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 처음 도입한 '간병 SOS 프로젝트'에 올해부터 포천시가 동참하며 사업 시행 시군이 모두 16곳으로 늘어났다고 22일 밝혔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도내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차상위계층 가운데 상해·질병으로 병원급 의료기관 이상에 입원해 간병 서비스를 받은 65세 이상 노인에게 횟수와 관계없이 연간 최대 120만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가평·과천·광명·광주·남양주·동두천·시흥·안성·양평·여주·연천·의왕·이천·평택·화성 등 15개 시군에서 1천346건의 간병비를 지급했다. 지원 연령대는 80대가 42.1%로 가장 많았고 70대 33.7%, 90대 12.2%, 60대 12.0% 등의 순이었다. 자격별로는 생계급여 수급자가 74.4%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주거급여 10.9%, 의료급여 8.4%, 차상위계층 6.3%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상병은 골절(20.4%), 치매(17.7%), 뇌경색(11.0%), 폐렴(9.3%), 암(7.9%) 등이었다. 박미정 경기도 노인복지과장은 "간병 SOS 프로젝트는 단순한 비용 지원을 넘어 가족 간병으로 인한 경제적·신체적·정신적 부담을 완화하는 정책"이라며 "더 많은 도민이
코로나19 유행을 거치면서 '사 먹는 밥'의 형태가 변화해 음식점 방문은 줄어든 반면 배달·포장은 증가했다. 성인 4명 중 1명은 하루 한 끼 이상을 배달·포장 음식으로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이 2016∼2023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우리나라 성인의 식생활 현황' 현안보고서에 따르면 하루 1회 이상 끼니를 배달·포장 음식으로 섭취하는 비율은 코로나19 유행을 기점으로 크게 높아진 뒤 최근까지 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연구는 하루 동안 1회 이상 먹은 음식을 ▲ 가정식 ▲ 음식점 음식 ▲ 배달·포장 음식 ▲ 단체 급식으로 분류한 뒤 유형별 섭취 비중 변화를 살폈다. 하루 동안 배달·포장 음식을 1회 이상 먹은 비율은 2016년 18.3%에서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후 20%를 넘기며 증가 추세다. 2020년 21.8%, 2021년 24.2%, 2022년 24.8%, 2023년 24.3% 등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반면 음식점에서 식사한 비율은 2016년 42.9%에서 2023년 33.6%로 감소했다. 음식점에서 식사한 비율은 2016∼2019년 사이 42% 안팎에서 큰 변화가 없었으나, 코로나19 유행으로 2021년에 30
전국 취학 대상자가 5년 만에 3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대식 의원(부산 사상)은 "올해 전국 취학대상자 수는 31만4천878명으로 5년 전인 2021년 취학대상자 수(44만8천73명)와 비교해 13만3천195명(29.7%)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런 결과는 김 의원실이 최근 전국 교육청으로부터 받은 '2021년∼2026년 취학대상자 현황'을 분석해 나왔다. 김 의원은 학령인구 감소세가 굳어지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최근 5년 중 가장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던 2024년(4만8천323명 감소) 이후 지난해 2만5천951명이 줄어 잠시 감소세가 주춤하는 듯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 다시 3만662명이 줄어들며 하락 폭이 다시 커졌다. 학령 인구 감소는 지역을 가리지 않고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특히 경남은 5년 만에 37.8%가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이어 전북(34.7%), 경북(34.3%), 부산(33.9%), 서울(33.1%) 등 주요 대도시와 광역 지자체 대다수의 학령인구가 30% 이상 감소했다. 김 의원은 "2026년 기준 신입생이 0명인 학교는 200곳으로 예상되며, 한 학급 유지가 어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