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스트림 헬스, 헬스케어 IT 사업부문 필립스에 매각

지속적인 혁신과 환자 치료 개선에 대한 노력 공유

(미디어온) 케어스트림 헬스가 세계적인 의료 기술업체인 로얄 필립스와 자사의 헬스케어 정보시스템 사업을 필립스에 매각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케어스트림의 HCIS 사업부는 전세계 멀티사이트 병원, 방사선 서비스 공급자, 영상 센터, 전문 의료 클리닉에 이미징 IT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사업부는 고성장의 매력적인 헬스케어 부문에서 강력한 고객 관계를 구축하며 지속적인 성장과 성공을 달성하고 있다.

이번 인수로 필립스는 헬스케어 IT 사업을 확장하고 업계 최고 수준의 VNA, 진단 및 엔터프라이즈 뷰어, 멀티미디어 레포트, 워크플로우 오케스트레이터, 임상, 운영 및 비즈니스 분석 툴을 포함한 케어스트림의 엔터프라이즈 영상 플랫폼을 필립스의 다양한 포트폴리오에 추가하게 됐다.

루도비치 다프리아 케어스트림 헬스케어 정보 솔루션 사장은 “우리는 전문 의료인들이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고 운영을 향상할 수 있도록 방사선 및 엔터프라이즈 이미징 IT 시스템을 제공해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었다”며 “HCIS 사업부는 필립스의 일원이 되어 더 번성하고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두 조직 모두 의미 있는 혁신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각 회사의 문화에 이러한 가치가 깊이 배어있다. 고객들은 더욱 광범위한 헬스케어 IT 솔루션 포트폴리오에 접근함으로써 의료 이미지 관리를 단순화하고 효율적인 협업을 지원하고 환자 치료를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필립스는 케어스트림과 마찬가지로 고객 중심, 세계적 수준의 기술 우수성, 지속적인 혁신을 기반으로 강력한 글로벌 사업을 구축했다.

로버트 카셀라 로얄 필립스 정밀진단 사업부 수석총괄은 “필립스는 환자 경험 개선, 더 나은 치료 결과, 직원 경험 개선, 치료비용 절감의 4배 목표를 구현하겠다는 약속으로 전세계 헬스케어 제공업체들과 제휴해 사람과 정보 및 기술을 연결한다”며 “이번 인수로 병원 및 의료 시스템에 유연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우리의 능력이 강화된다. 영상 시스템 플랫폼, 워크플로우 최적화 및 인공지능 기반 인포매틱스에서 우리가 이룩한 성공적인 혁신과 케어스트림의 클라우드 기반 엔터프라이즈 영상 인포매틱스 플랫폼 및 보완적인 지역적 입지가 결합해 정밀 진단을 보장하는 견고한 기반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케어스트림은 이번 매각에 해당되지 않는 의료 영상, 치과 및 산업용 촬영, 비파괴 검사 및 정밀 코팅 사업부를 유지한다. 데이비드 웨스트게이트 케어스트림 회장, 사장 겸 CEO는 “기존의 사업부들은 견고한 재정기반과 혁신적인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세계 충성도 높은 고객들의 신뢰를 확보하고 있다”며 “이제 우리는 환자, 고객, 채널 파트너, 지역사회 및 모든 이해당사자들의 삶을 바꾸는 혁신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며 회사의 장기적 성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모든 규제 및 관련 당국의 승인을 받고 노사협의회 및 노조와의 협의를 마치고 모든 사전 조건을 충족한 이후 양사는 올 하반기 매각 완료를 추진할 계획이며 그 때까지는 독립적으로 운영된다.

거래의 추가적인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기대수명 증가로 더 많은 질병 노출…소비자·보험사 준비해야"
고령자 사망률이 개선되고 기대수명이 증가함에 따라 노후 건강과 의료비 부담이 늘어나므로 소비자와 보험사가 이에 적절히 대응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김규동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25일 '사망률 개선이 노후 건강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서 "사망률 개선은 수명 연장보다는 노후 건강과 의료비 부담 증가 측면에서 의미가 더 크다"면서 이처럼 밝혔다. 작년 12월 보험개발원이 발표한 10회 경험생명표에서는 남성 평균수명이 86.3세, 여성은 90.7세로 지난 생명표보다 각 2.8세, 2.2세 늘어났다. 경험생명표는 보험사의 통계를 기초로 사망, 암 발생, 수술 등에 대해 성별, 연령 등을 고려해 보험개발원이 산출하는 보험료율의 집합으로, 통상 3∼5년 주기로 개정된다. 연구원에 따르면 고령자의 사망률이 개선되면 연령별 질병 발생률이 동일하더라도 노후에 질병이 발생할 가능성은 더 커진다. 여성의 경우 50세 이후 암 발생률이 개선돼 90세 이후에는 개선 폭이 10% 이상으로 확대되지만, 누적 암 발생자 수는 90세 이후에 오히려 증가하는데 이는 사망률 개선 효과 때문이다. 연구원은 "이는 기대수명이 증가하면서 건강수명과 기대수명 차이가 확대되는 현상과 유사하다"며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메디칼산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