차원의 대책회의를 열어 중동 상황에 기민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수급 불안이 예상되는 품목에 대해서는 정부와 협력해 대책을 마련하고 장기적으로 발생 가능한 문제점도 점검, 대처할 수 있도록 정부와 공동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JW중외제약은 중국 베이징 소재 제약기업 간앤리 파마슈티컬스와 GLP-1 수용체 작용제 신약후보물질 '보팡글루타이드'에 대한 국내 독점 라이선스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JW중외제약은 한국에서 보팡글루타이드에 대한 개발과 허가, 마케팅, 상업화에 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했다. 간앤리는 국내 임상시험계획(IND) 승인과 품목허가에 필요한 규제 자료를 제공하고 관련 업무에 협력한다. JW중외제약은 간앤리에 계약금 500만달러(약 74억원)와 단계별 마일스톤 7천610만달러(약 1천130억원)를 지급하며 전체 계약 규모는 8천110만달러(약 1천200억원)다. 마일스톤에는 제2형 당뇨병과 비만,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 등 4개 적응증에 대한 개발, 허가 및 판매 마일스톤이 포함된다. 경상기술료는 매출 구간별로 정한 비율에 따라 별도로 지급된다. 보팡글루타이드는 2주 1회 피하주사(SC) 방식의 GLP-1 수용체 작용제로 개발 중인 합성 펩타이드 신약이다. 췌장의 GLP-1 수용체에 작용해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혈당을 조절하는 동시에 음식물의 위 배출을 지연시켜 포만감 유지 시간을 늘려주는 기전을 갖고 있다. 이 약은
뇌 질환 진단·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뉴로핏은 기관투자자로부터 총 32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전환우선주(CPS) 160억원, 전환사채(CB) 160억원으로 구성됐다. GVA자산운용, 파인밸류자산운용, 오라이언자산운용, 포커스자산운용, 웰컴자산운용 등 국내 기관들이 참여한 이번 투자는 CPS와 CB를 1대1로 혼합해 재무 건전성을 높이고 오버행(잠재적 매 도 물량) 우려를 줄이는 구조로 설계됐다고 회사가 전했다. 뉴로핏은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미국과 일본 시장 중심의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주요 자금은 ▲ 글로벌 빅파마 및 의료기관과의 협업 확대 ▲ 미국 현지 사업 인프라 구축 ▲ 해외 영업 및 마케팅 활동 강화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빈준길 공동대표이사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시장이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하면서 관련 의료 AI 솔루션 수요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에 확보된 재원을 바탕으로 치료제 시장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국 및 일본 등 글로벌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