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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먹는 당뇨약이 파킨슨병 진행 막는다"
흔히 쓰는 당뇨병 치료제가 파킨슨병 진행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필휴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교수와 정승호 용인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교수, 김연주 연세대 의대 의생명과학부 교수 연구팀은 먹는 형태의 당뇨병 치료제인 DPP-4 억제제가 장내 파킨슨병 유발 단백질 축적을 차단해 발병과 진행을 억제하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 퇴행성 뇌 질환인 파킨슨병은 중뇌 도파민 신경세포에 알파-시누클레인 단백질이 쌓여 발생한다. 뇌에 알파-시누클레인 단백질이 쌓이는 뚜렷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최근에는 해당 단백질 응집체가 장에서 시작해 미주신경을 따라 뇌로 이동한다는 '장-뇌 연결 축' 가설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연구팀은 DPP-4 억제제 '시타글립틴'이 인슐린 분비를 늘리고 혈당을 낮추는 것 외에도 신경세포 보호 효과를 가진다는 점에 착안해 동물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도파민 신경세포를 손상하는 로테논을 실험용 마우스에 투여해 파킨슨병을 유발했다. 마우스를 로테논에 지속해서 노출하면 알파-시누클레인 응집체가 장-뇌 연결 축을 따라 이동하고 6개월 이후에는 도파민 신경세포 손상과 함께 떨림, 경직 등 파킨슨병 증상이 나타난다. 이후 마우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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