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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서 감정가 1억2천만원 상당 '가족 천종산삼' 발견…지난 6월 이어 두번째

경남 함양군 내 지리산에서 가족 천종산삼이 또 발견됐다. 20일 한국전통심마니협회에 따르면 함양에 사는 약초꾼 황모(67) 씨가 지난 15일 휴천면 지리산 자락을 산행하던 중 5대를 이은 가족 천종산삼 9뿌리를 발견해 감정을 의뢰했다. 순수 뿌리 무게만 2냥 2푼(83g)으로 수령은 100년 이상으로 추정됐다. 자삼(아기 삼)도 수령이 35년 이상으로 추정된다. 9뿌리 모두 감정가가 1억2천만원으로 책정됐다. 이 산삼은 짙은 황색에 소나무의 나이테와 같은 뇌두가 어미 산삼인 모삼과 2, 3대 산삼을 제외하고는 매우 뚜렷하게 형성돼 있다. 함양에서는 지난 6월 4대 가족 천종산삼 8뿌리가 발견되는 등 올해만 모두 네 차례 발견됐다. 자연 상태에서 자생하는 천종산삼이 자주 발견되는 것은 작년의 홍수와 폭설, 올봄과 올여름의 잦은 비가 이유라고 협회 관계자는 설명했다. 자체 치료를 위해 싹을 틔우지 못하고 잠을 자던 수많은 산삼이 원활한 수분 공급으로 활력을 받아 그 모습을 드러낸다는 것이다. 산삼의 감정가는 200년 전 조선시대 비료나 농약을 주지 않는 자연의 퇴비로만 기르던 인삼가격과 금 시세를 적용한 과거 방법을 현재도 그대로 인용하고 있다. 정형범 한국전통

체외수정 난임치료 받는 여성 공무원 이틀 더 쉰다

앞으로 체외수정과 인공수정 등 난임 치료 시술을 받는 여성 공무원에게는 최대 2일의 특별휴가가 추가로 주어진다. 또 조산(早産) 진단을 받은 경우 임신 이후 어느 때라도 최대 44일간의 출산휴가를 미리 나눠 쓸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는 이런 내용의 '지방공무원 복무규정'과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안을 이달 17일부터 입법예고 한다고 16일 밝혔다. 개정안은 난임 치료 시술을 받는 여성 공무원이 시술 전·후 원하는 날에 1∼2일의 특별휴가를 추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난자를 채취하는 체외수정의 경우, 난자채취일과 난임 치료 시술일에 각각 하루씩만 휴가가 가능했다. 인공수정도 시술 당일에만 쉴 수 있었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체외수정의 경우 난자채취일과 시술일 전·후로 하루씩 휴가를 낼 수 있다. 체외수정 시 사용 가능했던 휴가가 2일에서 4일로 늘어나는 셈이다. 인공수정도 시술일 전·후로 하루 더 휴가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안부 관계자는 "시술 준비와 원활한 회복을 위한 기간이 필요하다는 공무원과 전문가 의견을 반영했다"며 "난임 치료 시술의 성공률을 높이고 출산율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조산 위험이 있

'아동학대 즉각분리 제도' 6개월…하루 1.1건 즉각분리

'아동학대 즉각분리제도'가 시행된 이후 약 6개월간 일평균 1.1건의 즉각 분리가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는 16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공공아동보호체계 구축현황 및 아동학대 대응체계 강화방안 관련 워크숍'에서 즉각분리 시행 현황을 이같이 발표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3월 30일부터 전날까지 940여건의 분리조치가 있었다. 박은정 복지부 아동학대대응과장은 "일평균 5.5건의 분리조치가 있었고 이 중 응급조치가 4.4건, 즉각분리가 1.1건"이라면서 "작년까지는 응급조치 유형만 있었는데 즉각분리 유형이 생기면서 전년보다 30% 정도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은 학대 범죄현장이나 학대 현장 외의 장소에서 학대 피해가 확인되고 재학대 위험이 현저한 경우 피해 아동을 쉼터에서 72시간 동안 보호하는 응급조치를 할 수 있다. 즉각분리제도는 각 지방자치단체가 피해 아동에 대한 보호 조치 결정을 내리기 전까지 아동일시보호시설, 학대피해아동쉼터에 입소시키거나 적합한 위탁 가정에서 일시 보호하는 제도다. 1년에 2차례 이상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된 아동에 대한 현장조사 과정에서 학대 피해가 의심되고 재학대 우려가 있는 경우, 또 보호자가 아동

