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전공의와 지역 주민이 머리를 맞대고 도출해낸 상생 방안을 의료 혁신의 기초 자료로 활 용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와 의료혁신위원회는 20일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와 부산 파란시티병원에서 지역의료 혁신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정부는 그간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서 실제 의료 이용 현황을 파악하고, 이를 의료혁신위원회가 추진 중인 혁신 논의에 반영해 왔다. 부산은 여섯 번째 지역 순회 행선지로, 이 지역은 고령 인구가 많은 농어촌 지역의 일차의료 문제, 대형 병원 선호 현상에 따른 역내 종합병원 경영난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게 복지부의 설명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의료 서비스를 소비하는 주민과 의료 공급을 책임질 전공의가 함께 상생 방안을 도출했다. 이들 수요자와 공급자가 함께 만든 결과물은 '공동 건의안' 형태로 복지부와 의료혁신위원회에 전달된다. 공동 건의안은 향후 의료혁신위원회에서 진행하는 의료혁신 시민패널 공론화의 기초 자료로 쓰인다. 300인으로 구성된 시민패널은 다음 달 4∼5일 일산 킨텍스에서 '지역·필수의료 소생을 위한 공론화'를 주제로 첫 번째 토의에 나선다. 토론회에 참여한 대전협 부산·울산·경남 지역협의회 주병욱 회장은
휴온스그룹 휴온스메디텍은 지난 12∼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미용학회 전시회 'AMUSE 2026'에 참가했다고 16일 밝혔다. 휴온스메디텍은 이 행사에서 약물 정량 주입기 '더마샤인 듀오RF'와 스킨 부스터 주사침 '프리미엄 9핀 니들'을 선보였다.
한국릴리는 당뇨병·비만 치료제인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 고용량 제품을 10일 국내에서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마운자로 일회용 프리필드펜 용량은 12.5㎎과 15㎎이다. 기존 제품 용량은 2.5㎎, 5㎎, 7.5㎎, 10㎎이다. 마운자로는 국내에서 2형 당뇨병 환자 혈당 조절 개선, 비만 혹은 과체중 환자의 체중 관리, 폐쇄성 수면 무호흡 치료 등을 위한 식이·운동 요법 보조제로 허가됐다. 한국릴리는 성인 비만 환자 대상 임상 연구에서 72주 기준 체중 감소 효과가 5㎎ 투여군 16%, 10㎎ 투여군 21.4%, 15㎎ 투여군 22.5%였다고 전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 고용량 제품 출시에 대해 "기존 용량만으로 치료 목표 달성에 어려움을 겪어온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의 희망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마운자로 고용량 제품 출시로 노보 노디스크가 내놓은 '위고비'와의 비만 치료제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당뇨병이나 고도비만 환자가 주로 처방받는 마운자로, 위고비가 '살 빼는 약'으로 인식돼 원정·중복 처방 등이 이뤄진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이 제품들을 '오남용 우려 의약품'으로 지정하는
HLB그룹은 오는 12∼13일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HLB 포럼을 연다. 국내외 제약·바이오, 투자 전문가들이 모여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HLB그룹 핵심 파이프라인의 현황을 점검하는 자리다.
이엔셀은 글로벌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안델린 바이오사이언스와 유전자치료제 개발 및 생산 확대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양사가 보유한 기술 전문성, 우수한 GMP 생산시설, 지역 네트워크를 결합해 고객사 신약 개발 프로그램의 개발 속도를 높이고 글로벌 확장을 가속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차세대 유전자치료제를 더욱 효율적으로 개발·생산해 전 세계 환자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짐펜트라' 글로벌 임상 3상 사후 분석 결과를 담은 논문이 국제학술지 '염증성 장질환' 최신 호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치료 과정 중 짐펜트라 120㎎ 격주 유지 요법에서 반응 소실이 나타난 크론병(CD) 환자 및 궤양성 대장염(UC) 환자를 대상으로 용량을 240㎎으로 증량했을 때의 임상적 유효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용량을 증량한 CD 및 UC 환자의 80% 이상이 반응을 회복했고 그중 대부분의 환자가 증량 투여 후 8주 이내에 빠른 반응 회복을 보였다. 또 조기 반응 회복을 보인 환자들은 장기 유효성을 평가하는 여러 지표에서도 우호적인 결과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돼 증량 요법이 치료 지속성을 높이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입증했다고 셀트리온은 전했다.
제약업계는 정부가 확정한 약가 인하 개편안에 대해 보완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산업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는 27일 입장문을 내고 "이번 약가 개편안이 보건 안보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해 우려를 표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비대위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한국제약협동조합,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 등 7개 단체로 구성됐다. 비대위는 "국산 전문의약품을 주로 생산하는 주요 제약기업의 평균 영업이익률이 5%대에 불과할 정도로 경영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이 16%의 약가 인하 기본 산정률을 결정한 데 대해 유감의 뜻을 전한다"고 적었다. 전날 보건복지부는 건정심을 열고 제네릭과 특허 만료 의약품 약가 산정률을 현행 53.55%에서 45%로 조정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하는 '국민건강보험 약가제도 개선방안'을 심의·의결했다. 그간 제약업계는 약가 산정률 마지노선을 48.2%로 제시해왔다. 미국·이란 전쟁으로 경영 환경이 악화한 상황에서 그 이상의 약가 인하는 산업 경쟁력에 타격을 준다는 이유에서다. 비대위는 "정부는 사후적으로
셀트리온은 글로벌 규제 당국의 바이오시밀러 개발 관련 규제 완화 정책을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에 반영해 개발 비용 절감과 기간 단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이하 FDA)이 최근 바이오시밀러 개발 과정을 간소화하기 위한 'FDA 바이오시밀러 개발 가이드라인 Q&A의 4차 개정'을 발표했다며 과거 미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미국 승인 대조약'과 직접 바이오시밀러 약동학(PK) 비교 임상을 진행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미국 외 지역에서 승인받은 대조약과 비교한 임상 데이터로도 동등성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자사가 다수 제품을 개발 중인 면역항암제 영역은 대조약 비용이 매우 높기 때문에 이번 조치만으로도 전체 임상에 드는 비용을 최대 25%까지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난해 10월 발표된 임상 3상 간소화 및 면제 가이드라인 적용까지 더하면 제품 개발 단계에서 비용 절감 효과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규제 완화가 단순히 비용 절감에 그치지 않고 전체 제품 포트폴리오에 걸쳐 '규모의 경제'를 확장하는 전략적 기회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임상 요건 완화로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의 소아 적응증에 대한 허가를 추가로 승인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추가된 적응증은 소아성 포도막염과 화농성 한선염 등 2가지다. 셀트리온은 해당 소아 적응증에 대한 오리지널 의약품의 독점권이 만료되는 시점에 맞춰 허가를 획득함으로써 관련 시장에 빠른 진입과 점유율 확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유플라이마는 고농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로, 저농도 대비 약물 투여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시트르산염(구연산염)을 제거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 20㎎/0.2㎖, 40㎎/0.4㎖, 80㎎/0.8㎖ 3가지 용량의 고농도 제품군이 있다. 유플라이마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휴미라는 작년 기준 약 89억9천300만 달러(약 12조5천90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전체 매출의 79% 이상인 약 71억4천200만 달러(9조9천988억원)를 미국에서 올렸다. 회사는 미국에서 유플라이마의 이중가격 정책을 토대로 유통 채널을 확대하는 등 판로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FDA로부터 유플라이마와 오리지널 의약품인 휴미라 간 상호교환성(inter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