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이과학회 차기 회장에 서울성모병원 박시내 교수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박시내 교수가 최근 열린 제66차 대한이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5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2년간이다.

 대한이과학회는 1990년 창립한 귀 질환 전문 학술단체로, 현재 회원 1천900명이 어지럼, 이명, 보청기, 이식형 청각기기, 안면 신경 등의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박시내 교수는 "국민의 귀 건강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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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프린팅으로 위암 모델 제작…"맞춤형 치료법 개발 가능"
국내 연구진이 바이오 프린팅 기술로 위암과 암세포를 둘러싼 생체환경을 구현했다. 포항공대(포스텍)는 기계공학과·IT융합공학과·생명과학과·융합대학원 장진아 교수, 기계공학과 조동우 교수, 시스템생명공학부 통합과정 김지수씨, 연세대 외과학교실 정재호 교수와 의생명과학부 김정민 박사 공동 연구팀이 위암 환자 유래 암 오가노이드(Patient derived organoids, PDOs)를 활용해 혈관화된 위암 모델을 제작하는 데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환자 유래 암 오가노이드는 환자로부터 유래된 조직 덩어리로 주로 조직이나 종양 세포를 사용해 만든 3차원 유기체를 가리킨다. 현재 기술로는 체외에서 위암의 병리학적 특징과 종양을 둘러싼 복잡한 환경을 모사하는 데 한계가 있다. 연구팀은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와 3D(입체) 바이오 프린팅 기술로 실제 위암 혈관 구조와 환경을 재현한 혈관화된 위암 모델을 제작했다. 이 모델은 90% 이상 높은 세포 생존율을 보였고 실제 위암과 높은 유사도를 보였다. 3D 바이오프린팅은 세포가 들어있는 바이오잉크를 사용해 인공장기나 조직을 제작하는 기술이다. 연구팀이 환자별 혈관화된 위암 모델을 제작해 약물 실험을 진행한 결과 실제 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