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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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만순의 약이 되는 K-푸드 ...음식에도 '손자병법'

최근 암, 당뇨, 비만 등 각종 성인병이 과거에 비해 급증하고 있다. 여러 가지 요인들이 있으나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이 잘못된 식습관이다. 잘못된 식습관은 음식의 잘못된 선택에서 시작된다. 우리는 먹고살기 위해서 매일 누군가와 싸우고 있다. 나와 나 자신부터 시작해 기업과 나라도 마찬가지다. '손자'(孫子. 중국 오나라 때 손무가 편찬한 병법서)는 병법서로 유명하다. 그러나 손자병법은 반드시 전쟁 기술서로만 그치지 않는다. 그 저변에 노자의 자연사상이 흐르고 있다. 손자병법 제1 시계(始計)의 장(章)에 '싸우기 전에 계산하라'는 음식으로 비유하면 먹을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음식을 경솔하게 선택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황제내경 소문 장기법시론'(黃帝內經 素問 藏氣法時論)에 '모든 곡식은 인체의 정기를 기르고 과일은 정기를 불리고 야채는 정기를 채운다'고 했다. 또,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으면 종기가 생기고 짠 것을 많이 먹으면 혈액이 엉겨서 모든 질병의 원인이 된다고 했다. ◇ 처서 이후 섭취해야 할 음식 얼마 전 24절기 중 처서(處暑)를 보냈다. 처서는 본격적으로 기온이 변화하는 절기다. 그래서 처서의 처(處)자는 여름이 끝이 났다는 의미

탕후루·흑당버블티…1년새 뜨고 1년내 지는 디저트 프랜차이즈

탕후루, 흑당 버블티, 대만 샌드위치…. 최근 국내에서 유행한 이들 디저트 프랜차이즈가 1년 만에 떳지만 전성기도 1년 정도에 그쳤다는 분석이 나왔다. 4일 핀테크 기업 핀다가 인공지능(AI) 상권 분석 플랫폼 '오픈업'을 통해 큰 인기를 주요 디저트 프랜차이즈들을 분석한 결과 평균 전성기가 2년을 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폭발적인 열풍을 일으켰다가 최근 인기가 시들해진 탕후루가 대표적인 예다. 핀다에 따르면 탕후루 프랜차이즈 업계의 2분기 총매출은 약 181억 원으로 추산됐다. 핀다 오픈업의 매출 데이터는 전국 300만여 개의 사업장에서 매월 발생하는 빅데이터를 카드사, 통신사,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국세청으로부터 제공받아 추정하고 있다. 2분기 탕후루 업계의 매출은 지난해 2분기(약 654억 원)와 비교하면 72%가량 급감한 수준이다. 2022년 2분기 매출이 12억 원에 불과한 점을 감안하면 탕후루 열풍은 1년 동안 폭발적으로 이어졌지만 이후 1년 만에 급속도로 식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탕후루에 앞서 흑당 버블티, 대만 샌드위치 등 수년 전 '반짝' 열풍을 끌었던 프랜차이즈 역시 비슷한 패턴을 보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흑당 버블티 프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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