"코로나로 간호사 인력부족"…'사직서 항의시위'

"사직합니다. 너무 많은 환자를 감당하다 보니 환자를 제대로 간호할 수 없었습니다. 더는 버티지 못하겠습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는 15일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발생 직후부터 1년 8개월이 흐른 지금까지도 간호인력 부족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항의 퍼포먼스를 벌였다. 이들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서울대병원·보라매병원·서울의료원을 떠난 간호사 674명의 사직서를 흩뿌리면서 서울시에 감염병동 간호인력 기준을 즉각 발표하라고 촉구했다. 서울대병원에서 일하는 간호사 김혜정씨는 "서울시에 감염 병동의 간호인력 기준을 마련하고 그 기준에 맞게 간호사 수를 충원해달라고 요구해왔다"며 "하지만 지난 8월 31일 면담에서 서울시는 또다시 기다리라고 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이미 간호사들은 너무 많이 기다렸다"며 "하루하루가 벅찬 상황에 놓여있는데 복지부에서 간호인력 기준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으니 2개월을 더 기다리라고 한다"고 했다. 그는 이어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작년 1월부터 3개 병원에서만 총 674명의 간호사가 사직했다"며 "인력상황이 변하지 않는다면

'손해 감수' 코로나 전담병원…지정취소 요구

(수원=휴먼메디저널) 박희수 기자 =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담 병원에 대한 지원을 줄이자 손해를 감수하기 어렵다며 지정 취소를 요구한 서울·경기 전담 병원들이 이번 달까지는 확진자 치료를 계속하기로 했다. 평택 더나은요양병원 관계자는 14일 "지난 10일 중수본 관계자들과 협의했으나 마땅한 해답을 얻진 못했다"며 "다만 중수본은 '합리적인 대안을 가지고 보상위원회 자리에서 병원 입장을 대변하겠다'는 말만 했는데 이번 달까진 전담 병원 역할을 충실히 하고, 위원회 결과를 지켜본 후 지 정 취소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더나은요양병원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64개 병상이 모두 환자로 꽉 찬 '풀베드' 상태다. 지난달 31일 경기도에 지정 취소 요청 공문을 보냈을 때만 해도 환자 수는 50명 남짓이었으나 이후로도 병원으로 오는 환자를 차마 돌려보내지 못해 모두 수용해왔다. 더나은요양병원 관계자는 "병상 단가가 낮게 책정되면서 이번 달은 환자 1명 받을 때마다 적자가 심해지는 상황"이라며 "병원은 환자를 실망하게 해선 안 된다는 생각에 이번 달까지는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환자 치료에 집중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손실보상금은 정부가 코로나

