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27일 조간)

▲ 경향신문 = 주한미군 가세하고 남북 간 험한 말 오간 국군의날 열병식

민주당 홍익표 신임 원내대표, 민생·통합·협치의 길 뚫길

족쇄 풀린 '로톡 변호사', 법률소비자 편익 높일 전기로

▲ 국민일보 = 마침내 로톡 손 들어준 법무부…'제2의 타다' 더는 없기를

12만 공공주택 공급…부작용 최소화에도 신경 써야

▲ 서울신문 = 수요 누르고 집 공급 확대, 제때 이행이 관건이다

朴 "모두 제 불찰", 이제 '탄핵의 강' 너머로 나아가자

'이재명의 운명'은 국정과 의정의 운명이 아니다

▲ 세계일보 = 헌재 "대북전단 금지 위헌", 北 주민 참혹한 인권 개선 계기로

정치권, 이재명 영장 심사 법원 판단 존중하고 민생 전념하라

기대 못 미친 주택공급 대책, 수도권 절벽부터 해소해야

▲ 아시아투데이 = 10년 만에 보는 국군의 날 시가행진 든든하다

'올 스톱' 민생법안, 임시본회의 열어 처리해야

▲ 조선일보 = 심상치 않은 집값, '충분한 주택 공급'에 의구심 생기면 안 돼

법 무시하며 혁신 기업 8년간 괴롭힌 변협, 사실상 편든 법무부

대북전단금지법 이제야 위헌, 헌재의 文 정권 눈치 보기

▲ 중앙일보 = 대북 전단 금지법 위헌 결정, 사필귀정이다

자유민주주의 지켜 온 한미 동맹 70년, 같이 갑시다

▲ 한겨레 = "책임지겠다"던 한동훈 장관, 부실 인사 검증 책임져야

아직도 '이적표현물 소지' 이유로 처벌받아야 하나

홍익표 민주당 새 원내대표, 당 수습·통합 상식 따르길

▲ 한국일보 = 민주당 새 원내대표, 이재명 수호 아닌 국회 정상화가 먼저다

75돌 맞은 국군…軍 정예화로 '인구절벽' 대비할 때

기존 주택공급 약속도 못 지키면서 양만 더 늘린 정부

▲ 디지털타임스 = ESG 핵심은 데이터, 성과 계량화 못하면 빈 수레 경영이다

찌들린 민생에 '백해무익' 정치…여야 추석 민심 각오하라

▲ 매일경제 = 이재명發 의정혼란 언제까지…국회 정상화 촉구한다

3기 신도시 3만가구 확대, 교통 인프라 대책도 서둘러야

대북 전단 금지법 위헌 결정…'김여정 하명법'의 예견된 파국

▲ 브릿지경제 = 경제 잘 살리라는 게 올해도 '추석 민심'

▲ 서울경제 = 경기 악화 속 가계·기업 부채 급증…빚 폭탄 리스크 선제 대비하라

李 구속영장 기각…'방탄 정국' 무리수 끝내고 혁신의 길로 가야

'공급 확대 부동산 대책' 실행 속도 높이고 투기 수요 솎아내야

▲ 이데일리 = 먹구름 짙어진 하반기 경제, 저성장 탈출 해법 찾아야

국회 올스톱, 대법원장 공백…이런 게 선진 정치인가

▲ 이투데이 = '기초연금 선별 지원', KDI 권고 깊이 새겨야

▲ 전자신문 = 하반기 실적 반등 기회 살리자

공공 정보시스템 안정성 제고하길

▲ 한국경제 = 박근혜 "결과적으로 모두 제 책임"…이런 게 전직 대통령의 자세

김여정에 놀아난 대북전단금지법, 이제서야 위헌 결정

건보료 동결하려면 '과잉 진료' '무임승차'부터 근절해야

▲ 대한경제 = "이런 식이라면 대통령이 LH를 직접 지휘해도 안된다"

공공주택 공급 늘리되 재개발·재건축 족쇄도 풀어야

▲ 파이낸셜뉴스 = 규제 풀고 자금경색 혈로 뚫어 주택공급 늘려야

부실 뇌관 '좀비기업' 급증, 썩은 싹은 미리 도려내라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항암제 투약용량·기간, 내성 고려해 최적 예측
암세포의 항암제 내성과 적응 능력 등을 분석해 최적의 항암제 용량과 투약 기간을 계산하는 수리 모델이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천연물인포매틱스연구센터 김은정 선임연구원팀이 항암제에 내성과 가소성이 있는 암 조직 치료에 효과가 있는 최적 용량을 제시하는 수리 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기존 수리모델에서 고려하지 않았던 암세포 성장 속도와 항암제 내성 발생 확률, 암세포가 환경 조건에 적응하고 살아남는 능력(가소성)의 변화 등 암세포 특성을 변수로 설정해 항암제 용량 변화에 따라 암 재발에 미치는 영향을 계산했다. 이 모델은 특성이 다른 암세포 간 경쟁을 수학적으로 표현해 항암치료 중 암세포 수의 변화를 분석한다. 이를 바탕으로 암세포 수 변화가 없는 균형점 조건을 찾고, 여기에 도달할 수 있는 암의 초기 조건과 항암제 용량 범위를 제안한다. 연구팀은 이렇게 만든 항암제 유효 범위를 검증하기 위해 피부암 중 하나인 흑색종의 크기 변화를 수치 시뮬레이션으로 예측했다. 그 결과 항암제 휴식기를 통해 종양세포가 항암제에 영향을 잘 받도록 유도한 다음, 다시 항암제 치료를 하면 종양 크기를 일정 수준 이하로 유지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메디칼산업

더보기
"아스피린, 대장암 발병·진행도 예방…면역반응 강화 작용"
항염증과 혈전 억제 등 효과로 많은 사람이 복용하는 아스피린이 면역체계의 암세포 감지 및 면역반응을 강화하는 작용으로 대장암 발병과 진행을 예방해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파도바대학 마르코 스카르파 박사팀은 23일 미국암학회(ACS) 학술지 암(Cancer)에서 대장암 수술 환자 230여 명의 조직 샘플을 이용해 아스피린 장기 복용이 대장암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 이런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스카르파 박사는 "복용한 아스피린은 수동적 확산을 통해 대장에서 상당량 흡수된다"며 "이 연구 결과는 아스피린이 염증 억제라는 고전적 약물 메커니즘 외에 암 예방 또는 치료를 보완하는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인 아스피린이 다양한 암을 예방한다는 연구 결과가 지금까지 다수 제시됐다. 또 아스피린을 매일 장기간 복용하면 대장암 발병률과 사망률도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정확한 작용 메커니즘은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대장암 수술 환자의 조직 샘플을 이용해 아스피린이 종양 미세 환경과 전신 면역, 암을 둘러싼 건강한 점막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2015~2019년 대장암 수