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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린이(골프+어린이) 막 재미 붙였는데…골프장 사고 위험

코로나19 사태로 최대 특수를 누린 종목으로 꼽히는 골프. 감염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야외 스포츠로 인식된 데다 해외 원정을 떠나지 못한 골프족 수요까지 흡수했기 때문인데요. KB자영업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골프 인구는 전년보다 약 46만 명 증가한 515만 명으로 추정되며, 구력 3년 이하는 20∼40대가 65%에 달해 새로 유입된 젊은 층이 골프 붐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죠. 그런데 일명 '골린이'가 늘면서 골프장 사고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요. 실내 연습장을 떠나 처음 접한 필드가 익숙하지 않은데다, 선배 골퍼들에 비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떨어지기 때문이죠. 골프 입문자에게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유형은 '타구 사고'로 자신이 친 공이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하거나 남의 공에 맞아 부상을 입기도 하는데요. 초보자가 끼어있는 경기는 진행이 지연되면서 앞뒤 팀 간 간격이 좁아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충분한 안전거리 유지가 필수입니다. 대한골프의학회장을 지낸 서경묵 중앙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동반자가 샷을 할 때 공이 날아가는 방향이 아닌 플레이어 뒤쪽으로 물러서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지정된 장소 밖에서 스윙 연습을 하다가 골프채로 주변




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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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시설 결핵환자 치료·간병 지원 시범사업 5월부터 시작
질병관리청은 요양병원, 요양원 입소자 중 전염성 결핵 환자를 대상으로 국립결핵병원에서 치료·간병을 통합 지원하는 시범사업이 5월 1일 시작된다고 26일 밝혔다. 국립결핵병원은 결핵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질병청 소속 의료기관으로, 현재 국립마산결핵병원과 국립목포결핵병원이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요양이 필요한 고령 결핵환자의 진료 부담을 경감하고, 결핵의 치료 성공률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시범사업 지원 대상은 부산·울산·경남 및 호남 지역 요양병원·요양원 입소자 중 전염성 결핵으로 진단된 후 보호자가 국립결핵병원으로의 전원 치료에 동의한 환자다. 부산·울산·경남 지역 대상자는 국립마산결핵병원으로, 광주·전남·전북 지역 대상자는 국립목포결핵병원으로 각각 이송돼 치료받을 수 있다. 시범사업 참여자는 결핵의 전염성이 사라질 때까지 입원 치료비와 간병비, 식비를 무료로 지원받는다. 질병청에 따르면 국내 노인 인구가 늘어나면서 결핵 환자 중 고령자의 비율이 높아지고, 요양병원과 요양원 등 요양시설 입소자에게서도 결핵 환자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국내 결핵 환자의 57.9%는 65세 이상이었다. 요양병원, 요양원에서 결핵 환자가 발생하면 약 2주에서 두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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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9~18세 학교 밖 청소년 무료 건강검진 항목 17→26개로 확대
여성가족부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건강검진을 연중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전국 222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센터)와 진행하는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은 이들이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것을 돕기 위해 2016년부터 시행됐다. 만 9세 이상 만 18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3년에 한 번씩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만 19세 학교 밖 청소년은 다른 국가건강검진과 중복되지 않았다면 지원이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건강검진 기본 항목이 기존 17개에서 중성지방, 피부병, 귓병, 콧병, 목병, 피부병, 허리둘레 등이 추가돼 26개로 확대된다. 지난달 학교밖청소년법이 개정되면서 지원 근거도 마련됐다. 검진에서 치료가 필요하다고 나온 저소득층 학교 밖 청소년은 가까운 시군구청을 찾아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을 신청하면 의료비를 받을 수 있다. 검진받고 싶은 청소년은 꿈드림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여가부는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을 널리 알리기 위해 홍보 포스터 1천544부와 소책자 5만4천300매를 제작해 꿈드림센터, 청소년쉼터, 대안교육기관 등 635개 기관에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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