식용불가 홍상제품 29억원 상당 제조·판매한 2개 업체 적발

(수원=휴먼메디저널) 박희수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용이 아닌 인삼꽃과 인삼뇌두를 사용해 홍삼 농축액 등을 제조·판매한 업체 2곳의 실질적 대표인 사내이사 A씨를 식품위생법과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수사 결과 A씨는 원가절감을 위해 홍삼제품 제조 시 홍삼농축액의 양을 절반 정도로 줄이고 대신 인삼꽃과 인삼뇌두를 사용해 제조한 불법 농축액을 투입하는 방식으로 제품 약 54t(시가 29억원 상당)을 제조·판매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인삼꽃과 인삼뇌두는 구토, 두통 등 부작용 발생 우려가 있고 식용 근거가 부족해 식품 원료로 인정되지 않는다. 식약처는 "20년 이상 인삼·홍삼제품 제조업체를 운영한 A씨는 두 원료가 홍삼 지표성분인 사포닌(진세노사이드) 농도가 높다는 점을 악용해 불법 농축액을 제조했다"면서 "A씨는 자신이 제조한 불법 농축액을 외부 전문 시험검사기관에 의뢰해 사포닌 함량을 확인한 뒤 완제품인 홍삼제품 제조 시 사포닌 농도를 보정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등 치밀하게 범죄를 저질렀다"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식용불가 원료로 제조된 불법 농축액 3t과 인삼꽃 및 인삼뇌두 7t을 현장에서 압류했으며 해당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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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에 국립경찰병원 설립추진…충남도 28일 정책토론회
충남도와 지역 정치권이 국립경찰병원 설립을 추진한다. 도는 28일 아산에 있는 경찰대학교 콘퍼런스홀에서 '중부권 거점 아산 국립경찰병원 설립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토론회를 통해 아산 초사동 일대에 조성된 경찰타운에 국립경찰병원을 설립하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경찰타운에는 연간 3만여명이 상주·이용하는 인재개발원, 경찰대, 경찰수사연수원 등이 들어와 있다. 토론회 참가자들은 경찰병원 설립 장점과 국립병원이 없는 도내 의료체계, 보건인력 부족, 의료비 역외유출 문제 등도 살펴볼 계획이다. 현재 국립경찰병원이 서울에 한 곳 있다 보니 비수도권에서는 접근성이 떨어지고 있다. 이에 충남도는 지난해 2월 문재인 대통령에게 아산 경찰타운 내에 500병상 규모의 중부권 거점 국립경찰병원 설립을 건의한 바 있다. 아산에 경찰병원이 들어오면 접근성이 떨어졌던 비수도권 경찰 공무원들의 병원 이용이 한결 수월해진다. 경찰타운 내 국유지를 활용하기 때문에 토지 매입비 등의 예산도 들어가지 않는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같은 재난이 발생했을 때 충남지역 거점 병원으로도 활용할 수도 있다. 토론회에는 양승조 지사를 비롯해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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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진 추석 '급찐살' 급히 빼야…2주가 골든타임
연휴가 지난 후에는 체중이 늘어난 사람들이 많아진다. 주말을 포함해 5일에 달하는 추석 연휴 동안 기름진 음식과 술을 마음 놓고 즐긴 탓이다. 단기간 과식으로 인해 갑자기 살이 확 오른 일명 '급찐살'(급하게 찐 살)은 뺄 때도 '급하게' 빼야 한다. 2주가 골든타임이다. 23일 의료계에 따르면 단기간 집중적인 과식으로 인해 찐 살은 대개 지방세포가 커지거나 늘어난 것과는 달리 다당류인 글리코겐이 일시적으로 늘었을 가능성이 크다. 짧은 기간에 평소보다 더 많은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남은 에너지는 간이나 근육 조직에 글리코겐 형태로 흡수되기 때문이다. 추석에 사람들이 즐겨 찾는 송편과 같은 떡이나 잡채 등은 탄수화물이 주를 이루는 대표적인 음식이다. 몸에 지나치게 쌓인 글리코겐은 얼굴 부종이나 복부 팽만감을 유발하는 요인이 된다. 단 일시적으로 증가한 글리코겐은 지방보다 분해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평소와 같은 식생활로 돌아가면 자연스럽게 빠지기도 한다. 그러나 체내 글리코겐에 지나치게 쌓인 채로 2주 이상 방치하면 체지방으로 쌓일 우려가 있다. 급하게 늘어난 체중을 2주 이내에 빼야 하는 이유다. 추석 후 갑자기 늘어난 체중을 빼겠다고 운동 강도를 지나치게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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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바티스-심부전학회-KT, 심부전 위험 관리서비스 개발 협력
한국노바티스와 대한심부전학회는 KT[030200]와 심부전 환자의 재입원 예방을 위한 환자 위험관리 서비스를 공동 연구·개발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는 한국노바티스와 KT가 지난 5월에 체결한 '디지털&바이오 헬스케어 생태계 활성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프로젝트다. KT는 ▲ 심부전 환자가 스스로 증상을 기록·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 ▲ 의료진이 환자가 기록한 증상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한심부전학회는 공동연구를 위해 심부전 환자의 증상 관리 모델 및 알고리즘 설계, 공동연구 결과물의 유효성 입증을 위한 학술 연구, 환자 맞춤형 심부전 콘텐츠 연구를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노바티스는 공동연구 결과물의 유효성 검증을 위한 연구 설계 및 자문, 심부전 질환 관련 콘텐츠를 공유할 계획이다. 심부전은 심장 기능 저하로 신체에 필요한 혈액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는 질환을 칭한다. 적절한 치료 후에도 입원과 치료를 반복하는 경우가 많다. 만성 심부전 환자의 83%는 급성 심부전으로 1회 이상 입원하며, 퇴원 후 30일 이내에 환자 4명 중 1명은 재입원하고 최대 10%는 사망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